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동대학교(총장 서석해),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으로 구성된 충북 글로벌 협력단이 최근 베트남 하노이 노동사회대학교에 '충북학당'을 개소했다. 충북학당은 충북 글로벌 협력단이 추진하는 해외 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형 K-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충북 지역 대학으로의 유학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북학당은 단순한 한국어 교육을 넘어 한국 문화 체험, 유학 정보 제공,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 유학을 체계적으로 돕는 허브 역할을 한다. 충북 글로벌 협력단은 개소식을 계기로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해외 유학생들에게 차별화된 교육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충북 글로벌 협력단장인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개소식에서 "충북학당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학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베트남의 우수한 학생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국립세종수목원과 협력해 생태융합교육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17일 시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국립세종수목원과 '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종 늘봄프로그램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양질의 생태융합교육 늘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의 전문성을 학교 늘봄프로그램과 연결해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교육 기여 문화를 확산하고, 세종 늘봄프로그램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생태융합교육 늘봄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생태융합교육 연수 운영을 통한 강사 양성 △기관 연계 강사 인력은행(인력풀) 구축과 희망 학교 연결(매칭) 지원 등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세종시 아이들이 생태융합교육 늘봄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아이들이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늘봄 프로그램 개발 등 기관 및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은 17일 학교지원센터에서 올해 진천특수교육운영계획 설명회 겸 특수교육 담당교사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설명회 주요내용은 △개별화교육계획 컨설팅 △특수교육 맞춤형 장학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통합교육지원단·행동중재지원단의 주요정책 등이다. 이어 특수교사들의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연수도 진행됐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지원시스템인 'AI 단추 플러스' 17일 개통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따르면 AI 단추 플러스는 기존 AI 학습지원시스템인 단추(단계별 추천학습)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으로, 심층학습(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누리집(https://ai-plus.ebs.co.kr)에 접속해 학교급별(초·중·고)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역사/한국사에 대한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고도화로 중·고 부분에 '인공지능(AI) 코스웨어(진단평가→ 개념학습 →심화학습→최종평가)' 및 '단과학습관(신설국어·영어, 고도화수학)'이 새롭게 도입됐다. AI 코스웨어 학습관에서는 자가진단·진단평가를 실시한 후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과정(개념학습, 심화학습, 최종평가)을 추천받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때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받아 틀린 문제나 부족한 개념에 대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으며 고도화된 학습분석을 통해 자신의 학습현황과 학습진단 결과도 한눈에 파악(대시보드 제공)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장애공감 교육용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청소년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충북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중 연기 활동에 관심있는 학생이 대상이다. 청소년 배우는 5분 이내의 연기 영상을 제출해 공모에 응모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된 배우는 실제 촬영에 참여하게 된다. 영화는 중학교 3학년 민서가 청각장애인 서연,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윤성과 팀을 이루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이야기로, 장애와 비장애 학생들이 서로 다르지만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화 시사회는 7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제작된 영화는 특수교육원 장애이해체험관 원격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돼 하반기에 배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특수교육원 특수교육과로 전화(043-219-6123)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중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면서 욕설했다는 주장에 대해 17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근린공원 풋살경기장에서 발생한 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해서는 "무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해당 교사가 말한 수업 내용과 문제 제기에서 알려진 내용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어 교장 및 학생들과 함께 확인하는 절차를 가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교사의 주장과 제보 내용이 달라 학생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는 뜻이다. 최 교육감은 다만 "아이들이 사회적 쟁점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자기 입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을 하고 있다"며 "객관적인 사실을 놓고 아이들이 어느 입장에 설 것인지에 대해서는 어느 수업에서든지 충분히 다룰 수 있는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업 진행 과정에서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 있었다면 학교 안에서 교육 공동체가 교장을 중심으로 충분히 해결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덧붙였다. 최 교육감은 지난 14일 그린공원 풋살경기장에서 발생한 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해서 "아무리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2025학년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 정기회의 및 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심의위는 학교폭력 사안을 공정하게 심의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1명, 학부모 17명, 교원 11명 등 총 48명으로 구성됐다.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 심의위원회 운영 현황 및 2025년 운영계획을 심의했으며, 올해도 5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사항을 소위원회에 위임해 심의·의결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정기회의 후 진행된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관련 법률 이해를 바탕으로, 심의 절차와 운영 전반, 청렴 의무 및 비밀 유지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한 참석 위원은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뢰성과 전문성을 갖춘 심의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정기 심의위원장(학교지원센터장)은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심의위원회의 신뢰도를 높이고, 피해 학생 보호와 가해 학생의 선도·교육을 위한 적절한 조치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
[충북일보] 영동군 황간 청소년문화의집과 군 청소년수련관이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수련시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리고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특별 캠페인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전개했다. 청소년 지도사들은 하교 시간 학교 정문에서 직접 청소년들을 만나 수련시설의 주요 프로그램과 활동을 소개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 동아리 모집과 관련한 설문을 통해 청소년수련시설에 관한 관심을 높였다. 청소년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는 한편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홍보 물품도 나눠줬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수련시설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태영환)은 늘봄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일부 위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교원대 산학협력단은 각 학교에서 희망하는 체육, 사회정서, 문화예술, 창의 과학, 기후환경 등의 영역에 강사를 파견한다. 영동 지역 초등학교의 방과 후 활동은 우수 강사를 선발하지 못해 학부모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개설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늘봄 학교 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우수 강사를 지역에 파견해 학교의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한다. 구룡초, 부용초, 상촌초는 체육 활동으로 스마트 줄넘기를 신청했고, 심천초는 창의 과학으로 블록탐험대 수업을 신청했다. 이수초는 따뜻하고 건강한 마음 새싹 키우기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태 교육장은 "올해 영동 늘봄 학교는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확대했다"라며 "좋은 프로그램 강사를 그동안 구하기 어려웠는데, 영동 학부모와 아이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병일 보은 교육장은 신학기를 맞이한 17일 속리산중학교 식생활관을 찾아 학교급식 현장을 살핀 뒤 급식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전 교육장은 이날 속리산중학교 급식시설을 돌아보며 위생 수칙 준수 여부, 조리실 안전 조치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단을 위해 고생하는 급식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근무 여건 개선 등에 관한 이들의 희망 사항을 들었다. 전 교육장은 학교급식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이번 점검에 나섰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전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의 현장 점검 등 군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안전 상태를 주지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전 교육장은 "급식은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위생과 안전을 철저히 관리해 학생들에게 영양이 풍부한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인사, 회계, 평가' 3대 분야의 중대 비위에 대해 처분기준을 강화, '중징계'로 엄중 처분한다. 특히 공금 횡령 ·유용, 평가 자료 부정 유출, 성적 조작 행위에 대해서는 기본으로 '중징계' 이상으로 엄중하게 하게 처분한다. 이와 함께 행정오류와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업무추진비 집행 등 11개 업무에 대한 자가진단을 실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17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인사, 회계, 평가 3가지 분야에 대한 집중 개선에 중점을 두고, 중대 비위 발생 시 엄정 처분할 예정"이라며 "특히 '부패 없는 청렴한 세종교육'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먼저 인사분야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근무성적 평정 부적정'과 '성과상여금 지급 부적정'에 대한 처분 기준을 강화한다. 당초 '주의' 이상에서 '경고' 이상으로 상향 조정된다, 인사 관련 '청탁금지법 위반 부패 행위자'에 대해서 성과상여금 평가기준에 감점을 부여하고, 인사업무 담당자는 올해부터 '부패대응 역량 향상 과정' 연수를 의무
[충북일보] 제천학생회관이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책봄 독서교육지원사업 '생각이 자라는 책봄 독서교실'과 '같이책과 함께하는 책꾸러미 지원' 참여학교를 모집한다. '생각이 자라는 책봄 독서교실'은 내 인생의 책 세 권 '인생 책, 선물 책, 같이 책'을 토론, 연극, 책 놀이 등 다채로운 독후활동과 연계한 찾아가는 일일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교급 및 학년별로 총 3개 프로그램 45회 운영 예정이며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활용해 맞춤형 독서교육을 제공한다. '같이 책과 함께하는 책 꾸러미 지원'은 학년별 책 꾸러미(1꾸러미 30권)와 독후활동 용품을 지원하는 독서교육 사업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책 꾸러미 7개와 학급문고(인문 고전, 추천 도서, 교과 연계 도서) 책 꾸러미 4개를 각 꾸러미와 연계한 독후활동 보드게임과 함께 지원한다. 책 꾸러미는 1차시당 3주간 대여 가능하며 총 5차시 운영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천학생회관은 올해 '같이 읽는 인문독서여행', '학교도서관 장서점검 및 컨설팅 지원', '제천학생회관 청소년전용공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학교 독서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