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역축제에 대비해 지역축제·행사장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군에 따르면 모든 지역축제의 주최자는 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행사 개최 21일 전까지 안전관리계획을 군에 제출해야 한다. 순간 최대 관람객 1천명 이상과 고위험 축제(산·수면에서 개최, 불·폭죽·석유류 등 위험물 사용)는 괴산군안전관리위원회가 주요 내용의 적정성을 심의한다. 안전관리계획 주요 내용은 △장소·시설 등 관리자 임무·관리조직에 관한 사항 △인명피해 예방조치 △관람객 이동 동선·비상대피 등 안전조치 △비상연락망 △행사장 질서유지·교통대책 등이다. 축제 개최 하루이틀 전에는 소방·전기·가스·시설·교통 분야의 유관기관 현장 합동점검으로 심의의견 이행 여부 확인과 지적사항 보완 요청도 이뤄진다. 군은 500명 이상 축제·공연·체육행사 등 주최자가 없는 다중운집 행사는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방 중심 안전관리 강화로 행사장 안전사고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14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이규서 괴산군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22가족, 75명이 참석했다. 가족봉사단은 가족이 함께하는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올해 가족봉사단은 노후 담벽에 벽화그리기로 깨끗하고 밝은 마을을 조성해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한다. 군 관계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활동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송기섭 진천군수 =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제휴카드 적립 기금, 장학금 기탁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8일 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동진천에서 열리는 78회 식목일 기념 나무 나눠주기 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종민동 산 6-1일원에서 열리는 나무심기 행사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단양군의회에서 열리는 제316회 임시회 개회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7시 영동읍 지전뷔폐에서 열리는 한국부인회 영동군지회 창립 1주년 기념식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청산면을 방문해 청산별곡 르네상스 숲 조성 현지 확인.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4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23년 1분기 군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학교-마을협력형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솔맹이마을학교 자람터'는 송면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이다. 송면초는 2021년부터 학부모들이 비영리단체를 만들어 전교생의 방과후·돌봄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이 비영리단체와 용역 계약을 하고 마을 아이들의 방과후 및 돌봄을 전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람터는 매주 월요일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나가 자연 속에서 직접 발견하고 체험하는 마을탐험 프로젝트 활동을 하고 있다. 야생 동물 흔적 찾기, 우리 마을 자전거 여행, 선유동 물놀이, 운동장 캠핑, 숲속 기지 만들기, 둑방체험 등을 진행한다. 자람터 내 우리들 매점은 매주 월·금요일 학생 자치로 운영한다. 목공반 아이들이 매점대 설치 및 입간판 만들기, 현장조사로 물품을 판매하고 전교생은 자람터에서 지급한 화폐(4천 원)로 간식 등을 구입해 먹는다. 자람터 마을 방과후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택해 참여한다. 학부모, 할머니 등 마을교육활동가들은 코딩, 피아노, 축구, 신문제작 등 방과후 수업을 함께 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민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4월 정보화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정보화 교육은 음성읍, 금왕읍,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무상으로 운영한다. 음성교육장은 '이미지&동영상 편집', 금왕교육장은 '파워포인트2016 기초에서 활용', 대소교육장은 '엑셀2016 기초에서 활용'을 각각 진행한다. 교육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루 2시간, 주 5회, 한 달 과정이다. 교육비와 교재비는 무료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3일 개강한다. 희망자는 27일부터 31일까지 군청 홍보실 전산팀(043-871-3204)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실효성 없는 미혼자의 국제결혼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군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면서 배우자가 없고 혼인 경험이 없는 만 19세 이상 성년 미혼자가 연령차 20년 이하 외국인과 혼인신고 하면 500만 원 범위에서 결혼비용 지원금을 지급했다. 2008년 8월 '괴산군 미혼자 국제결혼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지금까지 지원을 받은 미혼자는 58명이다. 지난 15년간 연평균 4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2021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1명에 그쳤다. 그동안 지원액은 2억9천만 원이다. 군은 애초 기대했던 인구 유입에 큰 성과가 없는 데다 전국적으로 외국인 여성과의 매매혼을 조장하는 여성의 인권 침해, 성 차별적 문제 등이 계속 제기돼 국가인권위원회와 여성가족부 특정성별영향평가에서 개선 권고에 따라 관련 조례를 폐지하기로 했다. 다음 달 9일까지 각계 의견 청취와 군의회 심의·의결로 공포하는 대로 폐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례 제정 당시엔 좋은 취지로 시행했지만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 내부 검토를 거쳐 조례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음성군과 보은군, 지난해에는 증평군이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힐링 명소인 성불산 자연휴양림이 봄기운을 물씬 풍기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괴산읍 검승리에 위치한 성불산 자연휴양림은 생태공원, 미선향 테마파크, 생태숲 학습관, 산림문화 휴양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또 숲속 캠핌장, 숲속의 집, 한옥 체험관 등 자연 친화적인 숙박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매년 3월 말에는 미선향 테마파크에서 하얗게 핀 미선나무 꽃이 그윽한 향과 아름다운 정취를 뽐낸다. 지난해 4월 개장한 '성불산 치유의 숲' 내 산림치유센터, 무장애나눔길, 치유쉼터 등은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군은 미선향 테마파크에서 '미선아, 네가 있어 행복해!' 프로그램을 다음달 1∼2일 양일간 운영한다. 천연의 생태환경과 더불어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운영하는 숲마실, 숲물드림, 숲이랑 등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생태숲 학습관 체험 프로그램, 숲해설 프로그램, 유아숲 체험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봄기운 가득한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
[충북일보] 음성군 공직자들이 지난 25일 주말도 반납한 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김재만 세정과장과 직원, NH농협음성군지부 직원 등 38명은 이날 음성읍 용산리 농가를 찾아 과수원 지주대 줄 매기와 꽃눈 밀기 작업을 도왔다. 같은 날 조용만 건축과장 등 직원 20명도 생극면 팔성리 다육 농가를 방문해 다육식물 심기에 일손을 보탰다. 음성읍 직원과 음성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전날 음성읍 용산리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이음 지원사업과 농촌 일손돕기를 했다. 이들은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복숭아 농가에서 꽃눈 밀기 작업으로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군 관계자는"직원들과 시회단체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해온 생산적 일손봉사의 새이름이다. 농촌과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하는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 마을기획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문광면은 지난 24일 면사무소에서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지정에 따른 마을기획단 창립총회와 현판식을 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마을기획단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 임원 선출 및 총회,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문광면 마을기획단을 이끌어갈 위원장에는 김규원 씨가 선출됐다. 이어 생활SOC, 지역공동체, 문화관광. 농촌경제, 마을교육 등 분과별 조직을 구성했다. 김규원 위원장은 "면민들이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현실적인 사업 발굴과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14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음성군민과 함께하는 트로트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미스터트롯1 톱7 김희재와 미스트롯2 진 양지은, 전통가요 지킴이 조명섭이 출연하는 3人 3색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김희재는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1'에서 유쾌한 에너지와 탁월한 실력으로 최종 톱7을 기록했다. 양지은은 국악으로 다져놓은 탄탄한 기본기와 절절한 감성으로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진에 올랐다. 조명섭은 2019년 KBS '노래가 좋아 특별기획 트로트가 좋아'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3만9천 원이다. 이달 27일 오후 2시부터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현장 예매한 후 28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043-871-5949)로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