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12일 개소식을 갖고 장애인가족을 위한 본격적인 복지서비스에 들어갔다.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청원군 강내면 늘푸른 청춘대학이 12일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강내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강내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늘푸른 청춘대학은 오는 12월까지 9개월 동안 은빛여가사랑 주관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올해는 특히 치료레크리에이션, 난타 장단놀이, 영양교육, 건강교육 등이 다채롭게 추진된다. 조옥주 은빛여가사랑 대표는 "올해도 늘푸른 청춘대학이 지역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큰 힘이 되고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문의면 신대리 가설교를 건너는 사람들지난 1974년에 촬영된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 가설교 모습. 청남대가 있는 것으로 유명한 신대리는 1980년 대청댐 건설로 마을이 모두 수몰됐다. 자연마을로는 방죽농·섯밭·텃골·형강마을이 있으며 섯밭마을은 수몰지역 주민들을 위한 민속촌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조성되다가 1982년 청남대 건설로 주민들을 다시 모두 이주시키고 철거됐다.신대리에는 금강물을 건너기 위해 나룻배를 이용하던 곳인 형강나루가 있다. 형강나루에는 이무기의 횡포가 심해 마을사람들이 형각목으로 호수의 물이 흘러가는 어귀에 걸쳐 놓고 물을 빠지게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이 미술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대관 대상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미술·문화예술단체 및 개인이며 이달부터 4월30일까지 우편 및 방문 접수로 신청 받는다. 전시 선정은 단체전 및 개인전 모두 포토폴리오를 바탕으로 오는 6월 미술관 운영자문위원회 심층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대청호미술관 관계자는 "대관 전시의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일주일 단위의 전시 일정을 2주 이상의 전시기간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원군 남부보건소가 지역 노인들의 치매 관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남부보건소는 경로당과 거동불편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치매 예방법,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치매교육 및 상담, 치매 조기 검진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 간호 인력인 치매사례관리사 6명이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들을 집중 방문해 상담 및 약 복용 등 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배회인식표 및 지팡이, 미끄럼방지용 양말, 식사용 에이프런 등을 배부하는 한편 취약계층 치매 가정에는 기저귀를 지원하거나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주고 있다.치매 조기 검진을 위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는 1차적으로 간이인지기능검사인 선별검사(MMSE-DS)를 실시하고 있다. 인지 저하로 판정된 어르신 중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14만5천747원(4인 기준) 이하의 저소득층에게는 2차적으로 협약병원을 통해 정밀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 관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부보건소(043-251-4123)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이면 문동리 '다둥이네 집'에서 다시 한번 축복의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남다른 금슬을 자랑하며 10남매를 키우고 있는 김학수(44)·김금려(39)씨 부부가 지난 4일 11번째 자녀를 얻은 것이다.김씨 부부는 이번 3.22㎏의 건강한 공주님 출산으로 고등학생인 큰딸 경민부터 건일·태민·태경·수성·에스더·요셉·소망·에녹·사랑이에 생 후 일주일 된 막내딸까지 6남 5녀, 11남매를 거느린 대가족이 됐다. 김금려씨는 1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감나무에서 감을 따는 태몽을 꾸어서인지 아이가 너무 건강해 행복하다"며 "아이 이름으로 몇가지 생각해 둔 것을 가지고 가족들과 상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금려씨는 현재 남이면 집에서 산후조리 중이다.남편 김학수씨는 가족을 위해 현재 일용직 등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씨 부부는 "넉넉지 않은 형편에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을 모두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항상 갖고 살고 있다"며 "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만은 더없이 풍요롭다"며 웃음을 지었다.남이면에서는 이번 11번째 막내딸 출생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저녁 김씨 부부 가정을 방문
청원군의회 S의원이 의정보고 금지기간을 착각해 선관위로부터 '구두 경고' 조치를 받았다.11일 군선관위에 따르면 6·4지방선거 기초의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S의원이 지난 6일 지역구에서 열린 이장단 회의 때 자신의 의정보고서를 회의장 곳곳에 돌렸다.선거법상 의정활동보고 기간은 선거 90일 전으로 지난 5일까지며 이후 의정보고나 관련 유인물을 배포할 수 없다.이에 따라 S의원은 의정활동보고 금지기간에 자신의 의정보고서를 선거구민에게 돌려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S의원은 의정보고 금지기간을 착각하고 이같은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선관위 관계자는 "S의원이 최근 열린 이장단 회의에서 의정보고서를 돌린 것은 맞지만 회의 시작 전에 의정보고서를 회수해 구두 경고 조치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드림스타트가 저소득층 아동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미술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격주(총 8회)로 홈플러스 청주 가경점 문화센터와 연계해 가덕면, 남일면, 남이면, 낭성면, 문의면, 현도면에 거주하는 드림스타트 취학 전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창의미술 미술놀이터'를 운영중이다. '신나는 창의미술 미술놀이터'는 △뽀글뽀글 라면 퍼포먼스 △양치질 퍼포먼스 △과자집 만들기 △색깔나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미술재료를 활용한 표현놀이를 진행하고 있다.또 아동들의 관찰력과 창의력, 표현력을 증진시키고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과 상호작용을 통한 유대감 형성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저소득층 대상 아동들을 위해 6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아동 스스로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고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먼저 군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소각 금지, 산불 연접지 내 쓰레기 소각 금지를 강조하고 있다.지난 8일에는 이종윤 청원군수, 청주청원산림조합 관계자, 청원군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약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에서 2014년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펼쳤다.캠페인 후에는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들이 주축이 돼 각 읍·면에서 산불계도 활동을 했다.군은 앞으로 논·밭두렁 소각 금지, 산불 연접지 내 쓰레기 소각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의거 과태료 등을 적극 부과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건조해 산불이 발생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산림연접 100m 이내에서는 쓰레기소각 등을 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가 무료 국가 암 검진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검진 종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으로, 암 종류별로 1~2년 주기로 실시한다.검진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남성 만 40세 이상, 여성 만 30세 이상) 또는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이하(2013년 1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8만5천원 이하, 지역가입자 8만4천원 이하)에 해당하면 된다.무료 암 검진 후 암으로 확진될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모든 암에 대해 22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가입자(2014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8만7천원 이하, 지역 8만6천원 이하)는 5대 암에 대해 급여부문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또한 원발성 폐암의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정액 100만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정액 100만원과 비급여 부문 100만원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 안내문을 수령한 국가 암 조기검진대상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 실시 후 15일 이내에 검진 결과서를 받아 볼 수 있다. 안내문을 받지 못하거나 분실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
[충북일보] 숯불에 구운 고기는 맛이 다르다. 가스 불에 구울 때보다 두툼하게 썬 고기가 촉촉한 육즙과 은근한 숯 향을 가둔다. 특유의 맛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굽기에도 신경 써야 한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가장 맛있는 때를 금세 놓치기 때문이다. 맛있는 고기를 제대로 먹고 싶은 손님들을 위해 구워주는 고깃집이 늘었다. 하지만 모두가 만족을 주진 못한다. 서툰 실력으로 섣불리 구워주는 가게에서는 오히려 고기 맛이 떨어진다. 고기를 잘 아는 사람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적당하게 구워주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청주 가경동 골목에서 지난해 11월 문을 연 도담생고기는 이 부분을 자신 있게 강조한다. 김현수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 모두가 '고기 굽기의 달인'이라고 자부할 만큼 오랜 시간 연습했다. 손질 과정부터 함께 고민하고 작업한 이들은 자신들의 고기를 누구보다 잘 안다. 숙성으로 감칠맛을 끌어올린 한돈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먹기 좋게 손질하고 적당한 굽기로 구워 가장 맛있는 지점에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것이 도담생고기의 목표다. 직장 생활을 하던 현수 씨가 처음 도전했던 자영업은 프랜차이즈 카페였다. 어느 정도 갖춰진 방식을 기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