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 이란 투자유치 계획이 또 다시 암초를 만났다. 핵 협상 지연에 따른 계획 차질에 이어 이번에는 중동지역의 국제 정세가 불안해 이시종 충북지사의 이란 방문 일정이 무기한 연기될 위기에 처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4월27일 이란 전통의학 컨소시엄과 20억 달러 규모의…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도내 주요 현안 해결에 여념이 없다. 이 지사는 6일 충북을 방문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바이오·의약산업의 주춧돌이 될 주요 현안 4개를 건의했다. 10분 가량의 짧은 티타임에도 직접 건의자료를 들이밀며 현안 설명에 열을 올렸다. 정 장관의 이날 충북…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창 3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입주기업 생산 활동 지원을 위한 진입도로가 개통됐다. 이 도로는 지난 2013년 공사에 들어가 3년간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연장 1천86m, 도로 폭 15~23.5m, 교차로 1곳 등을 개설했다. 오창 3산업단지 전체 사업비 1천69억원 규모로…
[충북일보] 충북의 전략산업이 집중된 오송의 주요 현안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로 해를 넘기게 됐다. 대표적으로 이시종 지사가 강한 의지를 보인 '오송전시관' 건립계획과 오송의 1·2산업단지 연결도로 구축 사업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오송전시관은 지난해 9월 이 지사 지시로 검토되기 시작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부족한 도시녹지를 확충하고 경관을 개선하고자 추진한 오창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도시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목령종합사회복지관 일원은 우체국, 119안전센터, 도서관, 어린이집 등의 공공시설이 있어 많은 시민이 오가는 장소지만 산책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없어 도시…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달 지역발전위원회에 신청한 '바이오의약산업'과 '화장품산업'이 정부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위한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오송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바이오클러스트 입지와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의약산업은 물론…
현재 오송역(청주)~세종시~반석역(대전)을 운행 중인 세종시 광역BRT(간선급행버스)가 오는 2019년말이면 반석역에서 6.3㎞ 떨어진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신축 예정)까지 연장 운행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외삼~유성복합터미널 도로 기본 및 실시설계와 관련해 17일 오후 3시부터 유성구 온천1동…
[충북일보=청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8개 의료연구개발기관이 입주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의료연구개발기관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지난 12일 최종 입주승인했다. 이번에 입주승인을 받은 기관들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사…
[충북일보=서울]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이 최근 국회 안팎에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지킴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오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사회·경제적 양극화 심화, 정부의 적자재정 및 공공기관 부채와 가계부채 증가, 지하…
[충북일보] 오송에는 KTX오송역이 있다. 식약처 등 6대 국책기관도 둥지를 텄다. 인근에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행정수도 세종시가 있다. 청주는 물론 충북 발전의 핵심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이유다. 충북도는 이런 오송을 최적의 교통망을 자랑하는 국토의 중심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미래 신성…
[충북일보] 속보=수년 째 답보상태에 빠진 오송1~2생명과학단지 연계도로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지만 성과를 얻는 데는 실패했다. 7일 오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송2산단 연계교통체계 구축 대책회의가 열렸다. 지난 3월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 회의다. 당초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56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국철도공사에서 무선장비 교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A(46)씨가 2만5000v의 고압선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 관계자는 경찰에서 "A씨가 무전기 교체 수리작업을 하던 중 고압선에 감전…
[충북일보] 오송전시관 건립을 추진하는 충북도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도가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한 '오송 전시관 건립 타당성 조사비' 2억원을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전액 삭감한 것이다. 건설소방위는 청주시의 불참으로 사업 추진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점을 관련 예산 삭감 이유로…
[충북일보] 속보=답보상태에 빠진 오송1~2생명과학단지 연계도로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충북도를 비롯한 관계 기관이 머리를 맞댄다. 도는 오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송2산업단지 연계교통체계 구축 대책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는 설문식 정무부지사가 주재하며 도와 충북경자청, 사업…
[충북일보=청주] 내년 하반기 착공을 앞둔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이하 오창TP) 조성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까지 입주 의향을 밝힌 업체만 30여곳, 전체 산업용지의 80%에 달하고 있다.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는 2일 오후 3시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오창TP 실수…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