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문화재청의 지방자치단체 문화유산 관리역량 진단평가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보존·관리·활용 분야 공적이 크고 국가유산 관리역량 강화에 기여도가 큰 지자체를 선정·시상한다. 군은 이번 평가 역량진단 정량평가에서 전년 대비 관리역량이 크게 향상됐다. 문화유산 관리인력을 보충하고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18곳 보수·정비, 전통종교 문화유산 3곳에 대한 보존정비 사업을 진행해 문화유산의 원형보존과 전승에 기여했다. '화양서원 1박 2일 선비 체험'은 매년 중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족들을 단체로 유치했고 다문화가족 캠프 등 우리 역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체험으로 다국적 참여자들을 확대하고 있다. 2010년부터 시행해 온 문화재 활용사업은 2016년 2곳, 2022년부터는 3곳에서 진행했다. 내년부터는 생생문화재, 고택종갓집, 향교서원, 유람유랑 등 5곳에서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이 단순한 전시물이 아닌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유산으로 새로운 인식 전환을 고취시켜 나갈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불용농기계 우선 매각에 300여 명의 지역 농업인들이 참여해 64대가 입찰됐다 이번 불용농기계 수의매각은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매각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불용 결정된 퇴비살포기, 관리기 등 모두 42종, 72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찰된 농기계는 콩탈곡기를 비롯해 8대다. 내년 1월 경매사이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다시 한번 매각을 진행한다. 현행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78조(불용품의 매각방법 및 특례)은 불용농기계를 해당 지자체에 거주하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법상 농업인에게 매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감정 평가받은 기초금액을 매각 시작가로 해 최고가격을 제시한 농업인이 낙찰받는 시스템이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지도기획팀(043-830-2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1천316억 원의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유례없는 세수난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2년 연속 1천300억 원대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분야별 정부예산 확보액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31억 원 △환경 분야 298억 원 △농림분야 225억 원 △교통 분야 102억 원 △안전분야 82억 원 등이다. 액화수소 안전·표준화 분야 인프라 집적화를 위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사업 145억 원 △수소안전 법정교육 실습인프라 구축사업 26억 원,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8억 원 △동물보호센터 설치 운영 4억 원 등이 반영됐다. 정주여건 개선으로 활력 있는 농촌도시 조성을 위한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97억 원 △대소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32억 원 △감곡 도시재생사업 9억 원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6억 원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5억 원 등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군민복지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은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사업 30억 원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9억 원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 10억 원 △자린고비 청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7시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리는 제천시 고려인 동포 송년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소노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리는 단양군 새마을지도자 대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체육진흥기금 이사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송아퍼니처)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8일 오후 1시 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증평탁주 장학금 기탁식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30분 삼승면 원남1리에서 열리는 삼승면 원남1리 마을회관 준공식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공무직 퇴직 예정자 공로패 수여.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5시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27일 올해 10대 군정 성과와 내년 군정 방향을 발표했다. 송 군수가 첫 번째로 꼽은 성과는 '연이은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이다. 송 군수는 "취임 후 대규모 공모사업에 도전해 99개 사업, 사업비 5천232억 원을 확보했다"며 "올해 예산규모 역대 최대 7천890억 원 확정, 군민 1인당 예산액 도내 1위, 내년 정부예산 역대 최대 3천50억 원 확보 등 재정력을 키우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올해 군민 1인당 예산액은 2천159만 원으로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방소멸 적극 대응 △괴산군 정체성 확립-핵심가치 '자연' △지속가능한 농업 확산 △기업지원·육성으로 경제발전 도약 △문화·체육·관광으로 지역경제 활력 UP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괴산 건설 △정주여건 개선으로 괴산 업그레이드 △괴산형 복지정책 실현 △안전한 괴산, 행복한 군민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송 군수는 "괴산을 오랜 기간 위협해 온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자 위험성 소멸대응 기본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 중"이라며 "'자연특별시 괴산'을 도시브랜드로 삼고 '청정괴산 자연울림'을 농특산물 공
[충북일보] 2030전략실 전략사업팀이 1위, 일자리경제과 일자리팀이 2위, 홍보실 전산팀이 3위 음성군은 올 한해 팀원 간 화합과 열정으로 군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올해의 베스트 팀'을 선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의 베스트 팀에는 7개 팀이 신청해 서면평가와 공적심사, 직원들로 구성된 투표인단 78명의 모바일 투표를 거쳐 합산 점수가 높은 상위 3개 팀을 뽑았다. 1위는 2030전략실 전략사업팀, 2위는 일자리경제과 일자리팀, 3위는 홍보실 전산팀이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전략사업팀은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추진, 미래 먹거리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전략사업 추진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2위 일자리팀은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2021년, 2022년 연속 '우수상'에 이어 2023년 '대상'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위 전산팀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3년 연속,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점검 2년 연속,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갑진년 새해에도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각자의 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용화사(주지 지연스님)는 26일 겨울철을 맞아 한파 취약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쌀 100포(포당 10㎏)를 칠성면에 기탁하고 있다. 이 사찰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해 기탁한 쌀은 칠성면내 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신용협동조합 성명모(사진 왼쪽)이사장이 이 26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 음성군수)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간호학과 나눔새 봉사단이 26일 '2023년도 일손 이음 대상 시상식'에서 학생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손이음 봉사활동 대상 시상식은 중소기업과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공로가 많은 수상자를 격려하고 봉사활동 미담사례를 공유하고자 열린다. 최우수상을 받은 강동대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나눔새는 음성군과 충북도내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노인시설,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주희 학과장은 "봉사활동은 간호학에서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학생들과 함께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내년 1월1일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맹동면민 100여명이 참석해 오전 6시 함박산 정상에 올라 해맞이 행사를 가진 뒤 이어 오전 7시 주민쉼터에서 떡국 나눔 행사를 펼친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는다"며 "읍면별 사회단체에서 준비하는 해맞이 행사에 참가해 새로운 다짐을 하고 소원을 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