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 이수초등학교(교장 이장건) 유도부가 최근 전국 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수초 유도부는 지난 1일 폐막한 '53회 춘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서 전예승이 뛰어난 엎어치기 기술을 구사하며 6학년부 -57kg급 은메달을 차지했고, 윤은서는 5학년 여자부 -42kg에 출전해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2위에 올랐다. 전예승은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25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에서도 같은 급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교장은 "전국 대회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유도 유망주로 떠오르는 두 선수의 활약을 기대한다"라며 "꾸준한 노력과 훈련을 통해 더 큰 무대에서 멋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 볼링부가 제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충북 볼링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단양중 선수들은 개인전, 2인조, 4인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입상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남자중등부에서는 윤주민(3)이 개인전 은메달을, 윤주민-민신홍(3) 조가 2인조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전현태-이시훈(2) 조는 2인조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4인조 경기에서는 윤주민 외 3명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기에 여자중등부에서는 이아영(2)이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2인조 경기에서는 이아영-최정인(2) 조가 금메달을 따내며 기량을 뽐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윤주민, 민신홍(3), 이아영, 최정인(2) 등 총 4명이 충북 대표로 선발돼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성과의 중심에는 단양중학교 이기완 교장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었다. 이 교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선수들이 결코 헛된 땀을 흘리지 않았다"며 "여러분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같은 교장의 따뜻한 격려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30일까지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군은 13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2026년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통해 상상과 희망이 현실이 되는 음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내용이어야 한다.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1인당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음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참가신청서(슬로건 및 작품 소개), 개인정보 이용 수집 동의서를 각각 작성해 우편이나 이메일(zerg35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공모를 마친 후 심사위원회를 꾸려 공정한 심사를 거친 뒤 오는 6월 중 군 누리집에 당선자를 발표하고 당선작을 게재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 우수 1명으로, 2명에게 상금(각각 70만원, 30만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음성군청 도민체전추진단(043-871-40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군은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한 달여 앞둔 1일 개최지인 충주시청 중앙탑 회의실에서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군체육회 및 도종목단체 사무국장, 전무이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회를 주관하는 충주시 도민체전 TF의 추진상황 설명을 비롯해 △대회운영 협의 △종목별 대진추첨 △경기장 시설 점검 등을 진행했다. 이날 충주무예센터에서는 올 한해 충북에서 개최하는 종합체육대회(어르신생활체육대회, 충북생활체육대회, 충북도민체전) 담당자·종목단체의 '안전관리자 대면교육'도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오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육상과 사격 종목 사전경기로 시작하는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본격적으로 개최된다.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반부 26종목과 학생부 4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11개 시·군에서 선수 3천218명(일반부 2천869명·학생부 349명), 임원 1천663명 등 총 4천88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충북도민체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하키부가 올해 첫 대회인 2025년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남중부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제천중 하키부는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동해에서 열린 대회에서 구포중 6대1 승리를 시작으로 전년도 해당 대회와 전국소년체전의 우승팀인 성일중을 5대0으로 대승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리그 3경기에서 전통 강호 아산중을 상대로 경기 초반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5대1로 패했지만 조 2위를 확정 짓고 리그 4경기 김제중을 11대1로 크게 이기며 3승1패로 기분 좋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제천중은 리그 B조 1위 산곡남중을 상대해 3대2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 창단 첫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비록 결승에서 다시 만난 아산중을 상대로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맹시준 선수가 득점왕을 받았고 창단 첫 결승 진출이라는 역사를 남겼다. 정영민 하키 지도자는 "동계 훈련 기간 열심히 훈련해 준 우리 선수들이 올해 첫 대회를 창단 첫 결승과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어 기분이 좋다"며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다음 대회에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제천시 동명초등학교 체조부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진천 충북체육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 및 제20회 충청북도협회장배 꿈나무 체조대회에서 풍성한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꿈나무체조대회에 출전한 2학년부 임승아 선수는 마루, 평균대, 이단평행봉, 도마와 개인종합 금메달 5개를, 이로아 선수는 마루운동에서 동메달을, 고학년부 조영지(5) 선수는 마루운동과 이단평행봉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조영지 선수는 "평소 코치 선생님과 호흡을 맞춰 열심히 즐겁게 훈련에 참여한 덕분"이라며 "전국대회에서도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20250401_제54회 충북소체(체조), 제20회 - 제20회 충청북도협회장배 꿈나무 체조대회에서 메달을 딴 동명초 제조부 선수들. 사진제공=동명초등학교 20250401_제54회 충북소체(체조), 제20회 - 제20회 충청북도협회장배 꿈나무 체조대회에서 메달을 딴 동명초 제조부 선수들. 사진제공=동명초등학교 제천
[충북일보] 제천시 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천시, 시 체육회가 후원한 제15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전국 760팀 1천520명의 배드민턴 선수가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세명대학교 체육관 및 제천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에서 열려 나이별(20~60대) 및 급수별(A~F) 남·여복식, 혼합복식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선수들은 물론 대회 관계자가 대거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으며 제천의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층 이바지했다. 안성국 시 체육회장은 "전국 각지 많은 동호인께서 대회참가를 위해 제천을 찾아줘 감사드린다"며 "오는 4월 26일부터 2일간 열리는 전국배드민턴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2025 함께해요 걷기 야간학교' 프로그램을 오는 15일부터 10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 지도자를 강사로 활용해 호암지, 충주공고, 충일중학교, 대가미공원 총 4곳에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이며, 장소별로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사전·사후 신체 평가를 통해 운동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 평가는 1일부터 12일까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시는 이번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걷기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며 참여자들의 건강 정보 교류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올바른 걷기 습관을 익히고,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남신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는 지난 28∼29일 음성 실외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대회 남초부 단체전에 '음성 연합팀(남신초, 수봉초)'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개인 복식에서 박건우·안우주 학생이 1위에 올랐고, 오재웅 ·이태진 학생이 3위를 차지했다. 안우주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결과 우승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겠다"라고 말했다. 원지연 교장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소프트테니스부 학생 선수들과 지도해주신 감독 및 코치님, 항상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7회 충주시배드민턴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최근 1천5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충주시배드민턴협회 제4대 엄기천 회장과 제5대 최문영 회장의 이·취임식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시의장, 진용섭 체육회장을 비롯한 각 클럽 회장과 동호인들이 참석해 전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신임 회장의 출발을 응원했다. 엄기천 전임 회장은 "충주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최문영 신임 회장은 "충주시 배드민턴 활성화와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진용섭 체육회장은 "엄기천 전임 회장께서 충주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최문영 신임 회장과 함께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총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참가자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포츠 정신을 빛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제2연고지인 청주 홈경기를 배정하지 않아 '패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야구계 원로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김 지사와 이 시장은 지난 28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김응용 전 한화 이글스 감독과 이상국 전 해태타이거즈 단장, 이준성 전 KBO홍보이사 등을 만나 '2025 KBO리그 청주 경기 패싱'과 관련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한화 구단 측이 청주야구장 시설과 수익성 문제 등을 이유로 올해 청주 홈경기 배정에 난색을 표하자 이 시장이 "청주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라"고 일침을 가한 직후 김 지사가 서둘러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김 지사는 "한화가 청주에서 경기하는 것은 사회공헌 개념에서 접근해야지 실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에 큐셀 등 한화 계열사가 많은데 조만간 이들 주재 임원과 만나 청주 경기 배정을 요청하려고 한다"며 야구계 원로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도 "매년 한화가 요구하는 걸 해주다 보니 청주야구장 개보수에 지금까지 150억 원 가까이 투입했다"며 "열성적으로 응원해온 지역 야구팬들을 위해 최소한이라도 경기를 배정해야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는 지난 27일 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제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특수학교 및 학급) 육상경기'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학교 김용대(6년) 학생은 남자 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지율(5년)학생은 남초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같은 학년 왕한율 학생은 남초 1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