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23일 진천군청소년수련관 1층에 조성된 청소년카페 '영(young)차(茶)' 오픈을 기념해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1일 카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바리스타 강좌에 참여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음료를 시설에 방문한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천군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으로 시작된 청소년 카페 '영(young)차(茶)'는 카페 조성과 운영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커피 제조 기술을 배우고, 실제 카페 운영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날 현장을 찾아 청소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는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대표 김치 브랜드인 '어쩌다 못난이 김치'의 김장 담그기 키트가 충북을 넘어 전국으로 진출하고 있다. 21일 충북기업진흥원(원장 신형근)에 따르면 본격적인 김장철이 도래하며 전국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 등 관련 수요가 늘어나면서 '못난이 김장 담그기 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 키트는 100% 국산 농산물로 만든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구성된 완키트와 양념류 단품으로 구성돼 있다. 김장담그기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단체에서 납품받아 손쉽게 버무리기만 하면 돼서 편리하다는 장점 덕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현재 서울 노원구 새마을부녀회, 서울 중구 새마을회, 노원구 주민복지원회, 서울공릉사회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울산시상인연합회 등 전국의 기관 단체에 절임배추와 양념 납품을 추진 중이다. 이와 같은 성과에는 충북기업진흥원의 노력이 있었다. 진흥원은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어쩌다 못난이 김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신규 수요처를 발굴하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 등을 거쳐 해당 키트를 개발했다. 이어 못난이 김치 참여 업체 등 관계자 회의 등을 거쳐 지난 6월 말부터 본격적인 판촉 활동에 돌입했다. 노진호 농식품유통본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운영하는 지역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마켓 영동'(marketyd.co.kr)이 민간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했다. 군에 따르면 '마켓 영동'은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접속량 급증 시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사용자 경험 개선과 운영 안정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마켓 영동'은 군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지난 7월 문을 연 온라인 쇼핑몰이다. 현재 69개 농가가 입점해 271개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10월 말 기준 누적 판매실적 8천3백만 원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달성했다. 포도, 곶감 등 영동 특산품이 주요 판매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마켓 영동'은 그동안 특별 판촉이나 이벤트 진행 때 급증하는 접속량으로 인해 서버 과부하와 서비스 지연 문제로 애를 먹었다. 이에 군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 유연한 자원 배분과 자동 스케일링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클라우드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접속량에 따라 서버 자원을 조정하는 자동 스케일링과 유연한 자원 관리다. 이벤트 기간 추가 자원을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공공기관 부지의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를 방문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충주지역 농가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행사에는 살미면뿐만 아니라 수안보, 대소원, 산척, 소태면의 농가들도 동참해 충주지역의 농특산물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사과, 쌀, 고구마, 달걀, 밤, 장류, 버섯 등 지역 특산품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돼 인근 주민들과 공공기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원 살미면장은 "세종 시민들과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충주의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충주시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 목도시장이 이달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통 농경문화와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특별한 장터, '목도나루 사색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목도나루 사색장터'는 불정면 목도리 사계절의 다채로운 색을 의미하며 계절마다 한 번씩 열릴 예정이다. 가을장터에서는 불정면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스탬프 투어, 플리마켓, 자연 소꿉놀이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불정면 농산물을 활용한 두부와 감자음식 시식회, 버스킹 공연, 사진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은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목도나루 사색장터가 불정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구축 사업은 불정면 목도리 마을을 사업 대상자로 하는 농촌지도사업이다. 군은 백중놀이 포토존, 양조장 전시관, 마을 벽화길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지정하기 위해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관광기념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는 관광기념품 기반을 육성하고 관광기념품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청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개모집을 추진한다. 관광기념품은 청주시에 위치한 업체가 생산하는, 청주를 연상시킬 수 있는 실용적이고 상품성이 우수한 제품이어야 한다. 공예품, 민예품, 농·수·축·임산물 가공품, 특산품 등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hyg0724@korea.kr) 또는 청주시 관광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12월 중 청주시 관광기념품 개발 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지정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상징성·시장성·심미성·창의성·작품완성도 등 5개다. 시는 지정된 관광기념품을 홍보 리플릿, 청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청주시가 관광분야에서 추진하는 각종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관광기념품 지정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 관광과(043-201-17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표 브랜드 쌀 중 하나인 '생거진천쌀'이 뉴질랜드로 첫 수출된다.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0일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첫 수출 선적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이준희 이월농협 조합장, 박기현 진천농협 조합장, 조정환 덕산농협 조합장, 박봉식 광혜원농협 조합장, 유철희 초평농협 조합장, 배종록 증평농협 조합장, 유재득 진천증평농협쌀조공법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첫 수출을 기념했다. 이번 수출은 충북농협과 농협경제지주의 쌀값 안정화 및 수출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뉴질랜드 수입업체인 뉴질랜드한인회와 계약한 물량으로 '생거진천쌀' 10kg 1천200포가 선적된다. '생거진천쌀'은 2005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우수 쌀 12대 브랜드에 선정됐고, 2007년 농림부 '러브미' 마크를 획득하는 등 전국 최우수 쌀로 명성을 얻고 있다. 충북농협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8월 2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1천만 원 상당의 생거진천쌀 357㎏을 전달한 바 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쌀 소비 부진으로 대내외적 환경이 어렵지만 수출 등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충북일보] 보은군은 건전한 상품권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지역화폐인 결초보은 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한 행위, 실제 매출 이상의 상품권 수취 행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한 행위 등이다. 부정 유통 사실을 확인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의 처분을 한다. 부정 유통 등 중대 위반행위에 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방석종 군 경제정책팀장은 "이번 단속은 결초보은 상품권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려는 조처"라며 "결초보은 상품권의 정책 취지를 훼손하지 않도록 부정 유통을 근절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충북기업진흥원(원장 신형근)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행상회에서 '충북 주요 농특산물 판촉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기획전은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과 충북기업진흥원이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지난해 서울시와 충북도 협업사업으로 진행한 '충북 농특산물 특별전'의 취지를 이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충북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우수 가공식품 등 △충북 주요 농특산물 특별전 △못난이 농산물 판촉전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판매 품목은 도내 생산된 포도·사과 등 제철과일과 견과류, 사과즙, 대추즙, 청국장, 엿, 와인, 유과, 조청, 오디잼, 팝콘을 비롯한 6차 산업 제품이다. 올해 수해와 이상기온으로 못난이 농산물이 다수 발생한 영동군 못난이 사과와 못난이 샤인머스캣은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20일 오전 11시 서울동행상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쇼핑라이브 채널에서는 충북 대표 김치 브랜드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한정 특가 방송 판매된다. 방송 중 구매 건에 대해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형근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일제단속 지침에 따라 다음 달 20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자체 공무원과 상품권 운영시스템 관리업체, 민간 관계자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체계적이고 강화된 단속을 펼친다. 조사 대상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반복적으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업체들이다. 군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과 심층 조사를 벌여 부정행위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없이 상품권 수취·환전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로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 관계자눈 "이번 단속은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며, "안정적인 상품권 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와 충북도는 농업회사법인 내추럴쿡 주식회사(대표 임정숙·성지용)가 생산하는 '감자옹심이'를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감자옹심이'를 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 내추럴쿡 주식회사는 전통방식 강판을 활용하는 특허를 바탕으로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하고 HACCP 인증을 취득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꼼꼼한 품질관리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제품연구와 개발을 통해 영양이 풍부하며 건강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식품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내추럴쿡 주식회사에 따르면 '감자옹심이'는 국내산 감자를 직접 강판에 갈아 식감을 살리고, 감자 고유의 향과 맛이 살아있는 제품으로 밀가루를 전혀 넣지 않아 소화에도 부담이 없다고 한다. 또한 감자옹심이를 해동하지 않고 바로 구워먹을 수 있어 간편한 먹거리로 즐길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감자옹심이(150g) 10봉과 전통감자전(130g 2장) 2봉으로 구성된다. 방송 중에만 감자전 1봉을 추가 증정하며 가격은 3만900원(앱 결제가 2만7천810원)이다. 한편, 이번 TV홈쇼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김장철을 맞아 18일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시 중구 신포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펼쳤다. 괴산읍 주민자치위원과 괴산읍 직원들운 이날 행사에서 지역 우수 특산물인 절임배추를 홍보하고, 절임배추 100박스(1박스, 20㎏)를 팔아 400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이들은 앞서 지난 11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에 이어 13일에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을 방문해 직거래 행사를 열고 절임배추, 표고버섯 등을 팔아 1천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거뒀다. 김경태 주민자치위원장은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자매결연지 주민에게 홍보해 절임배추 농가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전수 괴산읍장은 "직거래 행사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도·농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