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농번기를 맞아 농업미생물 공급장소를 확대·운영한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연중 무상 공급 중인 농업미생물 공급장소를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북부지소까지 확대한다. 농가에 공급하는 농업미생물은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등 4종이다. 고초균은 유해미생물 억제로 병해를 예방하고, 효모균은 토양 입단화 촉진에 효과적이다. 유산균은 토양의 불용성 무기물들을 분해해 작물의 흡수를 도와주며, 광합성균은 농산물의 당도, 착색과 저장성을 향상시킨다. 지난해 군은 약 2억 원을 들여 유용미생물을 154t을 공급해 수박과 멜론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생물 수령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대장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발급해 1회 등록으로 수령할 수 있다. 경작 규모에 비례해 공급하지만 1인 최대 60ℓ까지 공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농업미생물실(043-871-2336)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육묘장 추진위원회를 열어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일반미 벼 육묘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쌀 총소비량 감소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쌀값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반면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는 상승해 벼 재배 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군은 육묘 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상자당 3천 원으로 동결해 벼 공정육묘장에서 판매한다. 육묘 가격 안정을 위해 벼 공정육묘장 11곳에 못자리 상토 등 영농자재비를 지난해보다 2천300만 원 증액해 1억2천8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 벼 재배 농가의 경영부담 절감을 위해 지난해 대비 3개 사업, 6억6천600만 원이 늘어난 11개 자체 사업에 군비 13억6천100만 원을 지원한다. 벼 재배 농가 지원 사업은 못자리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톤백 포대, 벼 자가육묘장 보완 및 영농기자재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데도 농가를 위해 가격 동결에 협조해 주신 경영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인증 갱신 농가와 신규 취득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교육이다. 정형석 건국에코인증원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심사원을 강사로 초청했다. 교육에서는 친환경 농업의 원칙과 가치, 인증 기준 및 농가 준수사항, 신청서 작성 요령, 신규 신청자 주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항생·향균제 등 화학 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화로 건강한 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 부여한다. 친환경 인증(신규·갱신)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관련 법률에 따라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2년마다 1회 2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환경 보전 및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친환경 농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송기섭 진천군수 = 28일 오전 10시 진천군노인회 진천읍분회에서 진행되는 취약계층 노인대상 먹거리 나눔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8일 오후 2시 별천지숲인성학교 개관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음성군 직원 홍보모델 위촉 및 역량강화 교육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30분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주민과의 대화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에 명가에서 열리는 옥천군 복숭아연합회 한마음대회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보은향교에서 열리는 2023년 보은향교 춘계 석전대제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황간향교에서 열리는 2023 춘기석전대제에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15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5시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열리는 탁사정 관광자원화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3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누구나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녹색 인프라를 확충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청천재활원에 8천만 원을 들여 수목 식재, 산책로 조성, 편익시설 설치 등 540㎡ 규모의 작은 정원 나눔 숲을 조성한다. 다음 달까지 시설 이용자 의견 수렴과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녹색복지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충북에서 고용률 1위에 올랐다. 27일 군에 따르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고용지표 3개 분야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해 '일등 경제도시'를 재확인했다. 군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 77.2%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 71.4% △청년고용률 54.1%로 3개 분야 모두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같은 해 상반기보다 각각 1.9% 포인트, 3.0% 포인트, 1.7% 포인트 상승했다. 15세 이상 고용률과 15~64세 고용률은 역대 최고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상반기 6만1천700명에서 3300명이 늘어난 6만5천명이다. 경제활동 참가율(15세 이상 인구 중 비경제활동 인구를 제외한 경제활동 인구 비율)도 도내 최고인 73.4%를 기록했다. 일자리 질 개선 간접지표인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지난해 월평균 기준 5만2천656명이다. 전년도 5만406명보다 2천250명이 늘었다. 군 취업자 수 6만5천명 중 81.0%다. 전국평균 53.6%(지난해 말 기준)보다 크게 높다. 상용근로자 수도 전년 대비 200명
음성군 인사 ◇5급 승진 △안정아 홍보실장 △염규화 소이면장 △강정임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연형모 민원과장. ◇5급 전보 △박민순 평생학습과장.
[충북일보] 음성시장상인회(회장 이병옥)가 지난 24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민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에 성금 115만5천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공동모금회는 지난 8일부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특별모금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물인 탄소순환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탄소순환센터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8개 업체 응모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위는 목조건축 우수성, 상징성, 지속가능성, 활용성 등을 평가해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전남 화순)이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기본·실시설계 설계권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소멸에서 소생으로'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해 탄소순환센터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탄소순환의 가치를 담은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건축물 자체로 전시물이 되는 중목구조 모듈 시스템으로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설계안을 제시했다. 탄소순환센터는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5년까지 건립된다. 130억 원을 들여 장연면 장암리 장풍초 폐교 터 1만8천㎡ 가운데 6천㎡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2천500㎡ 규모로 짓는다. 건물 전체의 50% 이상을 국산목재로 쓴다. 기둥과 보 등 주요 부분은 목재가 들어가고 나머지 바닥 기초와 천장은 콘크리트, 벽체는 유리 재질이다. 탄소순환센터는 산림청의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이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일몰기한이 만료된 군세 감면사항을 연장해 세제 지원을 계속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괴산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개정 조례안은 일몰기한이 만료된 △시각장애인 소유자동차 △지역특산품생산단지 △농공단지 대체입주자 △시장현대화사업의 감면을 내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이다. 시각장애인 소유자동차 군세 감면 일몰기한은 지난해 6월 30일, 지역특산품생산단지는 2021년 12월 31일, 농공단지 대체입주자와 시장현대화사업은 각각 2021년 12월 31일이다. 이를 일괄적으로 내년 말까지로 연장한다는 게 이번 개정 조례안의 핵심이다. 군은 이와 함께 문화재 군세 감면은 내년 말까지로 일몰 규정을 신설한다. 군 관계자는 "일몰기한이 만료된 감면사항을 내년 말까지 연장해 세제 지원을 한다는 게 이번 조례 개정의 취지"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