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환경부 공모사업 '2024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선정돼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국가생태탐방로는 자연경관을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걷게 하도록 2008년부터 도입됐다. 환경부는 21개 시군구에서 신청한 총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
[충북일보] 괴산군내 민·관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똘똘 뭉쳤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30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인구활력 민관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우려가 커지면서 유관기관 간 인구위기 인식 공유와…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국제무대서 증평군의 ESG경영 철학을 전파하며 또 한 번 지방정부의 위상을 높였다. 이 군수는 17일 일본 야마나시현 로얄호텔 야쓰가타케에서 열린 24회 한·중·일 우호교류 회의에서 '증평 C+ESG '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위안민다오(袁敏道…
[충북일보] 영동군은 감 정량제(20kg) 경매를 이달 말까지 한다고 16일 밝혔다. 감 정량제 경매는 전국적인 곶감 생산지로 유명한 이 지역에서 명품 곶감을 만들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관행적인 됫박 거래와 속박이 등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는 한편 감 1상자 20㎏ 정량제 거래 정착을 위해 감과 종…
[충북일보] 괴산군이 '자연특별시 괴산'을 도시브랜드로 선포했다. 군은 지난 1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26회 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군정 최초로 지역 정체성을 담은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부터 전 국민 공모와 군민이 참여한 워크숍 등으로 디자인을 고안해 국민 투표를…
[충북일보] 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최가 5일 앞으로 다가와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야외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장소도 오송역…
[충북일보] 충북도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 1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첨단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차세대 화합물반도체, 미래선도형 반도체 등 4대 핵심선도 분야를 육성하고, 관련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자 2031년까지 추진될 12…
[충북일보] 장마철에 오염물질을 강물에 불법 방류하는 등 환경오염 행위를 저지른 충북지역 사업장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충북도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도내 각 시·군과 함께 진행한 '하천 환경오염원 집중단속'에서 7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적발 사례는 충주가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탄소중립포인트'제도를 운영한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전기, 수도,가스 사용량 감축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다. 연 2회(6월, 12월 말) 정산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충북일보] 영동군에 들어설 양수발전소 건설사업과 관련해 일부 수몰민이 제기한 이주대책이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이주민, 군은 지난 7월 양수발전소 건설로 수몰되는 지역주민 21가구의 이주대책에 관한 합의서를 작성했다. 합의서에 따라 이주민들은 영동읍의 공동주…
[충북일보]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렸다. 주무대에서는 매일 저녁 6시 장르를 달리하는 특별한 빅공연이 개최됐다. 개막 첫날인 지난달 27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락그룹인 YB의 개막축하공연이 펼쳐졌다. 28일에는 2000년대를 아우른 가수 김현정,…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 명절 기간 가족과 친지방문 등으로 교류가 증가하고, 국내·외 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물과 음식 섭취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석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 음식을 함께 나눠 먹거나, 조리 후 장시간 보관했던 음식을 섭취하면서 설사·구토 증상의 장관…
[충북일보] 괴산군을 비롯한 전국의 인구감소지역들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똘똘 뭉쳤다. 25일 군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이 이날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등 89개 인구감소지역 단…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대부분은 6일간(오는 28일~10월 3일) 이어지는 올 추석 연휴 전체를 휴무일로 지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기 준수 등을 이유로 추석 연휴 특근을 해야 하는 근로자는 7천700여 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30% 수준으로 파악됐다. 24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청…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심선보 충주교육장, 농식품부, 충청북도, 친환경농업인, 농업인 단체장, 살미면 주민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19년부터 2…
[충북일보] 청주 상당로 115번길을 지날 때는 작은 입간판들까지 천천히 살펴보며 걸어야 한다. 곳곳에 숨은 보석 같은 가게들을 스쳐 지나기 쉽기 때문이다. 2층에 자리 잡은 로로디도 그중 하나다. 단골들은 아껴가며 즐겨 찾는 가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입구를 모르고 지나칠 만큼 자연스럽게 나무 뒤로 숨었다. 계단을 오르면 금세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진다. 전면 유리로 쏟아지는 채광과 하나하나 신경 쓴 조명, 관리하는 것이 분명한 여러 종류의 식물들까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로디는 충북대 인근에서 7년간 카페 유어밤을 운영했던 최성은 대표가 언니 이미지 대표의 디저트를 더해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카페다. 유어밤은 몇몇 과자류와 음료에 집중했다면 로로디는 풍성한 디저트를 함께 선보인다. 11년가량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미지 씨는 커피가 좋아서 늘 카페와 관련된 일을 했던 동생 성은 씨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취미 삼아 배우기 시작한 베이킹은 지루한 회사 생활에 활력을 주는 변화이기도 했다. 흥미를 넘어 욕심이 생긴 미지 씨는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며 자격증을 취득했다. 주변과 나눌 때마다 사 먹는 것보다 맛있다는 칭찬은 카페에 담을 만한 맛을 입증
[충북일보] 전국 일부 지자체들의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올해 오른 가운데 충북도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인상이 현실화되면 지난 2019년 9월 요금이 오른 뒤 5년 만으로 인상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버스업계의 요구로 충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여부를 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해 5월 중순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당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현재 1천500원에서 2천 원으로 33.3%(500원), 농어촌버스는 2천389원으로 59.3%(889원) 올릴 것을 요구했다. 이 안은 조합이 '충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운송사업 경영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얻은 결과다. 조합은 정부 물가 억제 정책에 따라 5년 동안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인건비와 유류비 등이 급격히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승객 감소에 운송원가 상승으로 누적 적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조합이 내놓은 요금 인상안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 초까지 '시내·농어촌버스 운임 및 요율 조정 검증'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설명회를 열
[충북일보]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의 충북 도내 지정이 다음 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비수도권에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난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다시 신청했다. 지난 6월 특구 지정을 신청했지만 산자부가 전략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 주도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산업단지 전체가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다. 도는 기존 계획에 포함된 4개 시·군의 산단이 전체가 아닌 일부만 포함돼 수정 보완을 했다. 이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변경 심의를 받아 산자부에 신청을 마쳤다. 면적은 62만4천100평(206만3천516㎡)에서 109만6천300평(362만4천543㎡)으로 늘어났다. 광역자치단체가 최대 신청할 수 있는 200만평(661만1천570㎡) 중 54.8%를 차지한다. 제천 지구는 이미 조성된 제천2산업단지와 새로 만드는 제천4산업단지로 89만9천591㎡ 규모다.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은 지구는 반도체 가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