[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4월3일부터 1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답례품의 다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음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선정된 품목을 안정적으로 생산·제조해 기부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모집공고는 오는 4월 2일까지 2주간 진행하고 이어 같은 달 3일부터14일까지 열흘간 음성군청 자치행정과(043-871-3183)에서 방문 접수로만 받는다. 군은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품목의 선호도 △가격 적정성 △유통 안정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제공하는 답례품은 음성행복페이, 쌀, 고춧가루, 한우세트, 들기름, 벌꿀 등 지역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이다. 선정된 업체는 음성군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후 공급 계약과 고향사랑e음 시스템 등록 절차를 거쳐 오는 5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한다. 군은 2023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답례품 품목 확대와 공급 안정화에 주력해 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2년 연속 충북도내 1위를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가 공표한 2022년 기준 '충북도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결과 음성군의 1인당 GRDP는 2021년보다 1천350만원 증가한 1억503만원으로 집계됐다. 도 평균(5천225만원)보다 5천278만원(101%)많은 수치다. GRDP 규모는 10조5천507억원으로, 전년 대비 명목대비 가격으로 1조3천70억원(14.1%) 증가했다. 성장의 주요 요인은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기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지원, 고용 창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효과로 분석된다. 군은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도 지역활동인구가 11만6천명으로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 72.4% △OECD기준 15~64세 고용률 77.9% △청년고용률 51.7% △경제활동참가율 73.6%로 고용지표 4개 분야에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며 경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해 경제도시 음성군을 만들어 나가
[충북일보] 괴산군은 체계적인 산업재해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사용자와 근로자가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종사자 의견 청취를 위한 '2025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었다. 산업안전보건위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군 소속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보호를 위한 중요한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기구다. 사용자와 근로자가 협의해 안전보건과 관련한 사항을 논의한다. 사용자위원 5명과 근로자위원 5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돼 매 분기 정기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계획 수립 △ 2024년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결과 △정기 위험성 평가 계획 등 총 8건의 보고사항을 논의했다. 아울러 △2025년 직무스트레스 평가 실시 계획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보다 체계적인 산업재해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작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하고, 주민 의견을 접수한다. 열람 대상은 총 20만2천469필지로, 오는 4월 9일까지 필지별 ㎡당 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것이다. 해당 기간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realtyprice.kr) 또는 일사편리 충북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kras.chungbuk.go.kr)에서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다. 괴산군 신속민원과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지가열람부를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해당 지가가 주변과 균형을 이루지 않는다고 판단할 경우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신속민원과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 토지와 인근 토지, 표준지의 가격 균형 여부를 재조사한다. 이어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토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30일 최종 공시할 예정이다. 원영성 신속민원과장은 "앞으로도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충북일보] 괴산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21일 괴산군 생활개선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교육과 농업 재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2024년 농작업 안전재해 주요 통계'에 따르면, 농작업 중 사고 발생 비율은 70세 이상 고령층이 가장 높았다. 부상 원인으로는 넘어짐이 31.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낙상이 21.3%, 농기계 사고가 13.8%를 차지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도 해마다 증가해 온열질환자가 2023년 503명에서 2024년 671명으로 33% 이상 늘었다. 군은 교육을 통해 농기계 사고, 여름철 온열질환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과 응급상황 대응 요령을 상세히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급속한 농촌 고령화로 인해 농작업 중 안전사고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 습관 정착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농업인 안전교육. 사진제공=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봄철 자살 예방 안내와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겨울철보다 봄철(3~5월)에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 관리 대책을 시행하고,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마음건강 고위험군 집중 사례관리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홍보 △자살예방 캠페인 운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생명사랑 안심마을 조성 등 기존의 예방사업을 봄철에 더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괴산읍 주요 지역에 자살예방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집중 홍보도 병행한다. 은태경 센터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관리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괴산군에 생명 사랑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울감이나 자살 충동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 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괴산형 여성친화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도모하는데 있다. 군은 올해로 4년째 여성친화기업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5개 기업이 현재 '괴산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지정돼 근무환경 개선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한다. 올해는 새롭게 2개 기업을 선정해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보조금 500만원을 지급하고, 행복직장 사업 등 후생복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군내 상시 근로자 10~50인 미만 기업 중 △여성 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이거나 △50인 미만 기업 중 여성 근로자가 5인 이상 고용된 기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2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군 가족행복과(043-830-3412)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병란 가족행복과장은 "여성친화기업 지원이 여성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 조작법을 가르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농업기계 사용자의 숙련도를 고려한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교육대상 농기계는 트랙터, 관리기, 굴착기 등 농업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종이다. 농업인들은 지난해 5회에 걸쳐 170명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 교육은 지난 19일 시작됐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3-835-367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증평 에너지 취약계층 41가구에 단열, 창호, 낡은 보일러·에어컨 교체 등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냉방과 난방으로 나눠 진행된다. 냉방사업으로 12가구에 72만 원 상당의 벽걸이 에어컨이 설치된다. 난방사업으로 29가구에 243만 원 상당의 단열공사, 창호, 낡은 보일러 교체 등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이다. 주거급여법 8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기관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 불법건축물에 거주하는 가구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4월 18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난방사업은 예산소진 때까지 신청 가능하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 '또바기가족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22일 증평가족센터에서 열렸다. 증평군가족센터는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가족이 참여하는 '또바기 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은 이날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한 번 7회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가족들이 직접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줍깅(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지역기관과 연계한 협력활동,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재영 군수는 "또바기 가족봉사단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발걸음이 증평의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jp.familynet.or.kr)에 접속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도심 휴식처 보강천이 자연과 문화, 첨단기술이 어우러지는 스마트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요즘 보강천 둔치는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한낮 기온이 20도를 오르내리면서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로 활기가 넘친다. 군이 보강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연탄리 일원에 81억3천만 원을 투입해 인공습지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한 효과다. 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 조성된 인공습지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보강천의 깨끗한 물길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또 사계절 자연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보강천 미루나무숲에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야생화를 심는다. 보강천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열린 공간으로 변모 중이다. 미루나무숲 일대에는 길거리(버스킹) 공연장 2곳과 24시간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이 마련돼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길거리공연 무대는 연주와 노래, 댄스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열린다. 이곳에서 지난해만 34차례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오는 5월부터 보강천에 전국 최초로 10G(기가) 초고속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된다. 인터넷 전용회선
[충북일보] 증평소방서가 지난 21일 대형 산불발생 때 긴급구조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불시가동훈련을 진행했다. 소방서는 이날 좌구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즉시 가동해 지휘·조정·통제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숙달 △지휘체계·무선통신체계 점검 △긴급구조통제단 서식 작성·사후 검토 등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