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제5회 청주시 공무원 작품전이 20일부터 24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2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작품전은 옛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뒤 다섯번째 열리는 것으로 청주시 공무원과 가족들이 틈틈이 마련한 순수 창작물을 전시한다. 작품은 그림, 사진, 서예, 시화와 공예, 분재, 수석 등 2개 주제로 206점이 전시되고 있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3시 전시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 공무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범덕 시장은 "한해를 돌아보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는 바쁜 와중에도 훌륭한 작품들이 전시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공무원들이 문화와 예술을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철학하는 사진작가로 알려진 조일현(55)씨가 22일 오전 10시30분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본정 5층 문화센터에서 희망학교 재능기부 특강을 실시한다. 주제는 '철학 속의 사진, 사진 속의 철학'이다. 조 작가는 충북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줄곧 사진작가로 활동해 왔다. 민주화의 최전선에서 치열하게 투쟁했던 현장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았으며, 삶과 자연의 경계를 넘나들며 심미적인 작품을 제작했다. 다양한 매체에 포토에세이를 연재하기도 했다. 이날 희망학교 특강에서 민주화 투쟁의 사진 자료에서부터 삶과 문화, 자연과 산업의 현장 풍경을 담은 예술성 높은 사진 자료를 소개하며 다양한 시선으로 철학의 깊이에 빠져들 수 있도록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조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사물의 가치를 미학의 세계로 끌어올린 과정을 흥미롭게 소개하게 된다. '찰나의 미학'이라고 표현하는 사진이 기록의 도구를 넘어 시대의 아픔과 생명의 존엄을 담는 그릇 임을 웅변하고 예술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심오한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조 작가는 그동안 '화엄의 바다'(2004), '삭적'(2007), '우주의 소리'(2010), '앙금'(2015), '기억의 집'(
[충북일보]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박위진)은 소장품 4천여점을 MMCA 과천에서 27일 문을 여는 MMCA 청주로 2020년까지 총 3차에 걸쳐 이관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1971년 소장품 수집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수집한 작품 수는 8천164점이며 이중 절반에 가까운 4천여점을 청주로 이관하는 것이다. 이관 작품은 근·현대 미술 전 부문을 망라하며 1차로 1천300여점이 이관됐다.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이후 최대 규모로 이루어지는 이번 소장품 이전은 1950년대 김환기의 작품 '초가집'과 이중섭이 말년에 남긴 '호박', 박래현의 '영광'을 비롯하여 백남준, 권진규, 서세옥, 서도호, 이수경, 전준호, 니키 드 생 팔 등의 작품이 포함됐다. 소장품 이관을 위해 미술관은 두 달 간 1차 이전 대상 작품 1천300여점에 대한 상태 조사와 포장 작업을 진행했으며 소장품 이전은 지난 13일부터 7일간 진행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소장품 이관 작업을 모두 완료한 후 미술관 1층부터 4층까지 자리한 개방 수장고, 보이는 수장고, 특별 수장고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소장 작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수장과 관리, 보존으로 특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019년 1월 27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충북 작가 초대전 이용강 도예전을 개최한다. 이용강 작가는 청자 문화를 되살리는 일에 평생을 바친 해강 유근영 선생에게 사사했고, 일본 오사카예술대학교 도예과를 졸업한후 일본문부과학성 박물관 학예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후 충북 청원군에서 청주요를 설립 운영했으며 일본성공회 동경교구 문화원 초청 개인전,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호돌이갤러리 개인전, 미국LA St '메리 성공회성당문화센터 개인전, 중국 사천성 성도시 사천미술청 초청 개인전,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문화원 한국공예 초청전 등을 개최했다. 이외 전국 공예품 경진대회 특선,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도예과 전임강사,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불로초예술제 도예 지도교수,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특별상 초대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고려부터 조선까지 이어지는 우리만의 다기와 제기 40여점을 선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대형 화재로 69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 1주기를 맞아 그 날의 참상과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보는 특별 다큐가 방송된다. KBS 청주방송총국은 제천 화재 1년이 되는 21일 오후 7시 35분, KBS 1TV를 통해 제천 참사 1주기 특별기획 '또 그 날이 온다면'을 방송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불이 난 스포츠센터 건물이 설계·시공 단계부터 안전에 취약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비상구 확보, 진화 설비 점검 등 평소 사고에 대비한 소방 관리가 허술했던 점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손님 대피 안내 등 기본적인 화재 대응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피해가 늘어난 사실 등 참사의 원인도 짚어본다. 제천에서 불이 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경남 밀양 세종병원 참사, 지난 11월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 등을 차례로 분석하여 우리 사회 곳곳의 안전 시스템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또 예고 없이 난 큰불을 감당하지 못한 지역 소방력의 실상과 대응 적정성, 책임 소재 규명을 요구하는 유가족들의 반발과 대형 화재 이후 안전 기준을 강화해도 법 개정 전에 지은 기존 건물에는 적용할 수 없는 제도적 한계도 분석한다. 제작진은 여러
[충북일보] 이재훈 타악 시리즈 '독'이 2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재훈 타악컴퍼니가 주최하고 전통음악연구소 하랑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드럼 세트를 위한 '경기도 당굿', 장구 독주 '이면', 모둠북 독주 '채' 등이 펼쳐진다. 경기도 당굿은 경기 지역에서 풍요를 기원하는 굿으로 고도의 기량이 필요한 연주곡이다. 악기의 한계를 벗어나 여러가지 타 악기로 연주될 수 있어야 하는 연구의 필요성을 가지고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이면'은 장구의 소리를 기타 연주에 사용하는 것으로 여러 효과를 직접 조작하는 방법을 통해 장구의 외연을 넓히려는 시도다. 또 모둠북 독주 '채'는 국악 관현악에서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진 타악의 대표적인 연주로 그동안 많은 연주자들이 시도했다. 모둠북 가락의 변화를 주며 독주가 가질 수 있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연주다. 이재훈씨는 "반주자 없이 홀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해보고 싶었다"며 "무대가 크고 작음을 떠나 무모한 도전은 정말 하고 싶었던 것을 즐겁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감성밴드 파인트리가 21일 오후 6시 30분 충주 음악창작소에서 '함께 걷는 길' 콘서트를 연다. 감성밴드 파인트리는 2014년에 창단되어 2장의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한 실력파 국악 밴드다. 전통 음악을 새롭게 편곡하고 국악을 새로운 모습으로도 보여주고 있는 파인트리는 대중들에게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흥미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함께 걷는 길(파인트리 자작곡), 재회(파인트리 자작곡), 안녕 그리운 밤에(파인트리 자작곡), 백만송이 장미(라이모드 파울스가 작곡, 파인트리 편곡) 등으로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승헌(대금 및 소금 연주), 최경숙(해금 연주), 성숙진(가야금 연주), 유정선(건반 연주), 한덕규(타악 연주)씨 등 파인트리 단원들과 특별 게스트로 조향사 이단, 보컬 프랭기 썸며, 첼로 박상미가 참여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의 동양화가 한건동 화백이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 화백은 60여 년을 사군자 중에서도 난 그림을 주로 그려 유명하며, 그림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 작가였다. 청주에서 야인으로 묻혀 오직 난을 그리며 지내다 2003년 북한어린이돕기 전시회를 시작으로 50여 회 전국 순회 전시회를 개최했고 전시회에서 나오는 수익금 중 일부를 항상 불우 이웃 돕기로 기부했다. 청주주민자치협의회 주최 전시회를 마치고 수익금 중에 일부인 800만 원을 청주시에 기부했으며 2010년에는 직지를 널리 알리고자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직지와 난을 접목한 그림으로 직지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빈소는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 1호, 발인은 20일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함기석 시인의 첫 번째 비평집 '21세기 한국시의 지형도'가 출판그룹 파란에서 발간됐다. 함 시인은 1966년 충북 청주에서 출생, 한양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국어 선생은 달팽이', '착란의 돌', '뽈랑 공원', '오렌지 기하학' , '힐베르트 고양이 제로'가 있으며 동시집으로 '숫자벌레', '아무래도 이상해' 등이 있다. 이외 시론집으로 '고독한 대화'가 있으며 박인환문학상, 이형기문학상, 애지문학상, 눈높이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21세기 한국시의 지형도'에서 작가는 한국시가 다다른 최고의 전위들을 한 발짝씩 더 밀어붙이고 있다. 그곳은 비평이 멈추었던 지점이며, 시가 주저했던 자리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그곳은 한국시의 현장에서 비롯되었으며 또한 한국시의 현장을 지향한다. 함 시인은 유행하는 담론에 어깨를 기대거나, 철학 혹은 정치 사회학으로부터 어떤 문장도 빌리지 않는다. 그가 참조한 영역은 차라리 수학과 물리학인데 이 또한 오직 시를 읽기 위해서일 뿐이다. 그는 진정한 의미에서 현장 비평가다. 그는 말한다. "어느 때보다 시인들 자신의 내파(內破)가 요구되는 시점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8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위원, 고인쇄박물관, 문화산업진흥재단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성과 분석 연구 용역 결과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시민 평가단의 평가 결과가 공개 됐다. 정부 공인 국제 행사로 2회째 치러진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473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시민 만족도 70점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지 세계화를 통한 청주시의 도시 브랜드 재정립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 1인 평균 1만1천346원의 소비 지출을 이끌어 내 473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유발했으며 서비스 분야에서도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주요 성과는 세계인쇄박물관협회(IAPM) 출범으로 기록 문화 중심지 청주의 위상 제고,'직지 숲으로의 산책'이라는 교육·체험 컨텐츠로 41여만 명의 관람객 방문, 투자 및 관람객 지출에 따른 직·간접적 지역 경제의 파급 효과, '교육 도시'에서 '직지 도시'로의 이미지 전환,
[충북일보] 봄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가 유입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환경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충북지역의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의 1시간 평균 농도가 ㎥ 당 각각 148㎍와 88㎍까지 치솟았다. 이는 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선(150㎍/㎥)과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선(75㎍/㎥)에 근접하거나 넘는 수치다. 이날 뿌연 하늘은 지난 1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12일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탓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가 지정한 1 급 발암물질 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차단용 마스크 착용, 장시간 외출 자제 등 호흡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황사는 14일 오전까지 충북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15일 청정한 동풍 기류가 유입되며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글로벌 R&D(연구개발) 임상연구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센터를 중심으로 대형병원과 대학, 기업이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 성과의 사업 추진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 설립 사업 계획 및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도는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다음 달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5개월이다. 선정된 업체는 국내외 의료 환경을 분석하고 최신 의료 기술 사례와 시장 등을 파악한다. 글로벌 의료기기 및 바이오산업 성장 분야도 조사한다. 충북 의료 환경과 인프라를 살펴보고 의료, 연구, 산업화를 연계할 수 있는 의료기관·대학·기업을 검토한다. 국비 확보를 위해 임상연구센터 설립의 필요성과 국가적 역할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계획에는 센터와 도의 협력 모델, 병상 규모, 병원과 연구시설 규모, 사업비, 경제성과 정책성 분석 등이 담긴다. 도는 오는 8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과
[충북일보]"경제가 살아나야 문화도, 예술도, 체육도, 복지도 모두 살아납니다." 차태환(62)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년간 지방선거, 탄핵정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유난히도 경제·기업 이슈가 많은 대변혁의 시기를 지내왔다. 차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충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아 부담이 컸지만 지역경제와 회원 기업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차 회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경제 환경과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목격하며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의 부진, 건축경기 악화로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60~70대의 낮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이고 있어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출기업과 이차전지 관련 뿌리산업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했다. 차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과 문화의 변화도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았다. 차 회장은 "2차·3차 회식 문화도 사라지며 관련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