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원인의 개발부담금 납부 편의를 위해 개발비용 산출명세서 작성 서류를 간소화한다. 민원인은 그동안 개발비용 산출명세서 작성에 필요한 서류 중 지목변경 취득세, 대체산림자원조성비, 상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납부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부서별로 방문해야 했다. 군은 민원인의 이런 불편을 덜고자 민원과가 세정과 등 관련부서와의 협업으로 별도 서류를 받지 않고 직접 해당 부서에 확인해 업무를 처리하기로 했다. 개발부담금은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가 상승과 토지 투기 등의 난개발, 개발이익 사유화 등에 대처하고자 개발이익 가운데 일정 비율을 환수하는 제도다. 군은 전원주택 터를 매입한 민원인이 개발부담금 납부의무와 승계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역 건축·토목·측량 설계사무소를 찾아 전원주택 등 토지매입 전 개발부담금 승계 여부를 꼭 안내할 것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토지를 매입할 땐 개발부담금 납부 의무 승계를 확인해 경제적 피해가 없도록 계약서 작성 때 납부 승계에 관한 별도 약정을 체결하는 게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신송규(사진) 의장이 최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15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신 의장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헌신과 지방자치 발전·지방의회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신 의장은 "남은 9대 전반기 동안 더욱 겸허한 자세로 괴산군민과 소통하고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괴산군의회는 지난해 7월 9대 의회 출범 이후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노인지회 등과의 간담회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과 소통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올해 7개 부처 통합공모로 진행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은 은퇴자와 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문화·복지·일자리가 복합된 주거단지를 지역에 조성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지원, 인허가 특례, 컨설팅 등 행정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는 도내 2~3곳을 선정해 4월26일까지 진행된 뒤 7개 중앙부처 통합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현장점검, 종합평가를 거쳐 6월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합쳐 지원하는 방식이다. 군은 공모 선정을 위해 민간전문 자문가 위촉을 시작으로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지역활력타운 공모 실무추진단을 꾸렸다. 군 관계자는 "지역활력타운 공모 조성 사업은 개별적인 사업 추진이 아닌 주거와 생활SOC 일자리 연계 정책으로 괴산군의 인구유입 증가와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3월 한 달간 군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4시 당일 현장에서 접수,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토요일에는 '타일 냄비 받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일에는 '가죽 필통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월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이 참여하면 직접 자신의 필통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될 경우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특화 먹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 특화 먹거리 브랜드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취지다. 고추와 옥수수 등 지역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음식을 개발하거나 '괴산'이란 지명을 변형하는 등으로 음식을 브랜드화하고 스토리텔링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송인헌 군수와 관련 실·과장 등이 참석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메뉴개발 브랜딩, 괴산 대표 먹거리 컨셉트 음식, 스토리텔링, 홍보 방안과 후속사업 전략 등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에 논의한 의견을 반영해 요리 전문가와 전문유통업체 등의 자문을 얻어 음식 개발과 유통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착수한 연구용역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 나온다. 군 관계자는 "개발한 음식 레시피를 지역 음식점과 청년창업자들에게 전수하고 홍보해 괴산 특화먹거리를 대한민국 대표음식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해빙기 대비 재해예방사업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해빙기 안전점검은 지반 약화 등 사고위험이 높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건설 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에방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안전관리 계획을 세워 다음 달 15일까지 자체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재해예방사업 대상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균형개발국장과 사업 감독 공무원,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단), 현장대리인으로 합동 점검단을 꾸렸다. 이어 신천·무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공산정천(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벌였다. 점검단은 현장에서 해빙기 시설물 균열·침하·붕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와 거푸집·비계·동바리 등 가설구조물 설치·관리 적정성, 주요 구조물 시공 안전성 및 공종별 시공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남은 기간까지 심도 있는 점검으로 건설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야간민원실 운영을 2년여 만에 재개한다. 군은 코로나19 안정화와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이달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 12월 21일 운영을 중단한 지 2년 2개월여 만이다. 야간민원실은 평일 근무시간에 군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 등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2016년부터 추진한 맞춤형 서비스다. 운영은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이다. 여권 접수·교부와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건축물 관리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개별공시지가확인원 등 10종의 발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21개 노선을 확장·포장한다. 군은 군도 7개 노선과 농어촌도로 14개 노선 확장·포장사업과 도로 유지·보수사업에 182억 원을 투입한다. 군도는 53억 원을 들여 △비산~한벌 간(0.5㎞) △한벌~용산 간(2.6㎞) △쌍봉~행제 간(1.0㎞) △갑산~중동 간(0.42㎞) △각회~무극 간(1.0㎞) △용촌~용촌 간(0.2㎞) △내산~내산 간(0.9㎞)을 확장·포장한다. 농어촌도로는 행제~선정 간(1.3㎞), 문촌~상우 간(1.72㎞) 확장·포장과 토지 보상비·공사비 등에 93억 원을 투자한다. 위험 교량으로 관리하던 원남 남촌교와 삼용교는 재가설한다. 36억 원을 들여 군도와 농어촌도로 유지·보수도 한다. △제설·수해 등 재해 대비 △도로 유지·보수 △표지판 정비 △마라톤 구간 정비 △차선 도색 △아스콘 덧씌우기 △배수로 △교량 정밀안전점검(91곳) △교량 내진성능 평가(2곳) △교량 유지·보수(91곳) △교량 내진성능 보강(2곳)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안전한 도로 환경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교통안전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해 노인보호구역
[충북일보] 음성군이 '액화석유가스(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LPG를 사용하는 주택의 LPG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게 목적이다. 음성군에 소재지를 두고 LPG 용기를 사용하는 주택 30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시설비 27만5천 원 중 군이 22만5천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5만 원은 가구에서 부담하면 된다. 희망가구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시공업자가 현장을 방문, 설치 여건을 확인한 뒤 이상이 없으면 최종 확정된다. 군은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받아 대상 가구를 확정한 후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주택에서 사용하는 LPG 사용시설은 관련법 개정으로 2030년 12월 31일까지 의무적으로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3일 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개인 12명과 법인 12개 업체를 유공 납세자로 선정해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했다. 군은 관련 조례에 따라 음성군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과 법인 중 납부 실적 등을 평가해 각 읍·면장 추천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유공 납세자를 선정했다. 유공 납세자에게는 △음성군 자연휴양림 시설사용료 1회 면제 △NH농협 음성군지부의 여신금리 0.2%P 추가우대 △입출금 수수료 면제 △환전수수료 최대 70% 우대 혜택 △3년간 세무조사 유예(50인 미만 사업장) △2년간 1회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군 홈페이지 사진 및 명단 게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군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성실납세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7년 '음성군 성실납세자 선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지금까지 지방세 성실 납부자 개인 139명과 법인 144개 업체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한편 음성군은 2011년 지방세 징수액이 1천억 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늘어 2021년 2천362억 원을 징수, 군정 사상 처음으로 지방세 2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