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5일까지 '2024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대상자를 신청·접수 받는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과 건강한 먹거리 인식 제고, 친환경 농업을 통한 환경보전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며, 신청일 현재 임신부 또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군은 약 188명 정도 모집하며, 대상자는 24만 원(자부담 20%)의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전에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면 동일 자녀로 중복수혜는 불가하며 또한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영양 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에코이몰(http://www.ecoemall.com)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비대면 자격 확인 검증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고,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자에 대한 지원 자격 검증 후 추첨방식을 통해 4월 초에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한다. 대상자는 진천군에서 지정한 친환경 농산물 누리집(꺼리-http://www.georee.com)에서 본인이 원하는 농산물을 구매·배송받으면 된다. 남
[충북일보] 116회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충북지역 여성단체들이 성평등한 사회 실현과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여성연대는 6일 도청 서문 앞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 충북대회'를 열고 "혐오와 차별의 정치 끝장내고, 성평등 정치 실현하라"고 외쳤다.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여성 참정권과 근로 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궐기한 미국 섬유공장 노동자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대회는 충북이주여성상담소 소속 이해솔씨가 사회를 맡아 △발언(손은성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대표, 이혜정 청주YWCA 사무총장, 김지혜 다사리장애인자립지원센터 활동가) △선언문 낭독(한미화 청주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소장, 김미경 충북여성인권상담소 활동가) △퍼포먼스와 거리선전전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여성연대는 선언문을 통해 "여성들이 지난 110여 년간 세계 곳곳에서 불평등과 차별에 저항하며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투쟁했지만 아직 사회의 현실은 참담하다"고 꼬집었다. 충북여성연대는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추진에도 분노를 표했다. 이들은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2023 세계 성별 격차 보고서'에서 한
[충북일보]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권종애)와 청주열린도서관(관장 한동욱)은 5일 청주 문화제조창 5층 열린도서관에서 지역 육아·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양질의 양육환경 조성을 추진하는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청주시민의 독서문화 진흥 업무를 추진하는 청주열린도서관이 양 기관의 효율적 운영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 기관은 △지역 육아·문화 콘텐츠와 프로그램의 활용 지원 △각 기관이 추진하는 교육(프로그램)과 사업 홍보 등을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권종애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영유아 가정에 다양한 부모교육 및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게 됐다"며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으로서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인프라 확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4일 충주경찰서와 여성가구 대상 범죄 예방과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여성 1인 가구와 1인 점포 등 범죄로부터 취약한 계층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여성 1인 가구 안심물품 지원 △여성 1인 점포 휴대용 비상벨 지원 △여성의 안심 생활환경 조성 공동협력 추진 등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안심물품 지원비를 1천만 원씩 공동 부담한다. 또 성범죄 피해자 및 우려자를 우선 선정해 안심물품을 보급하는 한편, 별도 신청을 받아 물품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력시설인 충주YWCA가정폭력상담소와 성폭력상담소도 피해자 등 상담을 통한 물품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적극 협력해 주신 박재삼 서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여성 폭력 관련 기관인 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엘림의 집이 5일부터 8일까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릴레이 캠페인 및 공감을 통한 포용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빵(생존권)과 장미(참정권)의 의미를 담아 릴레이 캠페인 참여 기관 및 제천시 내토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릴레이 캠페인'은 5일부터 7일까지 제천시청 외 9기관을 방문해 3.8 세계 여성의 날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공감을 통한 포용' 기념행사는 오는 8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명락노인종합복지관 무지개풍물단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1분 발언, 포용과 함께하는 전래놀이터,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제천시 여성폭력 관련 기관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되는 행사가 시민들에게 '세계 여성의 날'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우리 지역 여성들의 의견을 들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 임산부 산전·후 우울증 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검사는 '한국판 에든버러 산후우울 검사'를 이용해 10가지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지소·진료소),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 13점 이상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경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상담과 사례관리가 진행된다. 병·의원에서 상병코드 F30~39로 진단받을 경우 치료비 지원(연 최대 24만 원)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임산부 산전·후 우울증 검사와 더불어 출산 교실도 운영한다. 출산 교실은 관내 임산부 중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우울증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우선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출산 교실은 오는 25일부터 매주 월요일 6주간 진행된다. 4일부터 방문(충주시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 및 전화(850-3533~5)로 신청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산전·후 산모의 정서적 어려움은 산모와 태아 모두의 건강에 영향을 끼치므로 관리가 필요하다"며 "출산 교실 운영을 통해 임산부의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심적 부담감을 완화하는 등 우울감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공동행동이 28일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움직임에 반대하며 "법에 따라 장관을 임명하고 여가부를 정상화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지역 여성계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60여 곳이 참여하고 있는 충북여성공동행동은 28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 20일 김현숙 여가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 데 이어 22일 후임장관을 선임하지 않은 채 차관직무대행체제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정부의 역할을 방기하는 것이자 성평등 추진부처를 무력화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때 구조적 차별은 없다며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걸었지만 국제사회는 정반대의 입장을 내놓고 있다"고 "2023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2023 세계 성별격차 보고서'에서 한국의 성평등 순위는 146개 국가 중 105위를 차지했고, 유엔 여성폭력특별보고관과 여성차별실무그룹은 정부 정책 기조에 '심각한 우려'를 담아 공개서한까지 보냈다"고 꼬집었다. 이어 "여가부는 대통령 뜻에 따라 맘대로 없앨 수 있는 조직이 아니"라면서 "헌법은 여성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한 국가의 의무를 밝히고 있고, 법률에서는 이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25억 원을 들여 5개 분야 28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괴산군 양성평등위원회는 이날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열고 올해 여성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여성친화도시 4년차 추진계획 5개 분야는 성평등 기반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다. 주요 사업은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괴산 아이사랑 교통비 지원 △저소득 가임기 여성 보건위생용품 지원 △양성평등 전문강사단 지원 △군민참여단 3기 운영 △정책자문 젠더전문가 위촉 △여성일자리협의체 운영 △여성 소모임 지원 등이다. 군은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2025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펼친다. 괴산군 양성평등위원회는 임기 2년의 공공·민간위원 14명이 활동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배혜영)는 20일 청주미래누리터 지식산업센터 5층 교육실에서 '2024년 사업설명회 및 기업수요조사'를 열었다. 기업체 관계자와 유관기관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올해 새일본부의 운영 기조인 △가족친화인증확대 △채용컨설팅 △남성육아휴직1호기업 만들기 등을 토대로 한 운영 방향과 기업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새일본부 연간 사업 일정을 공유하고 사전 기업수요조사를 받아 새일본부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어 조산새 노무법인 청춘 노무사의 특강을 통해 노동 관련 법 제도와 모성보호제도, 인사노무관리 방안을 교육하고 오경숙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이 2024년 충북도의 기업지원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충북새일본부는 충북 전략산업과 연계한 산단형 취업기관으로 매년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추진과 취업지원서비스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새일본부는 "올해는 오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사업자 가이드북 제작 등 여성친화적 일터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및 고용지원에 노력하고 있는 '여성친화기업'을 공모한다. 신청 자격은 여성의 일·생활의 균형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관내 소재 상시 여성 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이다. 다만 △유사 사업으로 이미 지원을 받은 경우 △공공기관, 관공서(학교 포함)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 △3개월 미만의 계절적/일시적 인력수요 업체 △숙박, 음식업, 서비스업종 사업체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다고 인정되는 사업장 등은 신청 제외 대상이다. 여성친화기업에 선정되면 여성 전용 편의시설 환경개선비 500만 원(최대)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연계를 통한 여성근로자 구인 지원, 시 홈페이지 기업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7일까지 시청 여성청소년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양성평등 조직문화조성, 일·가정 양립지원, 시설환경개선 등 3개 분야 20개 항목의 평가 기준에 의해 1차 현장실사와 2차 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2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여성의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을 위하고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은 지난 15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고향주부모임(회장 김남욱)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송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오송농협 주부대학 졸업생 60여 명이 뜻을 모아 여성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해 25년 만에 부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남욱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전년도 사업성과를 설명하고, 2024년에는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박광순 조합장은 "다시 태어난 오송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부터 한층 더 성장하는 고향주부모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성새일센터는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된 여성들과 결혼이민여성들의 직장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기업체와 인턴 참가 여성들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여성인력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과 능력과 취업 의지를 갖춘 취업희망 여성과의 연계를 통해 3개월의 인턴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안정적인 고용과 직장 적응을 목표로 실시되며, 올해 38명을 모집한다. 기업에게는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 채용에 대한 일정 부분의 급여를 지원한다. 3개월 인턴 기간 동안 월 80만 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며, 인턴 채용 후 9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새일고용장려금 8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참여 기업은 상시 근로자 수 5명 이상 1천 명 미만 기업체가 대상이며, 근로기준법이나 최저 임금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인턴 참여자는 9개월 이상 근무 시 근속장려금 60만 원이 지급된다. 사업 참여를 위해 먼저 충주여성새일센터에 구직 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 미취업 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위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