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2일 오후 1시16분 음성군 금왕읍의 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신축 중인 건물 19㎡가 타고 60대 근로자 1명이 3도 화상을 입어 화상치료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윤태곤(괴산군보건소장)씨 모친상 ▲김성례씨 별세, 윤태곤(괴산군보건소장)씨 모친상 = 12일 오후 3시13분, 청주시 서원구 대림로 431 청주하나노인병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14일. 043-270-8150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 일행이 일본 군마현 가와바 마을의 지방소멸극복 성공사례를 시찰했다. 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지방소멸을 극복한 모범마을인 군마현 가와바 마을을 방문했다. 도쿄에서 130㎞ 떨어진 군마현 북부지역에 위치한 가와바 마을은 전체 면적의 83%가 임야인 농업마을이다. 이 마을은 1971년 인구 소멸 지역으로 지정됐으나 마을기업 설립, 도·농교류, 관광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방소멸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국토교통성 '마을기업' 전국 1위 모델로 선정됐으며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송 군수 일행은 이날 가와바 마을 면사무소를 방문해 2008년부터 도입한 '고향사랑 기부제도'와 인구유입 시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가와바 마을기업 전원플라자 19개 매장을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가와바 마을 토야마 교타로 촌장과 마을기업 전원플라자 나가이 쇼이치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했다. 송 군수는 "이번 일본 방문은 짧은 일정에도 괴산군 발전에 도움이 될 많은 성과를 얻은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가와바 마을의 성공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인구감소지역인 괴산군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외국인근로자의 교육·문화 지원과 건전한 여가선용으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둔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비영리법인 중 외국인과 외국인근로자 대상 사업을 추진한 실적이 있는 단체다. 외국인근로자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위수탁기관도 대상이다. 지원 사업은 △외국인근로자 역량 강화 및 교육 △문화행사(축제·페스티벌)와 체육 △지역탐방과 문화체험 △기타 의료 연계와 생활정보 제공, 유대강화와 소통의 장 마련, 친목 도모와 자기계발 분야 등이다. 사업비는 1곳에 1천만 원 등 전체 3천만 원이다. 사업 수행을 원하는 단체·기관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이달 24일 오후 6시까지 군청 복지정책과 외국인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와 자격심사·내용검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대상 단체·기관을 선정해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전략작물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안보 향상과 쌀 수급 안정 등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논에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직불금을 지원한다.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당 50만 원, 여름철에 논·콩을 재배하면 100만 원, 올해 신규로 조사료를 재배하면 430만 원을 지급한다.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논·콩을 이모작해도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희망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4~5월, 8~10월)을 거쳐 12월 직불금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제는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해 식량자급률 제고 및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위험행위에 강력히 대응한다.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확대·운영해 각 읍·면 소속 직원 4분의 1 이상을 산불예방과 순찰활동에 투입, 강력한 순찰·단속활동을 벌인다. 산불방지특별기동단속반도 편성해 공동묘지와 등산로 주변 등 11개 읍·면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점검한다.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행위를 비롯해 등산 통제구역 무단 입산자, 화기 취급 부주의 등을 적극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산불감시원 114명, 산불예방진화대 60명을 고용해 예방·대응에 집중하고, 야간근무조를 오후 8시까지 운영해 야간 산불 위험에도 대비한다.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현장 통합 지휘체계 확립과 함께 관계기관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상 대기 태세도 갖췄다. 군 관계자는"대형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림뿐만 아니라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노력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사람에게는 관련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충북일보] 음성군은 16억 원을 들여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군내 중소기업 중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 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이다. 지원시설은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노후 방지시설 교체, 저녹스 버너 설치, 시설 가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다. 해당 업체는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 군 환경과를 방문·신청하면 설치비의 90%(국비 50%, 지방비 4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 등은 제외된다. 사업장별 1대의 방지시설 설치 지원이 원칙이고, 보조받은 시설은 3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업체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로 측정된 자료를 소규모 대기 배출시설 관리시스템에 전송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이 군내 13개 소규모 병설유치원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강사 선정 업무를 지원한다. 해당 병설유치원은 13일까지 행복교육센터 학교지원팀으로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강사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병설유치원장은 계약 후 관련 지침에 따라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 사업은 올해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병설유치원의 방과후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강사 선정 업무를 지원은 소규모 유치원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새학년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10일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여명과 함께 여성회관을 찾아 결식 우려 저소득 노인 150여명에게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움성군은 경로식당 무료 급식 사업으로 지역 3곳에서 결식 우려 노인 353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의회(의장 신송규)가 지난 10일 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괴산시장 상인회, 괴산군 소상공인 연합회, 골목형 상점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버스킹 공연, 청년 중심의 플리마켓 안착, 골목형상점가 등록 추진 등 젊음의 거리 활성화 △시장구간 확대, 매대 확보 및 쉼터 조성을 통한 고객편의 증대 △소공원 및 실외무대 조성을 통한 괴산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