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15일 청주시 일반계 고교 배정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임의배정 된 학생의 학부모들이 불만을 표출.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A군의 부모는 "청주시내 지원 가능한 14개 학교 가운데 1~7지망한 학교가 아닌 생각지도 않았던 학교에 배정됐다"며 "집에서 통학하기엔 꽤 먼 거리라 어…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2쓰레기 매립장의 입지가 19일 열리는 2쓰레기매립장 입지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에서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오창읍 후기리가 유력하다는 여론. 선정위는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매립장 유치 신청서를 낸 흥덕구 신전동과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에 대한 순위를…
[충북일보]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이 "보수는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지 않는다"고 피력. 이 전 위원장은 지난 15일 청주지역 시·도의원과 가진 '청년 정책 간담회'에 "지난 2012년 총선을 보면 복지성 공약들이 많았다"며 "예컨대 야권이 내놓은 반값 등록금이 대표적"이라고 주장. 그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인재영입이 정치권 안팎에서 '신의 한수'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8개 선거구에서도 인재영입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 더민주 충북도당의 한 핵심인사는 17일 통화에서 "분당 위기에 몰리면서 큰 위기에 봉착했던 문 대표가 인재영입과 관련…
[충북일보]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출신의 김종인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에 취임하면서 문재인 대표의 사퇴시기를 놓고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 설왕설래. 현재 충북 야권에서는 문 대표가 조기에 사퇴할 경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2월 6~10일) 충북도내 민심도 크게 요…
[충북일보] ○…지난달부터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경찰 인사에 조직 내부가 뒤숭숭한 분위기. 지난달 22일 치안감(지방청장급) 등 고위직 인사를 시작으로 16일 2016년 정기 승진시험까지 마무리. 이번 정기 승진시험 선 발인원은 지난해 109명의 절반 수준인 54명으로 8.2대1의 높은 경쟁…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동문들도 충북대와 부분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 증평캠 졸업생 김모(30)씨는 "졸업생을 중심으로 충북대와의 부분 통합을 찬성하는 서명작업이 현재 진행중에 있다"며 "조만간 서명을 받은 결과를 공표하고 충북대와의 부분통합을 지지할 것"이라…
[충북일보] ○…지난주 단행된 경찰 총경 인사와 관련해 충북경찰 안팎에서 아쉽다는 반응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는 상황. 충북은 김철문 충북경찰청 강력계장이 총경 승진내정자로 뽑혔지만 총경 2자리를 기대했던 터라 기쁨이 그리 크지 않았다는 것. 지역세가 비슷한 전북이나 강원, 이웃인 대전…
[충북일보] ○…도내 대학별로 2016학년도 정시 합격생이 속속 발표되는 상황에서 신입생들의 '단톡방(스마트폰 단체 대화방)' 찾기 행동이 본격화. 도내 모 대학 관련 SNS에는 "oo학번 신입생인데 oo과 단톡방 초대해주세요"라는 글이 수 차례 등록. 한 대학 신입생은 "단톡방은 각 대학의 학…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충북지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여성 공보관을 임명한 것에 대해 "전통을 깨봤다. 그동안 눈여겨봤는데 일을 잘한다고 느꼈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 이 시장은 지난 5일 오후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공보관에 여성인 김천식 사무관을 임명한 데 대해 질문하…
[충북일보=보은] ○…이재한 더불어민주당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예비후보가 지난 4일 뜻하지 않은 기사 한꼭지 때문에 상당히 바쁜 일정을 소화. 이날 이 예비후보는 옥천군청 출입기자실에 들러 새해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기자들의 탈당 관련 질문에 "지역을 다니다보면 당의 내홍에 대해 불만을 말…
[충북일보] ○… 청주 흥업백화점이 최근 다이소 한국법인인 ㈜한웰에 매각되면서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 아직 새 인수자 측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이나 지하 매장을 1천원~5천원짜리 생필품을 판매하는 다이소 매장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후문. 나머지 1~6층…
[충북일보] ○…20대 총선이 이번주 D-90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최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핸디캡(Handicap)'이 무엇인지를 놓고 정치권 안팎에서 설왕설래. 현재 충북 총선에서 여야가 공통적으로 꼽는 새누리당의 최대 핸디캡은 '도내 8석 석권'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오만이라는…
[충북일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김병우 충북교육감을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SNS상에서 김병우 교육감과 방문자간 갑론을박. 김 교육감은 지난 7일 SNS에 한어총(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 서울과 충북교육감에 대해 직무유기로 검찰에 고발했다는 내용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이번 연말 대대적인 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평직원들을 중심으로 청주·청원상생발전안을 뛰어넘는 능력위주의 인사가 되기를 소망하는 분위기가 감지. 이승훈 청주시장 출범 이후 성공적인 인사가 없었다는 평가가 우세한 상황에서 이번 인사에 기대를 거는 직원들이…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