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군은 6·25 전쟁에 참전해 무훈을 세운 참전용사의 유족에게 1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군은 1953년 7월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운 고 장석영 참전용사의 제수 한창례(괴산군 감물면)씨에게 이날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장석영 용사가 6.25전쟁에 참전해 무훈을 세운 건 1953년 7월 13일이었다. 정전협정(7월 27일)으로 포성이 멎기 14일 전이었다. 당시 강원도 화천군 북쪽 금화지구는 한 뼘의 땅이라도 더 뺏으려고 치열한 혈투가 벌어지던 곳이었다. 그해 1월 7일 입대해 수도사단 1연대에 배속됐던 장석영 용사는 이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무훈을 세웠다. 당시 계급은 일병이었다. 화랑무공훈장은 나라를 위한 전투에서 헌신·분투하고 공적이 뚜렷한 전쟁 영웅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로부터 훈장을 전달받은 유족대표 한씨는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늦게나마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당시 공을 세워 무공훈장 대상자로 결정됐지만,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발굴하는 '625전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2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요일은 데코 생크림 클레이와 예쁜 토핑 장식을 활용해 '데코펜(아이스크림)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일은 겨울철 환절기에 코에 발라서 호흡을 편안하게 하고, 코를 마르지 않도록 도와주는 밤 형태의 비염 연고를 만드는 '청비고(비염연고)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펼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될 때에는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할 수 있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다가오는 주말에는 반기문 평화기념관에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이달 중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군은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지난해 9월 저소득층 690가구에 추석명절 지원사업으로 난방비 10만 원씩을 지원했다. 올 들어 지난 1월에도 설 명절 지원금으로 290가구에 각각 10만 원씩을 지원했다. 하지만 현재 시행 중인 난방비 지원사업 에너지바우처는 복지급여 대상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지원돼 일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지 못했다. 군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연계해 난방비 추가 지원을 마련했다. 이달 안에 에너지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군내 저소득 400가구에 각각 10만 원씩의 난방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난방비 추가 지원으로 생활고를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공모에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군은 실버연극 설성극단의 '무대 위에서 인생 2막 시니어들의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응모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생 2막을 맞은 어르신들이 누구나 참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과 극단 운영으로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음성군 '실버연극 설성극단'은 평균 연령 72세로 구성된 노인들이 실버연극 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숨은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노인들의 실제 이야기로 꾸며진 대본을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이 더해져 공영방송·라디오 출연과 충북문해한마당에 초청돼 공연하기도 했다. 이순원 행정복지국장은 "학습을 즐기는 사람일수록 노후 삶에 긍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며 "시대적 변화와 전 세대 군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려면서 "앞으로는 연극뿐 아니라 노년층의 자신감 회복 및 숨은 재능을 발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평생학습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음성군은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실버세대가 주축이 되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이달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비대면 신청은 2월 한달간, 대면신청은 3월4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경영체등록 정보에 변동없는 농업인은 비대면 기간에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안내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비대면 신청 대상자 중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과, 비대면 대상이 아닌 농업인의 경우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해야 한다.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됐다. 군은 자격요건 검증·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한 후 지급대상 적합여부를 파악해 12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게자는 "해당 가구를 대상으로 면밀한 검증을 통해 직불금 지급이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군은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2명과 산불감시원 51명을 편성해 산불취약지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에는 산림녹지과에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9개 읍면에 대책본부를 가동,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또 산불예방 감시 활동과 무단 입산자 단속, 산림연접지역 소각 단속 등의 임무를 수행해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군은 산불드론 감시단을 운영해 드론 영상을 산불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하거나 드론에 방송기를 부착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방지를 위한 계도활동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들께서도 산에서 소각이나 흡연 행위 등을 삼가하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3시 읍면 순방 연풍면 방문. △송기섭 진천군수 = 2일 오전 11시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진행되는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간담회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일 오전 9시 30분 군청 현관에서 열리는 충북인삼농협 물품 기탁식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2시 충북도지사 보은 현장 방문 동행해 주민간담회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옥천사랑협의회 2월 회의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영동읍사무소에서 '2024 읍·면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를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9시50분 대강면사무소에서 열리는 군정 설명회 및 주민 대화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은 혈액수급 불황 타개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지역상품권 1만 원권 500장을 지원했다. 지역상품권은 군내 적십자 헌혈버스에서 헌혈한 사람에게만 1회당 1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2019년 '헌혈 장려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해 헌혈 장려 및 지원사업 등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지난 2021년부터 매년 1천5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이달 2일 군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참여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해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 83개 법인을 대상으로 특별징수명세서를 오는 29일까지 제출할 것을 안내했다. 제출대상은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로 내국법인 및 국내 원천소득 있는 외국법인이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을 지급할 때 법인세 원천징수세액의 10%를 특별징수해 신고·납부한 자이다. 특별징수명세서는 2023년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시 기납부세액으로 차감할 때 검증자료로 쓰이거나, 지자체 간 특별징수세액 정산에 활용된다. 자료 제출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전자파일로 제출하면 편리하다. 또 전산매체(CD, USB 등)나 신고서를 작성해 직접 방문 제출해도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위택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괴산군청 재무과(043-830-3347)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이진우(괴산군 감물면장)씨 장모상 ▲이진우(괴산군 감물면장)씨 장모상 =발인 3일 오전 8시30분 괴산동부장례식장 특1호실, 장지 문광면 유평리 선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