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세종시장은 2일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세종시 출범 이후 첫 번째로 2013년부터 중국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주⋅구주와 투자유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인터뷰는 세종시 출범 이후 본격적인 해외 투자유치 의사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첫 번째 행보이며 지난 7월께부터 해외 언론사와 꾸준한 협의를 통해 성사시켰다.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아시아의 주요 영자신문으로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세종시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전망이다.유한식 시장은 세종시 출범의 의미와 향후 과제 등을 설명하고 "금년은 투자유치의 원년으로 향후투자계획 운용방향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코트라 등과 협력하여 미주·구주와 중국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선별적으로 갖겠다"고 말했다.세종/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세종시는 낡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농로 등 소규모시설을 개선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지역 내 불편을 가져오는 낡은 소규모시설을 조기 개선하여 주민불편을 없앤다는 방침이다.세종시 출범 전 조치원읍 명리 마을회관 신축을 비롯하여 총 101개소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소규모시설을 보수·개선했다.이어 하반기에도 주민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26억 원의 예산을 확보, 97개소의 소규모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시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마을회관과 마을안길, 배수로 등 소규모 새마을 시설물이 없거나 낡아 불편이 있을 경우 읍·면사무소에 건의하여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세종/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폭염 사망·사고 등 안타까운 소식이 잇따른 가운데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운)이 폭염 사고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지원에 나섰다.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노인 돌보미 47명은 최근 일주일간 실시한 생활환경 점검을 통해 선풍기 미보유 및 고장 등 냉방시설이 미흡한 독거노인을 파악, 지난 1일 선풍기 64대(350만 원 상당)를 긴급 지원했다.노인 돌보미는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폭염 특보 발령 시 돌봄 대상인 독거노인 1천2백여 명의 안전을 빠르게 확인한다.한편, 천안시는 보건소와 재난안전과, 노인장애인과 등에 폭염대비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부서 간의 역할분담 및 공동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해 폭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천안/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농업이 FTA 협정과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운 시기인 요즘, 천안시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부서 1촌 자매결연'을 추진한다.천안시는 이달 중순까지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마을 중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19개 농촌마을과 19개 부서의 개별 자매결연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교류활동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자매결연으로 농촌 일손 돕기 등 상호 간 다양한 교류활동은 물론 농촌에 관한 관심과 농산물 수요 증가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결연부서는 농촌마을의 일손 돕기, 농촌마을의 우수 농산물 구매, 시정홍보와 행정민원 상담 등을 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우리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교류활동을 증진해 농촌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천안 /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충남도△제41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오전 9시부터 금산읍 인삼엑스포광장.천안시△호국충절관광벨트 기본설계 용역 최종보고회=오후 2시부터 시청 중회의실.△콜센터 개소 3주년 기념식=오후 5시부터 시청 콜센터.공주시△다모아 평생교육정보망 운영순회교육=오후 4시부터 시청 전산교육장.
△유한식 세종시장=오후 2시부터 세종시 출범에 따른 연동면 순방.△윤석규 공주부시장=오후 4시20분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 환영식' 참석.
최근 학교와 연예계에서 왕따 문제가 잇달아 발생하며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따돌림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비전2030 선포식과 국제고 설립 추진 등으로 세종시 교육은 큰 날갯짓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화려한 모습 뒤 그림자가 드리워진 것이다.따돌림은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거주 초등생 사이에 발생했으며 임대아파트와 일반분양아파트 거주에 의해 나타났다.이들 사이에서 넓은 평수에 사는지 작은 평수에 사는지, 임대아파트로 입주했는지 일반 분양받아 입주했는지에 따라 어울리는 그룹이 달라졌다.첫마을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이 모(50·남)씨는 최근 황당한 소식을 접했다. 요즘 초등생들이 '임대아파트 거주 여부'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는 것이다.이씨는 "또래 아이들끼리 서로 어느 아파트에 사는지 묻고 임대 여부를 따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라는 사실이 놀랍다"며 "임대아파트나 작은 평수 아파트에 살면 같이 놀지 않는 일도 있어 그 부모가 속상해한다"고 말했다.그는 "어린아이들이 멋모르고 어른들이 하는 말을 따라 하는 것 같다. 상황이 커지지 않도록 어른들이 나서야 한다"며 "아파트 입주민들 사이에서 '임대주택=저소득층'이라는
세종시가 8월 중순부터 이륜자동차(오토바이) 등록번호판을 무료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편입지역 등 주민들이 상생발전과 세종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기존 번호판인 충남(충북)이 세종으로 변경된다.이륜자동차(오토바이) 소유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이륜자동차 등록번호판 교체신청을 하면된다.이륜자동차 등록번호판 교체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영업용차량(택시, 버스, 화물) 등록번호판도 교체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세종민원실(044-211-3304~7)이나 주소지 관할 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세종/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이달 5일 ~ 7일까지 2일간 '천안시민 방문의 날'을 운영한다.이에 천안시민은 일반 성인기준 3만3천원인 입장권을 3천원 특별관람권으로 구매해 모든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특별관람권은 박람회장 정문과 1, 3, 4문 전용매표소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천안시 거주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을 제시하면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많은 천안시민이 이날을 이용해 여수엑스포를 저렴하게 관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천안/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고공비행하고 있다. 1997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9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457만9천22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이용객은 311만536명이며 국제선은 146만8천685명이다. 한 달 평균 38만1천601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한 셈이다. 지난해 연간 이용객은 앞서 가장 많았던 2023년 369만5천812명보다 23.9%(88만3천409명) 증가했다. 전국 공항 중 인천(7천115만6천947명)과 제주(2천961만9천606명), 김포(2천299만599명), 김해(1천575만2천458명)에 이어 다섯 번째를 차지했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개항 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왔다. 문을 연지 10년 만인 2007년 처음 연간 이용객이 10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이용객 수는 2016년 중국 사드 보복과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2022년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고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넘는 쾌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고공비행하고 있다. 1997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9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457만9천22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이용객은 311만536명이며 국제선은 146만8천685명이다. 한 달 평균 38만1천601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한 셈이다. 지난해 연간 이용객은 앞서 가장 많았던 2023년 369만5천812명보다 23.9%(88만3천409명) 증가했다. 전국 공항 중 인천(7천115만6천947명)과 제주(2천961만9천606명), 김포(2천299만599명), 김해(1천575만2천458명)에 이어 다섯 번째를 차지했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개항 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왔다. 문을 연지 10년 만인 2007년 처음 연간 이용객이 10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이용객 수는 2016년 중국 사드 보복과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2022년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고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넘는 쾌거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