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육대란' 우려까지 낳았던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논란이 1년 만에 되풀이 될 조짐. 충북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통해 충북도교육청에 내년 누리과정 재원확보 방안 등 예산편성 계획을 물었지만, 도교육청은 "예산편성이 어렵다"고 답변. 내년 누리과정에 소요될 예…
[충북일보] ○…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8일 오후 2시 7층 토파즈홀에서 '사랑의 달팽이-박상민 콘서트'를 개최. 개인당 공연 관람비 5천원은 전액 청각장애 아동들의 수술비와 재활비에 사용될 예정. 현대백화점 측은 지난 주말에도 자선 바자회를 통해 겨울의류와 지역 명사들의 애장품 판매액을…
[충북일보=서울] ○…여야가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최순실씨 관련 예산 삭감에 나선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마다 삭감된 최순실 예산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문화체육부 예산 편성에 관심을 집중. 충북지역 지자체도 수천억원에 달하는 최순실 관련 예산을 파악하고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귀띔.…
[충북일보] ○…지난 25~28일 진행된 '몽골 고위급 보건의료 관계자 초청 한-몽 보건의료 발전 통합 콘퍼런스'의 숨은 공신은 몽골의 복지부 장관. 충북 선진의료기술에 관심을 갖던 몽골의 한 병원장이 복지부 장관으로 취임하면서 의료 교류가 급물살. 하나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한-몽 의료 교류가 급물…
[충북일보]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정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SNS에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비난을 자초. 정 의원은 지난 2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가 믿고 지켜야 할 순수한 대통령이다. 믿어달라"는 내용의…
[충북일보=청주] ○…자녀의 청주학사 입사를 원하는 학부모들이 입사기준 성적 등에 관심. 청주시와 서울시가 지난 28일 '공공기숙사 운영 협약'을 맺으면서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는 청주 지역 학생들에게 10실(2인 1실)이 배정. 청주시는 남녀 각 10명을 선발, 내년부터 이 기숙사(청주학사)에…
[충북일보] ○… 김영란법 시행 한 달 동안 심각한 매출 타격을 입은 도내 유통업계가 지난 주말 모처럼 행복한 비명. 법 시행 후 아직까지 별다른 위반사례가 나오지 않자 내수 소비심리가 서서히 살아나는 분위기. 청주지역 한 대형유통업계 관계자는 "가족 단위 고객을 중심으로 다시 지갑이 열리는 것…
[충북일보] ○…내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충북도 실·국장들이 국회에 대거 파견. 서승우 도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해 조병옥 도균형건설국장 등 일행이 박지우 서울사무소장과 함께 지난 28일부터 국회에 기거하며 예산심의 위원들과 정부부처 직원들을 만나며 예산확보에 안간힘. '예산확보를…
[충북일보] ○…황교안 국무총리가 '비선 실세 최순실씨 국정농단' 파문과 관련 청주 방문 일정을 잠정 연기. 청주시 등에 따르면 황교안 총리는 오는 11월1일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흥덕구 봉명1동주민센터와 사례관리 가구 1곳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최순실씨와 관련된 파문…
[충북일보=청주] ○…청주FC사회적협동조합(이하 청주FC)이 청주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에 대해 청주시가 연 15억원의 재정지원 불가 입장 방침을 정하자 강력 반발. 청주FC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청주시의 소통과 대화 채널에 문제가 있다"며 "시장…
○…청주시가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문화재생'이 아닌 '투자개발'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지적. 이 같은 주장의 골자는 연초제조창 내 본 건물 외 후생동·식당동으로 사용했던 2개의 건물을 철거가 아닌 원형보존 해야한다는 것. 하지만 시는 용역을 통해 해당건…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 역도가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국 최강을 또 한번 입증.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충북 장애인 역도는 대회 첫날인 21일에만 17개의 금메달을 획득. 지난 22일에는 7개, 23일에는 00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날 오후 4시 현재 충북의…
[충북일보]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이 마련한 '코믹할로윈' 공연이 도내 학부모들로부터 빈축. 교육문화원은 지난 22일 유·초등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할로윈데이(10월31일) 맞아 스토리텔링 마술, 버블쇼 등의 공연을 진행. 학부모들은 국내 정서와는 맞지 않는 할로윈데이 행사라…
[충북일보] ○… 원장 선임 문제로 산자부와 충북도간 갈등을 빚은 충북테크노파크가 뒤늦게 신임 원장 임명절차에 돌입. 산자부와 충북도는 지난 20일 5대 원장추천위원회를 열고, 공모자 9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을 진행. 이들은 오는 27일 최종 후보 2배수를 압축한 뒤 11월 이사회를 통해 5대…
[충북일보] ○…저소득층 소녀들을 위한 정부의 생리대 지원 사업에 수혜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지방자지단체에 내려보낸 지침에 '보건소나 복지시설에 와서 직접 수령' '만 11세부터 만 18세까지만 지급'이라고 지시. 이같은 '직접 방문' 지…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