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부모와 아이가 교감을 나누고 아기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베이비 마시지 교실'을 운영한다. 만 2개월에서 6개월 영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다음 달 2일까지 4주 동안 매주 화요일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키가 쑥쑥 커지는 마사지 △소화쏙쏙 촉진 마사지 △림프순환에 좋은 마사지 △수면을 돕는 마사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음성보건소와 함께하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 운영을 통해 부모와 아기의 애착 형성 및 영아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군 보건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반기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군 보건소 모자보건팀(043-871-2175)에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가구 소득 관계없이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신 37주 미만 또는 2.5kg 미만으로 출생 후 24시간 이내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출생 후 2년 이내 선천성이상으로 진단받고 입원해 수술한 경우다. 지원범위는 요양기관에서 발급한 진료비 영수증에 기재된 급여 중 전액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다.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제출 서류를 구비해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아이마중앱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청주시 보건소는 영유아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해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영아 사망률을 낮추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감염병대응과 등 3개 부서가 참여해 보건진료소 중심으로 상반기 3개소, 하반기 8개소에서 진행한다. 지난 11일에는 월오보건진료소에서 프로그램 첫선을 보였다. △치매검진 및 치매예방 수칙 안내 △계절별 호발 감염병 예방수칙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 △혈압, 혈당 측정, 구강관리 등 개인맞춤형 건강상담 △노년기 근력향상 및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 △균형적인 식단 및 노년기 건강밥상 교육 △헌혈 및 장기기증 홍보 등을 진행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의료취약지에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운영돼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결핵 발생 및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 및 외국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시행한다. 검진은 지역 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자, 외국인, 장애인이 대상이며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검진팀이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흉부X선 검사(실시간 원격 판독)를 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이동형 장비(Portable X-ray)를 이용해 검진한다. 또한 실시간 원격 판독 결과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의 가래를 현장에서 채취해 신속한 추가 검진을 하고 있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결핵 치료를 잘 받으실 수 있도록 보건소 결핵 전담 간호사의 상담 및 관리 지원을 받게 되며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흉부 X선 재검사를 한다.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결핵 검진을 권고하고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결핵 발병률이 높아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 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결핵과 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증상이 있으면
[충북일보] 충주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통한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혈관튼튼관리'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혈관튼튼관리' 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 및 해당 질환의 전 단계에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생활개선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영양·운동 관리 및 질환 관련 교육을 통해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으며,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집중관리군, 건강주의군, 자가관리군 중 하나를 선택하여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사업에 등록한 참여자에게는 △혈압계 및 혈당기 무료 대여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진 지원 △정기 방문 시 추적 검사 및 포인트 적립 혜택 △당뇨교육센터 교육장 이용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 충주시체육회, 충북영양사회와 협력해 당뇨교육센터에서 영양·운동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보다 많은 시민이 쉽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2022년 보건소 방문 시민 3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이 지역 보건사업 우선순위 1위로 선정됨에 따라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이 과장급 의료진 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11일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내과진료센터의 고성민 2내과장(소화기내과), 김세용 6내과장(호흡기내과) △건강검진센터의 김상식 가정의학과장(위·대장 내시경) 3명을 보강했다. 몇년간 공석이었던 호흡기내과 전문의의 영입으로 청주의료원은 폐렴, 결핵, 기관지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 기존에 제공하지 못했던 호흡기 질환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호흡기내과 인력 확충과 함께 시설도 정비했다. 기관지내시경실을 활성화하고 신규 의료장비를 도입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의료원은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초빙을 통해 위장관질환, 간질환 치료를 비롯해 위·대장 내시경 검사와 치료, 용종제거술 등 내과진료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추가 영입으로는 예방의학과 만성질환 관리가 한층 강화됐다. 의료원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응급실 의료진도 보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실금 의료비를 지원하고, 요실금 진단 후 필요한 의료기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의료비 지원은 지난해부터 진행됐고 의료기기 대여는 올해 본격 시행된다. 요실금 의료비 지원은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대상이다. 요실금 치료 관련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발생한 본인부담금을 연간 100만원 이내 지원한다. 요실금 의료기기 무료대여는 나이와 소득에 상관없이 요실금으로 진단받고 요실금 의료기기 사용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 해당 의료기기는 식약처 허가제품으로 과민성 방광으로 인한 절박성 요실금을 치료하는 저출력광선조사기다. 가정에서 사용이 간편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대여 기간은 약 3개월이다. 지원 희망자는 관할 보건소에 전화로 문의해 사업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한 뒤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방영란 청주시 상당보건소장은 "요실금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함은 물론 건강과 삶의 질을 저하하는 질환"이라며 "요실금 치료지원사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 결핵 검진을 시행했다. 이번 검진은 마을 경로당과 관내 사업장의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장날의 전통시장에서 진행돼 더욱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르신 및 호흡기 질환이 의심되는 주민 33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력했으며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흉부 X-ray 촬영을 하고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객담검사를 병행했다. 결핵은 제2급 감염병으로 결핵균이 호흡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 결핵 환자와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으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 미열과 체중감소를 동반한 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군 보건의료원은 결핵 확진 환자를 등록 후 약물치료 및 복약 상담을 통해 완치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검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안에 있던 자동심장충격기 23대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외에 비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보유 대상인 보건의료기관은 그동안 관리 편의를 위해 통상적으로 이 기기를 실내에 설치해 운영해왔다. 이 때문에 보건의료기관 운영 시간 외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군 보건소는 실질적으로 군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실내 있던 자동심장충격기를 외부에 배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 심장 정상 박동을 유도하는 응급처치 장비다. 심정지 환자의 뇌에 혈류 공급을 재개·유지하도록 도와 심정지 골든 타임(4~6분) 이내 사용하면 환자 생존율을 80%까지 올릴 수 있다. 홍종란 소장은 "자동심장충격기를 실외로 배치함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때 시간 제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의 응급처치 교육도 강화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건강증진의원(원장 정진흥)은 12일 오후 진료를 휴무한다. 건강증진의원은 직장 내 직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제공을 위해 월 1회 오후 휴무 운영하고 있다. 대체로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 오휴 휴업일로 지정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10일 충주시보건소에서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며,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주요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치매관리사업 운영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는 치매협의체는 치매관리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기관 간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협의체다. 협의체 위원장은 치매안심센터장이 맡으며, 충주시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충주경찰서, 충북북부 노인보호전문기관, 충주시노인복지관 등 지역 내 치매관리 관련 주요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정상구 센터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치매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기관들의 협력과 자원 연계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부터 조기 검진, 돌봄 지원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황창호(사진) 교수가 '2025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 1차 신규과제 공모'에서 개인연구과제 우수연구-중견(유형1)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황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선정에 따라 향후 5년간 11억5천6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급성기 뇌경색 치료의 한계 극복에 도전한다. 그는 '자기공명영상(MRI) 자기표적조향을 이용한 극저용량 에리트로포이에틴-페루모시톨 나노봇의 급성기 뇌경색 동시 진단·치료법 개발'을 연구 주제로 뇌졸중 치료법 개발 연구에 나선다. 황 교수는 1차 생체 외 연구에서 성공적 결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체 연구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비글)와 영장류(마모셋)를 이용한 2차 생체 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나노봇의 치료물역동학, 효과 용량, 신경보호·재생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황 교수는 "연구가 성공적으로 종료되면 뇌졸중 치료의 초기 단계에 활용이 가능한 동시 진단·치료법(Theranostics)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는 것"이라며 "현재 뇌졸중의 표준화 치료법인 재관류법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신경학적 합병증을
[충북일보]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기후대응댐 14개 후보지 초안 중 9곳을 후보지로 우선 확정한 가운데 단양군은 일단 보류 지역으로 분류됐다, 지역 공감대가 형성된 9곳은 후보지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타당성 등을 구체적으로 검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아직 주민 의견 수렴이 안 된 5곳은 후보지(안)로 남겨 두고 향후 지역과 협의를 추가 진행하거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12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화 환경부 차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애초 후보지로 제안했다가 주민설명회 개최가 무산되거나 지자체 간 의견 차이를 보인 곳, 지자체가 반대 의사를 표명한 곳 등 5곳은 관리계획에 후보지(안)로 반영했다. 화순 동복천과 청양·부여 지천은 협의체를 통한 추가 논의를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단양 단양천을 비롯한 양구 수입천, 순천 옥천 세 곳에 대해서는 댐 건설 추진을 보류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후보지(안)로 분류된 5곳을 관리계획에서 배제하지 않은 데 대해 "과거와 같은 가뭄이 되풀이될 경우 물 부족 현상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건설산업에서 ESG경영 확장이 새로운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지역의 일선 건설업계 현장에선 '하늘의 별 따기' 같은 얘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ESG경영은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산업 차원으로 ESG경영을 확장할 경우, 산업 단위에서 성과가 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ESG경영을 건설산업 차원으로 확장한다는 것은 건설 산업의 참여 주체인 종합건설기업, 전문건설기업, 자재제조업체, 기계·장비업체, 발주자, 인허가기관 등 모든 참여 주체가 ESG경영을 실천해 산업 내 ESG경영 관행이 정착되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특히 건설산업 구조적 문제를 ESG경영 확장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다양한 참여 주체 간의 협업과 원하도급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립과 갈등, 거래비용 증가 등의 문제점은 ESG경영 사회(S) 분야의 핵심인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건설과정 중 환경훼손이 불가피한 구조적 문제점의 경우 ESG경영의 가장 핵
[충북일보]"경제가 살아나야 문화도, 예술도, 체육도, 복지도 모두 살아납니다." 차태환(62)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년간 지방선거, 탄핵정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유난히도 경제·기업 이슈가 많은 대변혁의 시기를 지내왔다. 차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충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아 부담이 컸지만 지역경제와 회원 기업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차 회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경제 환경과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목격하며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의 부진, 건축경기 악화로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60~70대의 낮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이고 있어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출기업과 이차전지 관련 뿌리산업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했다. 차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과 문화의 변화도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았다. 차 회장은 "2차·3차 회식 문화도 사라지며 관련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