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음성군지회 김인수(사진 왼쪽 두번째) 회장이 15일 음성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음성군지회는 회원 120여명이 소속돼 있으며, 매년 저소득 가구를 위해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충북일보] 강영목(58) 민선 2기 괴산군 체육회장이 15일 취임했다.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민선 초대 이완철 회장은 "초대 회장으로서 체육회 기반을 다지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행복했다"며 "신임 회장이 괴산체육을 더욱더 발전시켜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강영목 회장은 "체육단체 재정비로 내실을 강화하고, 종목지원 확대로 참여도를 높이는 등 체육회 위상 제고와 체육인 화합을 다지겠다"며 "군 체육회 발전뿐만 아니라 체육을 통해 군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4년 간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교내 박물관 조미연 학예연구사가 '5회 베스트프랙티스상(Best Practice)' 교육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열린 ㈔충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 2023년 정기총회에서다. 조 학예연구사는 지난해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으로 지역문화 콘텐츠와 대학 문화자원을 활용한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자연을 품은 박물관, 문화와 통하다'를 기획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교내 구성원 등 8천500여 명이 참여해 대학박물관의 문화적 플랫폼 위상과 기능 강화 등 대학 박물관의 활성화에 공헌했다. 조 학예연구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전시 및 교육 등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스트프랙티스상'은 충북지역 박물관·미술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박물관·미술관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일손지원 기동대'와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일손지원 기동대는 3인 1조가 출동해 재난·재해·부상·질병 등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 여성가장, 장애인 농가 등을 돕는 사업이다. 모두 9명을 모집해 다음 달 13일부터 7월14일까지 활동을 한다. 근로 능력 있는 만 18세부터 70세 미만 군민이 대상으로 일당 7만6천여 원과 각종 수당을 받는다.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이 필요한 농가나 가정은 오는 27일까지 괴산군청 또는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인력난을 겪는 지역 농가와 기업에 일손을 지원하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옛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도 이달부터 수시로 모집해 추진한다. 사업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일하고 2만5천 원을 받는다. 농가와 기업은 연 60명 이내에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괴산군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화상병 궤양 제거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화상병은 감염된 기주식물의 궤양에서 월동한 후 기온이 상승하면서 병원균이 증식해 확산한다. 때문에 겨울 전정 기간에 실시하는 화상병 궤양 제거는 화상병 확산 차단에 큰 효과가 있다. 과수원에서는 궤양 가장자리의 정상 표피를 벗겨 형성층이 드러나게 했을 때 1분 이내 갈변이 되면 화상병 궤양으로 의심할 수 있다.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전정할 때 가지절단면에 도포약제(화상병으로 등록된 것)을 발라줘야 한다. 나무를 옮겨 작업할 때에는 전정 도구를 70% 알콜액이나 유효 약제 0.2% 함유 락스 또는 20배 희석액으로 90초 이상 담가 소독해야 한다. 화상병 궤양은 군 농기센터 홈페이지 팝업존에서 궤양 사진과 함께 제거 방법을 볼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혈액원과 헌혈 장려를 위한 헌혈자 지원 업무 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매년 반복되는 혈액 수급 부족 해소를 위해 안정적인 수급 및 헌혈 장려를 위한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15일부터 헌혈하면 1인당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 지급을 골자로 하는 '음성군 헌혈 장려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12월 개정했다. 전병태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에 동참하고 싶은 군민은 대한적십자사 고객지원센터(1600-3705)에 문자 알림 신청을 하거나, 인터넷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헌혈버스 찾기'에서 음성군을 방문하는 헌혈 버스 일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7일까지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총30시간으로 다음 달 9일부터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 음성군 여성회관 3층 여성거점공간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 교육 활동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군민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훈련, 젠더 관점에서 세상읽기 등을 주제로 전문교육기관인 충북여성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희망자는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회복지과 여성정책팀(043-871-3362)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총 강의 시간의 70% 이상 이수하면 수료증을 발급한다. 내년에는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중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폭 늘린다. 군은 다음 달 초 입국하는 캄보디아, 라오스 외국인 근로자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즉시 투입한다. 군은 2018년 농업협정(MOU)한 캄보디아 캄퐁참주 외에 지난해 MOU를 한 라오스 하드싸이펑군 현지에서 계절근로자 모집을 일부 완료하면서 올해 550여 명이 들어온다. 지난해보다 40% 늘어나는 것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다음 달부터 5월까지 입국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섯 차례에 걸쳐 260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이와 별도로 군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4촌 이내)을 초청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투입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몽골 등 MOU 체결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군은 올 초 조직개편으로 농촌활력과를 신설해 농촌인력 업무를 전담할 농촌인력팀을 꾸렸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자재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8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8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44분 음성군 맹동면 자택에서 아내 B(82)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A씨는 112에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취지로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B씨는 오전 6시께 과다출혈로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충북본부(본부장 이정표)와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가 14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금왕읍 A 조합원을 방문해 아픔을 위로하고 위로금과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A씨는 최근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고 마을회관과 친척집을 오가며 생활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