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일 부군수실에서 박기익 부군수 주재로 '2017년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회의를 통해 '법제처 규제개선사례 50선 반영'과 전국 규제지도(경제활동친화성 분야) 지수 개선에 대해 괴산군에서 자체 선정한 자치법규 규제개선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규제개선 외 소속 공무원의 소극적 행태개선, 공무원 규제개혁 교육, 불합리한 법령 및 자치법규 규제개선과제 발굴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주민불편·부담완화 등 규제개혁 효과가 큰 자치법규 속 유사한 규제 30건을 발굴해 그 중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 미반영 11건, 상위법령 위반 8건, 법령상 근거 없는 위임 규제 4건 등 23건은 정비 완료했다. 미정비 7건에 대해서는 오는 12월말까지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신속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 부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기업·소상공인 맞춤형 규제개혁 사례를 적극 발굴해 개선해주기 바란다"며 "인허가와 관련한 행태개선과 적극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충북지역 자활가족이 한데 모여 화합과 단합을 자랑하고 소중한 꿈을 키우는 제16회 충북 자활한마당이 20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충북도와 괴산군이 주최하고 (사)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김경호), 괴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배기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활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첫걸음!'을 주제로 진행됐다. 충북 자활한마당 개회식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남창현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오제세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성낙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김경호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 마경식 충북자활기업협회장, 도내 지역자활센터장 및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등 7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도내 저소득층 자활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및 괴산군수,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어울마당으로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그 외에도 도내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이 만든 자활생산품 전시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나 군수는 "자활사업은 자립·자활의 희망을 가진, 내일을 꿈꾸는 모든 분들을 위해 활성화돼야 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 분들을
NH농협 괴산군지부는 20일 괴산 장연초등학교 1~[충북일보=괴산] 6학년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교실을 실시했다. 행복채움 금융교실에서는 '돈과 금융이야기'주제로 금융을 알기쉽게 설명하면서 용돈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복채움 금융교실은 어린이들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금융생활을 하도록 기초상식을 넓혀 주었다. 한편 농협괴산군지부 김건영 지부장은 "앞으로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확대 실시하고 지역의 초,중,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실효성 있는 금융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는 20일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 14가구에 위문품(쌀 20㎏)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함께 나누는 등 훈훈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 법주사의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기구(ICOMOS) 전문가 현지 실사를 마쳤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문화재청에서 2017년도 유네스코(UNESCO·국제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대한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현지 실사가 진행됐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 실사는 유네스코의 의뢰에 따라 자문기관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문화유산인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이코모스에서 담당하며 이코모스 중국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중국건축역사연구소 소장인 왕리준(Wang Lijun, 王力軍) 씨가 담당했다.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7개 산사로 왕씨는 6일간의 현지 실사를 통해 산사의 진정성과 완전성, 전 사찰의 보존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사찰 스님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법주사는 지난 13일 현지 실사가 진행됐다. 이번 실사 결과를 포함한 이코모스의 최종 평가결과는 내년 6~7월께 개최하는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 등재 심사에 권
[충북일보=괴산] 24회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9일 괴산문화체육센터 다목적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지회장 문재열)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게이트볼 대회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총 36개 팀 500여명의 선수 및 심판들이 참여해 읍·면별 단체 대항전과 조별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나용찬 군수는 "괴산군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0%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화 지역으로 어르신들의 게이트볼 저변확대를 위해 군은 13개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17개의 노상 게이트볼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 교육, 사회 참여활동 등 다양한 욕구에 맞는 맞춤형 노인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과 ㈜에스티아시아 및 보은군사과발전협의회는 19일 보은군청 군수실에서 지역 농산물 상생협력 활성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기 정착을 위한 이날 협약에서는 보은군과 ㈜에스티아시아, 보은군사과발전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차별화된 신품종 엔비사과의 생산과 유통 분리를 통한 농업-기업 간 동반성장의 계기 마련 및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소득 증대 도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엔비사과 식재 조성 계획에 앞서 엔비사과 재배단지 선진지 견학과 매뉴얼 책자 제작 및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3개 기관이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교류를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협약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엔비사과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자율방재단은 진천군 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19일 괴산군 산막이옛길 차돌바위선착장 일원에서 '2017년 괴산호 유람선 침몰 대비 수색 및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충청북도 자율방재단 특화사업으로 괴산군의 경우 유람선 이용객 증가, 괴산댐 수상레저 인구 증가, 낚싯배 이용객 증가, 여름철 물놀이 인구 증가 등 다양한 수상안전대책활동이 요구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수난구조활동으로 사업을 특화했다. 유람선 화재대응훈련 등 소방서 등 행정관서 주관 훈련이 아닌 괴산과 진천지역 자율방재단 주관으로 민간단체 차원에서 재난 현장의 실전적 초동대응에 효율을 기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훈련은 당초 계획상 7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지난 7월16일 괴산지역 집중호우 등으로 2차례 연기된 끝에 진행됐다. 산막이옛길과 괴산호의 절경을 배경으로 나용찬 괴산군수, 조운희 충청북도 재난안전실장, 11개 시·군 관계 공무원 및 방재단장과 단원 등 80여명 및 유람선2대, 보트3대, 구급차 등 많은 인력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유람선 파공에 따른 침몰사고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훈련과 실종자 수색훈련으로 나눠 실제와 같이 진행됐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제10회 치매극복의 날(21일)을 맞아 19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치매극복의 날 행사 '걱정마유(you) ~ 함께해유(you)'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환자 및 가족, 노인복지시설종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1부, 2부 행사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는 치매상담 및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체조가 진행됐다. 1부 행사로 홍성현 강사의 '365일 유쾌하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의 유머 강의가 이어져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로 동행 '걱정마유(you) ~ 함께해유(you)' 슬로건 아래 치매극복 걷기행사가 실시됐다. 걷기행사 참여자들은 치매예방 3·3·3 피켓과 치매인식개선 어깨띠를 착용하고 동진천변을 걸으며 치매예방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상생활 속 작은 노력으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치매예방수칙(3·3·3)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초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극복을 위해 치매환자 및 가족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원으로 구성된 119수호천사가 지난 18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년 WK리그(여자축구)에 앞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시범공연을 펼쳤다. 119수호천사는 시민들의 안전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여성 의용소방대원 중 우수인력을 선발하여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특화된 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안전 강사로 육성된 대원들이다. 2015년 6월8일 발대한 보은소방서 119수호천사는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여성의용소방대원 10명으로 구성돼 우리 지역 생명지킴이로써의 역할을 활발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우리 119수호천사 대원들은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2017년 현재까지 지역축제, 관공서, 학교 등에서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활발하게 실시하였다"며 "지역주민께서도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