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보청기가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대리점체제에서 소비자와 즉각 소통가능 한 직영점체제로 체질을 바꿨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보청기는 이달 울산직영점을 시작으로 전국 27곳 직영점 체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50곳을 직영매장체제로 확장 운영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우수한 보청기를 전국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대한보청기는 이와 함께 경제적 부담으로 난청의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최초 무약정으로 월 3~4만원의 '보청기 맞춤렌탈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해당 렌탈 서비스는 5~6년마다 신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고 렌탈가입비(평생 1회)와 일체의 추가 비용없이 A/S, 배터리, 습기제거제 등 소모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매장 방문이 어려울 경우 '천사 무료방문 홈 서비스'를 통해 보청기 상담, 청력테스트, 제품안내서비스도 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100대 특가 상품전'을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겨울철 맞이 트렌치코트·아웃도어 의류, 구두, 가정용품·식품 등 100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어스앤뎀 여성재킷은 4만원, 스프리스 캔버스화 2만원, 일라 궁중팬은 9천900원에 살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가 18일 창립 27주년을 맞는다. 17일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에 따르면 매월 4만5천여명의 수급자들에게 150억 가량의 연금을 지급하며 시민들의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고령화 추세에 맞춰 행복노후설계 센터를 두고 노후설계 전문상담사를 영성, 노후 준비가 미흡한 시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장애인을 위한 이동보조, 방문간호 등 장애인활동지원 사업과 연급수급자 중심의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김종진 청주지사장은 "행복노후설계센터를 시민들이 편안하게 노후준비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믿고 상담 할 수 있는 노후준비 사랑방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는 공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 센터가 오는 10월초 완공될 예정이다. 청주산단은 지난 1969년부터 1989년까지 조성됐다. 조성이 끝난 지만 20년이 훌쩍 넘은 노후산단이다. 비즈니스 센터에는 카페, 은행, 병·의원, 약국, 기업지원기관·단체 등이 들어선다. 청주산단은 센터 건립으로 부족했던 기업지원시설과 근로자 복지시설이 확충돼 기업 경쟁력 향상과 산단 구조고도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2년 준공된 오창산단에서도 비즈니스 센터를 요구하고 있다. 청주산단만큼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조성된 지 10년이 넘다 보니 지원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민선 6기 공약 중 하나로 오창산단 비즈니스 센터 건립을 내걸었다. 하지만 국비 확보 문제로 자칫 헛공약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센터 사업비는 산업통상자원부나 국회에서 받아올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성된 지 통상 20년 이상인 산단을 혁신산단으로 지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오창산단은 이제 13년 밖에 되지 않았고 청주산단도 혁신산단으로 지정돼 지원을 받은 건 아니다. 청주산단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흥덕 을)의원이 민선 5기 국비를 확보하면서 센터 건립이 가능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효식·왼쪽 두번째)가 임직원들이 매달 1만원씩 공제해 마련한 500만원을 지난 15일 오송 아름다운 도서관(관장 김종현·오른쪽 두번째)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경제포럼 158차 조찬세미나가 오는 26일 오전 7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오수 서울대 교수가 '충청북도 기업 경영인들에 대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세미나 참석을 희망하는 포럼 회원들은 오는 22일까지 전화(043-220-1194)나 이메일(cbef@cri.re.kr)로 참석 여부를 알려야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서부지사가 16일 청원구 오창읍 과학산업단지에서 출장 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공항㈜청주사업소가 약 17년 동안 재해 없는 사업장 목표를 달성했다.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는 한국공항㈜청주사업소에 무재해 14배수 달성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공항㈜청주사업소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산업재해예방에 노력을 기울여 지난 1997년6월16일부터 올해 5월4일까지 약 17년(6천167일) 동안 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나종일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장은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재해 없는 사업장을 유지하는 것은 쉽게 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무재해 사업장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고 여타 사업장에 모범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공항㈜청주사업소 엄주평 사원은 무재해 목표달성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기도 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가 '2014 충북농협 상생발전 워크숍'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조합장, 시군지부장·농정지원단장, 새농민임원,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300여명과 이시종 충북지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규환 농협중앙회 이사(서청주농협 조합장) 주재로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토의를 벌였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충북농협을 만들기 위한 지도자의 리더십'이라는 특강도 했다. 이들은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고 우리농산물 애용과 식사랑 농사랑 운동에 도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입장권 5천만원 어치를 구입하기도 했다. 임형수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민과 소비자, 충북농협이 다함께 상생발전 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2014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중소기업 3곳이 17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표창을 받는다. 16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에 따르면 올해 15회를 맞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성과에 대한 정부포상으로 중소기업인 사기를 올리는 중소기업 기술분야 최대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충북도내 중소기업들 중 사임당화장품(대표 이형규)과 ㈜제이비엘(대표 이준배)은 기술혁신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여기에 ㈜휴코(대표 심문숙)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는다. 사임당화장품은 지난 2005년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기술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또 한 번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4월 항노화 제품인 '자보예' 개발이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제이비엘은 산업용 전기, 전자제품과 반도체 장비용 정밀부품을 전문 제조하는 OEM·ODM 전문 업체다. 실시간 전력량 측정과 고장진단 알고리즘이 결합된 스마트 지능형 서비스를 개발해 상을 받게 됐다. 이 제품은 △정전예방을 위한 고장진단분석 △대기전력차단 △원격 전원 제어 기능 △에너지 사용량 분석 △전기요금 절감 방법 제시 등의 기능이 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297개 부스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