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은 ㈜하나플라텍을 비즈니스 멤버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즈니스 멤버는 충북청주FC를 후원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자격으로, 광고 권리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전천식 ㈜하나플라텍 대표는 "충북청주FC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역민과 하나되어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진출 가능성이 유망한 ㈜하나플라텍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하나플라텍과 함께 충북청주FC가 시·도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하나플라텍은 청주시 옥산면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선정한 '수출유망 중소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가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승리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1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충북청주FC는 3-4-1-2 포메이션 진형으로 출전했다. 박대한이 골문을 지켰고 이민형과 이한샘, 이정택이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좌우 윙백에는 박진성과 김명순, 중원에는 홍원진과 피터가 배치됐고, 2선에는 장혁진이 나서 최전방 조르지와 김도현을 지원했다. 선제골은 충북청주FC에서 나왔다. 장혁진이 소유권을 가져와 조르지에게 연결했고, 조르지가 왼쪽 사이드라인을 무너뜨리며 김도현에게 연결했다. 이후 김도현의 중거리 슈팅을 전남 최봉진 키퍼가 막아냈지만 조르지가 정확하게 밀어 넣었다. 득점 이후 충북청주FC는 전남 유헤이와 플라나의 위협적인 슛을 막아내는 등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전은 충북청주FC가 1-0으로 앞서며 종료됐다. 후반 역시 충북청주FC가 주도했다. 전남 유지하가 걷어낸 공은 피터를 향했고, 피터가 중거리 슛으로 연결하여 득점에 성공했다. 15분 후에는 조르지가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유아들을 위한 축구교실을 열었다. 도서관은 11일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 앞 풋살장에서 2023년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북스타트 오픈데이 프로그램 '데굴데굴 신나는 유아축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축구교실은 유아 4세~7세까지 20명으로 가족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축구를 유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천군체육회 소속인 '유소년 FC 축구단'을 이끌고 있는 축구지도자 전문가인 박병관, 이재범, 차민혁 3명의 강사를 초빙해 공과 함께 움직여보기, 정확하게 차보기 등 아이들의 신체 근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구성으로 가족들도 함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진천군립도서관은 하반기에도 12~24개월을 대상으로 그림책, 뇌발달 프로그램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부모교육 특강,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가족 프로그램 오픈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선수들에 의해 사퇴 요구를 받은 FC충주 구단주가 주동 선수들에 대해 경기 출전 금지를 넘어 훈련 참여 금지까지 지시해 대한축구협회(KFA)가 진상조사에 나섰다.(본보 5월 24일 보도) 31일 축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30일 FC충주 구단주와 주장 등을 불러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5~6명의 축구협 관계자들은 지난 23일 선수들이 발표한 성명서 내용과 이어진 구단주의 조치, 선수들의 행위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질문과 답변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인들은 구단주의 이 같은 행위를 갑질 중의 갑질로 받아들이는 상황이다. 어떤 심각한 상황이라도 선수들의 훈련 금지와 경기출전 금지는 선수로서의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구단주의 이번 조치는 일방적으로 감독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FC충주 선수단은 지난 23일 39명 전원의 명의로 기자회견을 열어 구단주 퇴진과 경기출전 보이콧 등을 발표했다. 이에 구단주는 주장 선수 등 10여 명을 훈련 참여 제한, 경기출전 금지, 훈련장 출입 금지 등 조치를 취했다. 조사 결과는 추가적인 절차를 거쳐 징계 처분 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충북일보] 지난 27~28일 양 일간 충주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린 '2023 충주 사과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끝났다. 전국 85개팀이 참여해 축구클럽 페스티벌 중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페스티벌은 저학년부(유치부, 1학년부, 2학년부, 3학년부)와 4학년, U-12(5, 6학년 통합), 엄마부 경기로 열렸다.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은 축구공 하나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충주시는 다양한 형태의 축구 대회, 페스티벌 개최지로 각광받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는 '축구공 하나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슬로건으로 하는 토탈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 SH스포츠에이전시가 이번 페스티벌을 주최, 주관했다. 또 충주시, 충주시축구협회, 강원FC, 풋볼리스트, 포천인삼영농조합, HIGHSOL(하이솔), 하하마스크, 곱창상회, AIRDOME_SH, 마인즈그라운드, 관주식품,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선메디컬센터, 아르코발레노원주점, 일화, 오늘의리조트가 후원했다. 대회와 더불어 '스포츠문화 관광'과 연계한 충주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 도 함께 준비됐다. 조재광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전국에서 많은
[충북일보] 한국풋살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풋살대회'가 27일과 28일 양일간 제천축구센터에서 개최된다. 전국각지에서 최강 풋살동호회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와 일반부, 여자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돼 우승을 향한 각 팀의 치열한 열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풋살은 축구와 유사한 구기종목으로 실내형, 간이형 축구로도 알려져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인기리에 반영되며 청소년과 청년층, 모든 연령층에서 최근 인기가 급증한 생활체육이다. 이를 반영하듯 시내 곳곳에서 동호인 모집 현수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번 전국 최대 규모 풋살대회 유치를 통해 시는 시민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풋살 종목 저변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 포함 1천500여 명이 지역에 체류하며 직접 소비 효과 1억8천여만 원을 포함해 경제효과가 총 5억 원 이상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와 축구협회 관계자는 "전국 풋살동호인들의 최대 축제가 제천에서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제천시가 전국 최고의 풋살 메
[충북일보] 충주를 연고로 하는 세미프로구단 FC충주가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경기침체에 기업 후원도 줄면서 선수단과 직원들의 인건비 해결에 급급한 상황인데다가 구단주와의 신뢰가 깨진 선수들이 급기야 현 구단주의 사퇴까지 촉구하는 등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FC충주 소속 선수들은 23일 충주시청에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단주인 신종수 FC충주㈜ 대표가 구단의 문제를 선수단의 탓을 돌리는 발언을 하는 등 신뢰를 깨뜨리고 있다"며 신 대표에 대한 공개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선수들은 "이달 중순 신 대표가 경기 후 라커룸으로 선수단을 소집한 뒤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선수들을 심한 트라우마에 빠지게 했다"고 주장했다. 선수들은 "전체 선수 서명을 받아 신 대표의 공식적인 사과와 대표이사 사퇴를 결의한다"며 "요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훈련불참과 경기 보이콧 등 강력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C충주는 현재 극심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 FC충주는 지난해 12월 해체된 충주시민축구단을 현 구단주인 신 대표가 이어받아 지난 1월 새롭게 창단했다. 한때 신 대표의 사비와 기업 후원 등으로 운영을 시작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가 김천상무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충북청주FC는 지난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천상무를 상대해 0대 0으로 비겼다. 앞서 충북청주FC는 이달 초 천안시티FC에게 2대 1로 승리한 뒤 안산전에서 3대 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충북청주FC는 이승엽, 김도현, 조르지가 최전방에 섰고 구현준과 피터, 이찬우와 이승엽 가운데에 장혁진이 섰다. 이정택과 이한샘, 홍원진이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골문은 박대한이 지켰다. 전반전 충북청주FC는 볼 점유율에서 28:72, 슈팅 수는 2:8로 밀렸다. 하지만 골키퍼 박대한이 김천 이영재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막아냈고, 수비라인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실점하지 않았다. 후반에도 수비라인의 집중력은 떨어지지 않았다. 김천 이영재와 조영욱이 원투패스로 만든 결정적 찬스를 박대한이 몸으로 막아냈다. 프리킥 찬스를 내준 상황에서는 이한샘과 피터가 몸을 던져 막아내며 유효슈팅을 헌납하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조르지와 정기운이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틈틈이 상대 골문을
[충북일보] 충북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 모두가 제천으로 모인다. 제25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축구대회가 20~21일까지 제천 축구센터와 봉양 건강축구캠프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도내 생활체육 축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도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동호인 축구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0~30대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여성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제천시 7개팀, 청주시 9개팀, 충주시 5개팀, 음성군 5개팀 등 도내 총 11개 시군 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 유수의 엘리트 축구대회를 제천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상황에서 순수하게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 축구대회까지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축구 가족을 위한 순수 아마추어 대회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지사기 축구대회도 내년 제천에서 열릴 예정으로, 제천시는 충북 축구 일번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일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승점을 획득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4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안산그리너스를 상대해 3대 0으로 승리했다. 이에따라 창단 2연승을 기록한 충북청주FC는 시즌 3승 째를 기록했다. 충북청주의 선발라인업은 12라운드 천안전과 동일했다. 박대한 선수가 골문을 지켰고 구현준과 이한샘, 이정택 선수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박진성, 홍원진, 피터, 홍성민, 김명순 선수가 미드필더 라인에 섰으며 조르지, 이승재 선수가 최전방을 맡았다. 경기 초반 충북청주FC는 악재를 맞았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중원을 지키던 홍성민이 부상을 당했고, 장혁진 선수가 급하게 투입됐다. 장혁진 선수가 베테랑답게 팀을 조율하며 빠르게 경기에 녹아들었다. 충북청주FC는 조르지, 피터 선수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리는 등 분위기를 주도했다. 득점까지는 이어지지 못했고 전반전은 0대 0으로 마무리됐다. 전반전 아쉬웠던 골 결정력은 후반에 폭발했다. 후반 6분 장혁진 선수가 올린 크로스를 홍원진 선수가 헤더로 연결하며 선취골을 만들었다. 13분 뒤에는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홈경기 2연승에 도전한다. 충북청주FC는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충북청주FC는 지난 6일 천안시티FC와의 경기에서 첫 홈경기 승리를 거둔 뒤 이번 경기에서도 홈경기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12라운드 BEST11로 선정된 조르지와 홍원진, 박진성과 박대한이 다시 출전 기회를 받아 공수 밸런스 조율에 중추적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특히 5라운드 성남전 이후 36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조르지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에도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상대인 안산그리너스의 경계 1순위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이다. 가브리엘은 최근 4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국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충북청주FC는 팀 내 득점 1위(4득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브리엘을 묶어야만 2연승을 바라볼 수 있다. 최윤겸 감독은 "팬 여러분 모두에게 힘든 시기를 겪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웃을 일이 이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최근 실시한 제22회 충청북도교육감기 초등학교 동아리축구 충주시 예선대회에서 우승 2개팀과 준우승 2개팀을 달성했다. 우승은 6학년 남초부와 여초부, 준우승은 4~5학년 남초부, 여초부로 모두 4개의 트로피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중앙탑초 축구동아리 지도교사들은 3월부터 4~6학년 4개 팀 총 32명의 남녀 선수를 선발해 아침, 점심, 방과 후 등 하루 세 차례의 훈련을 매일 이어갔으며, 선수들은 열정과 의욕을 가지고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학교 증축공사로 인해 운동장 사용이 제한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근 중앙탑중학교의 협조와 서충주체육공원 원정훈련을 통해 훈련 장소를 확보하고, 연습했다. 우승 소식이 발표되자 중앙탑초 선수들은 모두 크게 환호했다. 한 선수는 "모든 동아리 구성원과 선생님들, 학부모님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했고 10년 동안의 장학사, 교감, 장학관 시절을 거쳐 정년 2년여를 남기고 단양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행히도 마지막 교사 시절을 별방중학교에서 보냈기에 단양은 늘 추억과 그리움의 대상이었으며 다른 지역에 근무하면서도 단양교육 소식과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온 터였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하고 지역의 인사를 만나서 지혜를 구한 결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이해와 든든한 지지 속에 취임 100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특히 지금껏 탄탄히 다져온 단양교육의 비전과 목표, 중점사업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단양교육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베스트 단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지역 공교육의 수장으로서 마음속 교육 화두는? "앞에서도 밝힌 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