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희망2024 나눔캠페인' 괴산군 성금모금 행사를 했다. 이날 모금행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괴산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많은 지역주민과 단체, 기업, 공직자 등이 동참했다. 성금 전달식에서는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지회장 경한호)가 1천17만 원을, KT&G 음성지사(지사장 오완근)가 300만 원을, 괴산군 음악봉사회 소리길(회장 윤해용)이 200만 원을 기탁했다. 군은 지난해 약 3억2천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취약계층에 생계비와 의료비, 난방비를 지원했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에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모여 온도탑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길 바란다"며 "내년까지 이어지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 기간동안 나눔실천이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성금은 군내 12개 창구(괴산군청 주민복지과, 11개 읍·면 복지팀)에서 접수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주민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이란 풍수해(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및 지진 등)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입 유형과 소득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92%를 지원해 개인부담이 적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이다. 파손 정도에 따라 정액 일부만 지원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가입액의 최고 90%까지 보상이 가능해 실질적인 피해복구가 가능하다. 겨울철은 기습적인 대설로 많은 피해사례가 발생하지만 온실과 주택 등 사유시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군은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를 위해 시내버스 광고, 안전캠페인, 재해문자전광판, 리플릿 배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은 음성군 재난안전과(043-871-3285),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생산된 쌀이 대통령실 식탁에 오른다. 군은 지역 농특산 쌀인 '음성명작米(미)'를 대통령실에 납품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날 음성농협통합RPC에서 납품 기념행사를 했다. 대통령실에 납품하는 음성명작미는 올해 음성군에서 생산한 혼합미 1.5t(10㎏ 150포)이다. 용산하나로마트에서 대통령실에 납품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납품 기념식에서 "음성명작미는 우수 품종만을 엄선하고 철저한 계약 재배 매뉴얼을 준수해 재배한 쌀이다. 이번 납품을 계기로 음성명작미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쌀 판매 촉진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고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한 '2023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전국 지자체 1천400여 명의 공무원(부단체장, 기획·행정부서장, 팀장 등)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방자치단체장상이다. 광역시·도지사, 대도시 시장, 중·소도시 시장, 군수, 구청장 등 모두 5개 부문에서 선정한다. 송 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연이은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94건, 5천129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성산별곡(242억 원), 사리 농촌공간 정비사업(280억 원) 등의 선정으로 수십 년간 악취로 고통받던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했다. 그는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대폭 확대(2022년 180명 → 2023년 419명), 충북도내 최초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약 28억 원의 근로자 인건비를 절감시키는 효과로 농가의 부담을 덜어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 군수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투표로 선정한 상이기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충주여고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정밀의료·의료기기 핵심분야 프리칼리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하나로 임상병리학과 지도교수들과 재학생 도우미들의 지도로 안전하게 실습을 진행했다. 충주여고 학생들은 조직 관찰과 실제 조직을 염색해 보고 현미경을 통해 형태를 관찰하는 경험을 했다. 모형 팔을 이용한 채혈 실습, 백혈구 염색 과정, 그리고 AB & Rh 혈액형 검사 등의 다양한 실습도 체험했다. 이형선 학과장은 "중원대 임상병리학과는 지자제-대학 혁신기관 플랫폼을 이용해 특화된 교육과정을 2년째 운영하고 있다"며, 충북도 바이오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용천초등학교 씨름 영재들의 꿈과 열정의 산실이 될 '천하장사관'이 11일 문을 열었다. 천하장사관은 기존 씨름장 확장과 학생휴게시실, 화장실, 샤워실을 새롭게 꾸미고, 관람석도 추가 설치했다. 용천초 씨름부는 그동안 패널로 만든 임시 벽으로 둘러 싼 열악한 씨름장에서 훈련해 왔다. 이번 천하장사관 개관으로 전지훈련 확대 등 씨름부 선수들의 실력 향상이 기대된다. 용천초 씨름부는 4학년 5명, 5학년 3명, 6학년 5명으로 모두 13명이다. 올해 전국소년체전 은메달을 포함해 회장기전국대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용천초등학교)씨름 인재 육성을 위한 ‘ - (용천초등학교)씨름 인재 육성을 위한 ‘ - 음성 용천초, 천하장사관 개관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여건 마련 음성 용천초등학교 씨름 영재들의 꿈과 열정의 산실이 될 '천하장사관'이 11일 문을 열었다. 천하장사관은 기존 씨름장 확장과 학생휴게시실, 화장실, 샤워실을 새롭게 꾸미고, 관람석도 추가 설치했다. 용천초 씨름부는 그동안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11일 괴산소방서 청천119안전센터 소속 이지나 소방장이 '올해의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추진단이 진행한 이날 시상식은 서울시 영등포구 63컨벤션 4층에서 열렸다. 올해는 전국에서 탁월한 현장활동으로 다른 사람에게 귀감이 된 8명의 소방관이 뽑혔다. 이지나 소방장은 지난 10월 8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한 카페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30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던중 구급차 안에서 갑자기 심정지가 온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이 소방장은 "구급대원으로 주민의 생명을 살려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의 영웅으로 뽑혀 더 많이 기쁘고 흐뭇하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1일 생극어린이집 일일 보조교사가 돼 급식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조 군수는 이날 보육 교직원과 함께하는 티타임을 갖고 어린이집 운영과 현안에 대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요리활동을 하고 급식 배식에도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정숙 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어린이집을 찾아주신 군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음성군은 지역 어린이집 54곳에 군비로 차량유지비, 냉·난방비, 조리원·운전원 인건비, 평가유지장려금, 영아반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에 자율주행 순환버스가 운행한다. 음성군은 11일 오후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교통 솔루션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국비 100억 원 확보)으로 선정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가운데 한 분야인 교통 부문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 교통 솔루션은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 △도심순환형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마을형 통합모빌리티(MaaS) 플랫폼 구축 등 3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충북혁신도시 내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는 혁신도시 내에서 초소형 전기차 37대(음성 18대, 진천 19대)를 배치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혁신도시 내 3㎞ 거리에서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다. 도심순환형 자율주행셔틀 서비스는 기존 버스 노선이 다니지 않는 구간인 혁신도시 버스터미널에서 아파트단지(6.8㎞)에 이르는 12개 정차 지점(총 24개)을 자율주행버스 2대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16회(8회×2대) 순환운행한다. 이달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마을형 통합 모빌리티(Ma
[충북일보]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와 옥수수 생산 작업장에서 일손을 도왔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출국한다. 군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출국행사를 열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116명의 근로자를 환송했다. 이어 12일 55명, 14일 28명이 각각 고국으로 귀국하면 모두 199명이 출국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이 마무리된다. 이번에 출국하는 필리핀,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는 지난 8월 10일과 11일 입국해 4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군내 74개 농가에서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 옥수수, 담배, 절임배추 등의 농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캄보디아와 2017년 MOU를 체결한 후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필리핀 GMA시, AMADEO시와 업무협약을 하고 올해 처음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달 7일 라오스에 이어 이달 1일 필리핀 망카타렘시, 아길라르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처 확대로 우수한 농업인력 도입에 힘쓰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A씨(29)는 "폭염과 한파주의보 등으로 적응이 쉽지 않았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주에게 조금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