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총재 장대권)는 지난 28일 육군 37보병사단(사단장 김수광)을 찾아 위문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라이온스 충북지구는 지난 2012년 37사단과 '우호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로 매년 국토수호를 위해 애쓰는 국군 장병들을 위한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는 현재 103개 클럽 3천5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어렵고 소외된 지역사회를 위해 각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김도훈(사진) 충북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 산하 '첨단재생바이오 심의위원회·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심의위원회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연구·치료계획을 심의·의결하는 전문기구로, 세포·유전자 분야, 조직공학·융복합 분야, 임상치료 분야 등 3개의 전문위원회를 포함한다. 김 교수는 심장혈관흉부외과 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심의위원회가 추진하는 재생의료 연구·치료계획의 적합성 심의와 자문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또 김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과 함께 진행되는 '국내 기흉 치료의 표준화를 위한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CPG) 개발' 사업의 연구책임자로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코로나 팬데믹 등 호흡기 감염병 시기에 그 중요성이 강조되는 기흉의 대한민국 표준 임상 진료 지침을 만드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진료 지침 사업이 있었으나 기흉에 특화된 건은 최초다.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부산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소속 교수들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 RCY본부는 지난 29일 에버랜드에서 봄 현장체험학습 '꽃피는 봄에는 RCY와 함께'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RCY단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교류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지도교사 간에도 친선 교류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돼 RCY활동의 내실을 다지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이동 중 RCY 교육 영상과 안전교육 영상을 시청한 뒤 현장에서는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귀가 시에는 지도교사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별로 안전하게 이동이 이뤄졌다. 충북적십자사 RCY본부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단원들이 RCY활동의 가치를 체감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협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30일 낮 12시 42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남중삼거리에서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고, 6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서장 변재철)는 27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여청분과 정기회의'를 열었다. 자치경찰 치안협의체는 충북자치경찰위원회에서 '도민 중심' 치안협력 강화를 위해 구성한 기구로 3개 분과(여성청소년, 생활안전, 교통)로 나뉘어져 있다. 시·군 의원, 지자체, 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이 참석해 정책을 제언하거나 자문하는 역할은 물론 치안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여성청소년분과 회의에서는 2024년 주요 업무성과와 2025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지역 맞춤형 사회적약자 보호지원에 관한 방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변 서장은 "치안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밀접 치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고 있고 전국에서는 대규모 산불로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위기감을 느낀 소비자들의 소방용품 구매가 늘고 있다. 27일 충북일보 취재에 따르면 최근 소방용품 판매점들의 매출이 예년에 비해 적게는 10%, 많게는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한 소방용품 업체는 "이번주 들어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인 제품이 어떤 것이냐는 문의가 잦다"며 "긴박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소방업체 역시 "이번주 들어 투척용 소화기나 차량용 소화기 등 가정용 소방용품의 판매가 늘었다"며 "주로 독립한 자녀들이 부모님 댁에 비치하면 좋은 제품군을 묻는다"고 말했다. 한 온라인 소방용품 판매점에서도 "산불 이후에 휴대용 간이 소화기 군의 판매가 확연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지속되고 있어 불안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차량이나 가정에 구비할 용도로 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인터넷 커뮤티에서는 소방용품 구매정보를 공유하는 글들도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이 "어떤 소화기가 불을 끄는데 효과적인지 궁금하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7일 대회의실에서 '1분기 노사간담회 및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노사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현장에서 지적측량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안전관리 대응 방안 등의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손찬호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객감동 경영 실천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사 간 유기적인 소통 활동을 하겠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복지 향상 및 안전한 근무 환경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27일 고도화되는 피싱범죄의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피싱수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북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 최종상)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형사과장, 형사기동대장, 경찰서 피싱수사관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반기 피싱범죄 집중단속 계획에 따른 대응 체제 구축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수사사례 소개 및 수사기법 공유 △현장의 애로·건의 청취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다액 피해 사건의 국내 조직원 등 범인검거에 유공이 있는 청주흥덕서 피싱팀장(경감 서창석), 음성서 피싱팀원(경장 이재무)에게 표창과 형기대 피싱반원(경위 김광태)에게 포상휴가증을 각각 수여했다. 최 수사부장은"피싱범죄는 피해자에게 공갈·협박 등으로 불안한 마음을 이용한 범죄로 일반 사기 범죄보다 죄질이 매우 좋지않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이를 학습하는 계기로 삼아 범죄 예방·범인 검거에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은 27일 청주시 청원구 정상동에 위치한 미래해양과학관 건설현장을 방문해 소방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미래해양과학관의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화재 예방 및 소방시설 점검을 통해 봄철 화재 예방과 대형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충북소방본부는 주요 소방시설인 소화기구, 스프링클러설비, 자동소화장치 등의 정상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임시 소방시설인 대형 소화기와 분말소화기의 운영 상태도 확인했다. 미래해양과학관은 청주시 청원구 정상동 청주밀레니엄타운 내에 위치한 문화시설로,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연면적 1만4천979.87㎡, 건축면적 7천127.75㎡로 2025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학생들의 복학 신청 마감을 하루 앞두고 학생들의 저항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북대 의대 교수회·충북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학생들은 교육의 직접 당사자이자 증원으로 인한 부실교육의 최대 피해자"라며 "증원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고 강압적인 공권력에 저항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생들이 저항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자발적인 휴학이고 지금은 유급을 불사하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학생들이 선택한 휴학과 유급은 집단 이기주의가 아니라, 자신들과 의료계의 미래를 위한 몸부림"이라고 학생들의 휴학을 옹호했다. 비대위는 증원 과정에서 교육 당사자들의 의견이 묵살됐다며 정부와 각 대학 총장들을 비판했다. 이들은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밀어붙인 의대 증원과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은 백년지대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정부와 권력에 부역하는 총장들에게 있다"고 꼬집었다. 집단 휴학한 의대생들을 제적 처리하겠다는 학교 측의 방침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만약 학생들을 제적이란 단어로 압박하고 실제로 학생들에게 피해가 발생한다면 우리는 가만히 있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