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소재 삼보건설㈜ 남택민 대표가 4일 (재)음성군장학회에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남 대표의 뜻에 따라 생략했다. 삼보건설㈜는 금왕읍에 소재한 상하수도·철근콘크리트공사 건설업체로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음성군장학회에 기탁한 총액이 800만 원에 이른다. 남 대표는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으면 하는 바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병옥 (재)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장학사업에 기탁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장학회는 기탁한 장학금을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해 그 이자수익으로 명문학교 육성사업 등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음성군이 치유·힐링·(건강)교육 삼박자를 갖춘 '헬스&뷰티 케어도시'로 진화해 가고 있다 군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4+1 신성장산업(에너지 신산업,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 + 기후대응농업)'을 선정해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헬스케어(Trendy Healthcare) 산업은 소득 증가와 수명 연장으로 건강과 미(美)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연평균 5% 이상의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군은 국립소방병원 및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한 헬스 산업과 지역 화장품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한 케어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1조2천707억 원을 들여 △헬스케어산업 기반 조성 △헬스케어산업 육성 지원 △첨단소방헬스케어 및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핵심 전략으로 수립했다. 헬스케어산업 기반을 위해서는 맹동면에 추진하는 음성테크노폴리스산단을 헬스케어 특화산단으로 조성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헬스케어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충북도와 협업으로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마케팅, 수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규제 특례, 샌드박스 등 각종 규제 완화가 적용되는 헬스케어산업 규제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납부기간을 운영한다. 괴산지역에 사업장을 둔 12월 결산법인은 2022년 귀속 사업연도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를 5월 2일까지 확정 신고·납부해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대상 법인은 결손금 및 납부세액 유무와 상관없이 반드시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둘 이상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자치단체별로 나눠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하나의 자치단체에 전체 세액을 신고하거나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에는 가산세가 적용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외국납부세액공제 대상 법인은 신고서와 외국납부세액 차감 명세서를 함께 제출해야 과세표준에서 외국 납부세액을 차감받을 수 있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는 위택스 전자신고와 군청 재무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2021년 또는 '2022년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인 중소기업은 5월2일까지 신고하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이 직권으로 연장된 법인 외에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이 이달 26일까지 신청할 경우 납부 기한 연장이 가능한 만큼 세제 혜
[충북일보] 음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 다목적자동차업체의 내연기관에서 전기기반으로의 사업전환을 지원하고 전기다목적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게 핵심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21년 11월 충북도·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원)·충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4개 기관과 한자연 분원 설립 및 전기다목적자동차 개발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선정에 이르기까지 충북도·한자연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아래 지난달 공모사업에 도전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국비 80억 원을 포함, 모두 199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맹동 인곡산단(예정)에 연면적 3천㎡, 2개동의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건립과 장비 7종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충북도·한자연과 미래차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한자연 분원까지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기다목적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고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안미선 의원(가 선거구)이 '괴산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안 의원은 4일 "지역의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기반을 조성하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치유농업위원회의 설치·기능·구성·운영, 실태조사, 치유농업의 육성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군 의회는 이달 14일까지 진행하는 입법예고기간 동안 군민의 의견을 듣고 상임위원회 심사 후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치유농업이란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으로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은 3일 지역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만세운동유적비'와 '소수독립유공자공적비'를 준공했다. 만세운동기념비 동산에서 진행된 이날 준공식은 대금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만세운동유적비, 소수독립유공자공적비 제막식이 열렸다. 이어 조민호 노인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헌화·분향, 시낭송과 추모곡, 3·1절 노래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준공식 후에는 주민들이 함께한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도 펼쳐졌다. 소수면에서는 1919년 4월 2일 경권중, 유해륜, 송능식 선생 등이 주도해 면민 200여 명이 독립만세운동을 벌였다. 소수면 출신으로는 후에 신간회 부회장을 지낸 권동진 선생이 3·1운동을 주도한 민족지도자 33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부자 독립운동가인 김용응·김태규 선생도 이 지역 출신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당시 소수면은 옥현리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며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어른을 공경하고 보살피고 화합해 더욱더 발전하는 소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연풍사과작목회(작목회장 권오영)가 3일 면민의 안녕과 화합 단결로 지역 농산물의 풍작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지내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남덕) 전 직원 50여명이 3일 식목일을 맞아 음성읍 설성공원과 음성천 일대에서 담배꽁초 및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청렴 리플릿을 배부하는 청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4월 제1차 정례의원 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는 집행부 국장 및 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제안제도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음성군 주민투표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음성 감곡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의견청취의 건 등 8건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군의회는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기 주관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전국 102개 대학박물관 중 중원대 박물관을 비롯해 17개 대학박물관이 선정됐다. 중원대 박물관은 올해 대학생과 함께하는 '회화나무(괴·槐)에 핀 아트&컬쳐' 를 운영한다. 지역 초·중학생, 장애인, 유학생, 다문화가정, 홀몸노인, 귀농귀촌인, 대학 구성원, 산간 벽지주민 등을 대상으로 전시, 작품전을 선보인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이주희 박물관장은 "대학 내 문화기반 시설을 활용해 대학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