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뭉쳤다. 괴산군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지난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준비위원장인 송인헌 괴산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양양군, 충남 청양군, 전북 임실군, 전남 신안군, 경북 고령군·영덕군, 경남 거창군 등 11개 지역 군수가 참석해 협의회 창립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준비위는 지난해 11월 29일 괴산에서 9개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족했다. 이후 각 지자체 실무담당 부서장이 참석하는 실무추진협의회를 매주 진행하면서 회칙과 사무국 운영 등 협의회 구성을 위한 논의를 했다.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한 결과 지금까지 75개 지자체가 참가신청서를 제출해 협의회 창립에 힘을 보탰다. 송 준비위원장은 "인구감소지역들이 협의회를 공식적으로 출범하면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책 마련, 중앙부처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소통·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위는 발족 당시 △수도권에 집중된 일자리 분산을 위한 경제구조 개편
[충북일보] 음성군 공동육아나눔터 초등돌봄교실 학생 5명이 '신한 꿈도담터 SW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고 사피엔스4.0이 주관해 지난 1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딩교육과 SW교실에서 학습한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 대회가 열렸다. 전국 꿈도담터 104팀 275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음성군 공동육아나눔터 '유수캔디팀'과 '혁신팀' 2팀이 수상했다.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코딩챌린지'부문에서 유수캔디팀 오수화(남신초 4년), 강금난(〃4년), 유지수(〃3년) 학생이 받았다.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상은 '코딩사고력' 부문에서 혁신팀 강나윤(동성초 3년), 권예지(〃3년) 학생이 수상했다. 시상은 지난 28일 역말점과 맹동혁신점 2곳에서 각각 열렸다. 한편, 음성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음성읍 역말점과 맹동면 맹동혁신점 2곳을 음성군가족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군청 공무원을 활용해 지역 홍보에 나선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직원 홍보모델 발대식을 열었다. 직원 홍보모델은 군청 직원이 직접 모델로 나서 효과적이며 친숙하게 군정과 관광지 등을 홍보하고자 올해 처음 만들었다. 음성군 홍보모델은 여러 부서에서 연령대별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22명의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음성 소식, 음성군 SNS, 음성군 유튜브, 대내외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열정을 발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직원 홍보모델 서지원 주무관은 "음성군 관광자원개발 담당자로서 음성군의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지원했다"며 "내가 추진하는 사업은 내가 가장 잘 알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은 발대식에 이어 직원 모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도 했다. 김정일 '전 SBS 아나운서가 '카메라 앞에서 당당한 태도 갖추기'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의 새로운 얼굴이 되어 준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일도 하고 보람도 얻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위한 인구 증가 방안으로 '주소 갖기 군민운동'을 펼친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내고장 음성愛(애) 주소 갖기 범군민운동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추진위는 상임위원장에 박병욱 음성군상공회의소 회장, 공동위원장에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과 오상근 기업인협의회장 등 11명이 맡는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4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은 저출산 고령화 증가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한다. 유관기관, 단체, 대학 등이 한마음으로 군민과 함께 인구 유입 기반을 다진다. 군은 지역에 실거주하는 공직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입을 유도하고, 숨은 인구 찾기 일제조사와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부서별로 책임 분야를 지정해 자체 시책 발굴 △기업체에 내 고장 주소 갖기 협조 안내문 발송 △기관·단체 행사와 회의 때 홍보활동 등 전입 운동을 전개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이 주도하는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이 시 승격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공감하고 협력한다면 인구감소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충북일보] 28일 낮 12시23분께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 등 장비 16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한 뒤 약 1시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산불은 인근 묘지에서 발화해 산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성묘객에 의한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교육경비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53개 사업 16억200만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심의·의결했다. 교육경비지원 심의위는 이날 음성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에서 제출한 교육경비 보조 심의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 교육경비 지원 대상은 다음 달 개교 예정인 동성고등학교를 포함해 군내 초·중·고 등 35개교와 공·사립유치원 21곳이다. 지원 분야는 다문화 영어강사활용사업, 글로벌 에코리더양성사업, 학생진학교육사업, 꿈나무 우수선수 육성사업, 특색교육프로그램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우수중학교 육성사업, 우수진로·진학 배출학교 지원사업, 고교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취소 및 축소됐던 특색교육여건 지원사업을 지난해 보다 3배 가까이 증액, 발굴해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교내·외 체험활동이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노학 위원장(음성부군수)은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그려나가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맞춤형 학습과 성장 지원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8개 골프장 대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생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재 운영 중인 골프장 6곳(썬밸리C.C, 레인보우힐스C.C, 진양밸리C.C, 젠스필드C.C, 코스카C.C, 감곡C.C) 와 앞으로 운영 예정인 2곳(소이C.C, 모나크C.C)의 골프장 대표·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음성군민 이용요금 할인(상시 10%) △지역 농·특산물 우선 구매 및 판매 △지역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생·협업해 지역주민의 복리 향상과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증평괴산지사(지사장 이정희, 노조위원장 박윤미)가 27일 증평 지적장애인복지시설인 '머릿돌 은혜원'에 난방비 5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학찰옥수수 표준가공법 개발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7일 '대학찰옥수수 가공 기술 포럼'을 열어 대학찰옥수수 가공기술 연구 결과와 표준 가공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헌상 충북대 교수가 '대학찰옥수수 가공 기술과 표준 가공방법 적용'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어 '품질관리는 유통의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김지원 마케디 대표 연설로 토의가 진행됐다. 대학찰옥수수는 괴산군 특화작물로 연중 공급을 위한 냉동 가공을 도입해 농업인 부가가치 창출과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해왔다. 하지만 농가별로 가공방법이 다르고 소금 등 첨가물의 양에 차이를 보이면서 제품의 맛과 품질이 균일하지 않았다. 특히,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다수 농가들의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경우 맛의 불균일성에 대한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충북대에서 대학찰옥수수 냉동 제품 품질향상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8개월에 걸친 연구는 농가에서 사용하는 가공방법을 △열수 △스팀 △압력공정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제품 생산량이 많은 농가들을 표본농가로 선정하고 농가별 사용하는 물의 양과 첨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오는 6월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대학·일반부, 학생·청소년부 2개 분야로 구분해 열린다. 응급의료종사자, 관련학과 재학생, 의용소방대원 등을 제외한 순수 일반 국민(만 10세 이상)만이 참가할 수 있다. 경연은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 행동 등 자유주제로 8분 이내의 짧은 연극 형태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소방청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