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관광사업 활성화와 청주 대표 관광기념품을 육성하기 위해 청원생명쌀,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티스푼 등 관광기념품 10종을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물품은 식품 2종, 주류 5종, 가공품 3종으로 △청원생명쌀 △소로리빨간식혜 △이웃사촌 약주 △풍정사계 △신선주 약주 △신의 한술 △증류식 소주 마한 △청주 용두사지철당간 티스푼 △ 꽃피는 청남대 변색 술잔 △직지스카프&보자기 등 총 10개의 제품이다. 시는 지정된 관광기념품으로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하고, 청주 문화관광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시가 관광 분야에서 추진하는 각종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관광기념품 지정은 지난 27일 열린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앞서 시는 11월부터 청주의 유·무형 자산을 모티브로 한 총 42건의 신청을 접수했다. 김명영 관광과장은 "청주의 모습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지정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증평愛 삼시세끼'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증평愛 삼시세끼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 중 일반음식점을 이용하고, 증평행복카드로 결제한 후 네이버 폼에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카드형 증평사랑으뜸상품권(정책수당)을 지급하는 행사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증평행복카드로 결제한 영수증을 첨부해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본인 명의의 증평행복카드로 최대 7만원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이 지급된다. 군은 성의 있는 후기를 기준으로 총 3회차에 걸쳐 회차마다 21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증평군 SNS 게시 및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증평愛 삼시세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증평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증평군 경제기업과(043-835-4013)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내년에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48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올해와 동일하게 10%의 혜택을 제공한다. 증평행복카드(카드형)의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30만원, 연 320만원으로, 월 최대 3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다만 1월에는 새해와 설 명절을 맞아 월 50만원으로 일시 상향된다. 증평사랑으뜸상품권(지류형)의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10만원, 연 10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선할인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증평행복카드는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상품권 chak'앱에서 충전할 수 있다.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은 1월 2일부터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증평군청출장소, 증평새마을금고 본점·초중지점, 증평신용협동조합 본점· 송산지점, 증평농업협동조합 본점·도안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은 1천633여개소로 군청 누리집과'지역상품권 chak'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2025년에도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의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초정행궁과 현도오토캠핑장 평일 숙박 이용객에게 이용금액의 일부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환급하는 이벤트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내년의 환급률은 30%로, 올해 환급률 50%보다 20% 줄게 됐다. 이용객들은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청주페이 환급을 위해서는 숙박시설 이용 전에 청주페이 이용자로 가입돼있어야 한다. 현장에서 카드발급을 원하는 이용객들은 카드발급 비용 2천200원이 차감된 금액을 돌려받게 된다. 청주페이는 카드로 발급돼 청주시 음식점, 동네슈퍼, 카페,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체, 전통시장, 편의점, 이·미용실, 학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평일 숙박객에 대한 경제적 지원으로 비수기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되고,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이용으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5년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여민전 발행을 재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내년 여민전 발행 목표는 총 2천280억 원이며, 매월 총 120억 원을 선착순 발행한다. 개인당 충전 한도는 월 30만 원이며, 할인 혜택은 5%로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월 최고 1만5천원이다. 시는 우선 결제에 따른 할인 혜택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시비로만 운영하는 기간에는 5%로 낮춰 운영하고, 향후 국비가 확보된 후에 할인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새해에는 충전액과 상관없이 여민전 보유 한도 150만 원 내에서 사용한 금액 전액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충전액을 해당월에 전액 소진하지 않더라도 이월된 금액에 대해서도 최대 15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올해는 매월 최대 월 30만 원까지 사용액의 5~7%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또 가맹점을 위한 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여민전 발행을 선착순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자동충전은 불가능하며 이용자가 직접 수동으로 충전해야 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여민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5년 1월부터 할인율을 10%에서 7%로 조정한다. 이는 제천화폐 할인 지원액을 전액 시비로 대체 하기 위한 조치로 월 구매한도액은 변동 없이 70만원(지류의 경우 만 40세 이상 50만원 한도)으로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할인율 조정은 2025년 정부예산의 국비 미반영으로 인해 전액 시비로 사업을 추진함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제천화폐 모아의 사용을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0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농협 및 우체국을 방문해 발급하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기관·사회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41 소상공인과의 동행' 범군민 소비 촉진 협약식을 했다. '1841 소상공인과의 동행'은 최재형 군수의 특별지시사항으로 추진하는 내수 활성화 계획의 하나다. 이날 협약식은 군민의 광범위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군민 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1천841명의 소상인공인과 '내 지역에서, 내 소비'를 실천하면서 더불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자고 결의했다. 군내 상권 이용하기, 지역 상품권 이용하기, 농·특산품을 비롯한 지역 생산품 소비하기 등 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한 3대 소비 캠페인 내용도 밝혔다. 이에 맞춰 군은 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2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군청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한다. 이후에도 실·과별 요일제를 적용해 점심시간 주변 식당을 이용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예산 지출 때 지역 내 계약을 의무화하고, 보은 형 특례보증제도와 공공 배달앱 활성화 정책 신설, 소상공인 경영개선지원비 대폭 상향,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과 구매 한도 최대치 적용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펼친다. 최재형 군수는
[충북일보] 충북지역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상승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Opinet)에 따르면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670.92원이다. 전일보다 0.77원 상승했다. 도내 최저 가격은 1천589원, 최고 가격은 1천899원이다. 휘발유 가격 오름세가 시작된 것은 지난 10월 2주차 1천598.94원을 기점으로 한다. 3주차부터 오르기 시작한 휘발유 가격은 10주 연속 상승하며 약 71.98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도 함께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510.23원으로 전일 대비 0.73원 올랐다. 도내 최저 가격은 1천429원, 최고는 1천799원이다. 국내 기름값 상승은 국제 유가 상승과 고환율 정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9월부터 국제유가는 미 허리케인으로 인한 원유 생산 차질과 중동 지정학적 위기 고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여왔다. 국제유가는 통상 국내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약 2주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12월 3주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73.5달러로 전주 대비 1달러 상승했다. 이 주 역시 미국 주간 원유 재고 감소와 러시아·이란에 대한 서방 제재가 심화되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원장 신형근)은 23일 청주 가경터미널 시장을 찾아 '연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진흥원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농산물, 식료품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며 지역 경제 회복에 작은 힘을 보탰다. 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불안으로 인해 연말특수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에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의미있는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보기 행사와 같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어진동 '어진마음 어진가게' 1호점이 탄생했다. 세종시 어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뉴욕버거 세종어진점에 어진가게 1호점 현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어진마음 어진가게는 어진동 지사협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매월 정기 기부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업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어진가게 현판을 전달하는 복지사업이다. 어진가게 현판 부착을 통해 복지대상자들에게 어진가게 위치를 안내하고 시민들에게 나눔 문화를 홍보해 기부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뉴욕버거 세종어진점은 어진동 개청 이후 1년 가까이 사랑의 햄버거를 정기적으로 기부해온 첫 번째 업체로, 햄버거는 어진동 지사협을 통해 관내 취식취약가구에게 매월 지원되고 있다. 신세웅 대표는 "어진가게 1호점이라는 타이틀을 받아 쑥스럽지만 어진동 지사협을 통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나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침체한 지역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긴급 가동한다. 군의 이건 대책은 지역안정 비상대책 회의의 경제 분야에 대한 후속 조치중 하나로 진천사랑상품권의 구매할인율을 기존 8%에서 내년 2월까지 2개월간 10%로 상향한다. 지출 수요가 많은 설 명절 연휴가 포함된 1월에는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상향한다. 개인에게만 적용했던 선구매 할인을 단체 구매 시에도 월 150만원 한도 할인율 5%로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군은 '진천군 소상공인 으뜸론(Loan)' 대출도 조기 실행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으뜸론은 고물가와 고금리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부터 진천군이 자체적으로 처음 추진하는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이다. 당초 상하반기 50%씩 균형 있게 운영키로 했으나, 경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빠른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상반기에 70%까지 집행률을 끌어올리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외에도 △착한가격업소 확대 운영(23개소→33개소)
[충북일보] '티메프 사태'로 여행·숙박·항공 관련 피해자들에 대한 환급 결정이 내려졌다. 19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19일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촉발된 여행·숙박·항공 관련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환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티메프와 함께 판매사, PG사 등 피신청인들이 연대해 신청인들의 결제 대금을 환급하도록 하되 각 피신청인별로 책임의 범위를 일부 제한했다. 올해 8월 초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소비자는 총 9천4명이다. 이중 조정절차 진행과정에서 환급받았거나 신청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일반상품에 대해 신청한 소비자의 취하건을 제외하면 8천54명이며, 미환급 대금은 약 135억 원이다. 피신청인은 티메프와 106개 판매사, 14개 PG사가 조정 대상이다. 위원회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메프가 신청인들이 지급한 대금을 판매사들에게 전달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못함에 따라 판매사들의 채무불이행 등을 야기한 점을 들어 이에 대한 반환책임을 물었다. 또한 판매사들은 전자상거래법상 여행·숙박·항공 상품 계약의 당사자로서 청약철회 등에 따른 환급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으며, PG사는 전자상거래 시장 참여자로서 손실의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