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오는 10월13일 개막하는 보은대추축제장을 꽃향기로 가득 채울 국화꽃동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보은읍 보은대추축제장 일원 보청천 둔치 3천300㎡ 규모의 국화꽃동산을 마련해 축제 분위기 조성에 한창이다. 보청천 양쪽 경사면 3.6㎞ 구간에는 국화꽃을 수놓아 보은대추축제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국화 꽃동산에는 팔상전을 비롯해 비행기, 풍차, 돛단배, 자동차, 공작새, 천사의 날개 등 현애국 35종 125본의 국화작품과 초가집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분화류 5천 그루와 꽃양배추, 팬지, 비올라 등 2만5천 그루의 초화류를 현애작과 어우러지게 조성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도 꽃동산 입구에 보은대추축제를 상징하는 대형 대추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의 볼거리 제공 및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 예정이다. 축제 기간을 10일로 연장하고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으로 축제장을 옮긴 2011년부터 조성된 국화 꽃동산은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관광객 포토존 및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은대추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국화꽃의 향기와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족쇄를 풀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 군수는 2년10개월 간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굴레에 벗어나지 못해 지방선거 3선 도전을 입에 올리지도 못했었다. 민선6기 후반기에 들어섰지만 각종 인터뷰에서도 지방선거 도전이라는 질문은 회피하거나 아예 질문 자체를 뺐다. 정 군수의 족쇄가 풀리면서 보은지역의 정치는 새로운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정 군수의 한 측근은 이번 대법원 결정과 관련,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며 "중요한 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군수를 두고 지역에서 다양한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을 안다"며 "이번 판결로 모든 것을 해소하고 선거에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정 군수는 3선 도전은 무소속 보다는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완주할 것으로 보인다. 정 군수는 무소속으로 군수에 당선됐지만 공선거법 위반이라는 족쇄가 채워지면서 당시 새누리당에 입당, 현재는 자유한국당이라는 당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군수 후보물망에 있는 이들은 대략 3~4명이다. 김수백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소방서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및 특정관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0일에 이르는 긴 추석명절을 대비해 가스누설 유무, 누설 전류측정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는 것으로 군은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시정 조치해 주민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종사자 안전교육 이수 및 자격자 근무 여부 △각종 검사 관련 실시 여부 △충전시설 및 판매시설 운영실태 △시설물 가스누출과 배관 및 시설물 부식 여부 △소방시설 적합 여부 등이다. 특정관리시설 점검을 통해 준공 후 10년에서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시설물과 건축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험요소가 제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의 보수, 보강 등의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한철 군 안전건설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가스전기시설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을 및 사업장에 위험요소가 발생하면 안전건설과(83
[충북일보=보은] 박준석(57) 씨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장에 취임했다.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출범식이 21일 오후 5시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제17기 민주평통 보은군협의회를 이끌며 평화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 도출과 대북정책 여론수렴 및 반영을 위해 노력해 온 이남수 회장이 물러나고, 그동안 평통자문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박 신임 회장이 제18기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신임 회장은 "보은지역 이웃들에게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일의 시작"이라며 "북한 도발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통일 정책 자문 및 지역사회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읍 용암리가 고향인 박 신임 회장은 임업후계자로 젊은 나이에 농업에 투신해 표고버섯 등 재배에 전념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제18기 자문위원은 모두 36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헌법기관으로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한 임기 2년의 자문기관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칠성면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칠성면 일원에서 자매결연지 초청 주민자치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매결연지인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 서울 동작구 상도3동,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 등 4개 동과 칠성면 주민자치위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일영) 주관으로 이뤄졌다. 개회식, 간담회, 화합행사(물고기 및 올갱이 잡기 등 돌무지체험, 보물찾기, 레크레이션), 성불산 자연휴양림 산책로 탐방, 괴산자연드림파크 아이쿱생협 견학 등이 진행돼 자매결연지와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특히 참여자들이 함께 잡은 물고기로 요리한 어죽을 나눠 먹으며 어릴적 추억을 되새겨보고 고향의 따뜻함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임일영 칠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소통·공감을 이끌어내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화합과 소통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매결연지간 도·농 교류를 확대해 이해와 협력으로 양 지역이 상호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농특산물 인지도 제고와 직거래망 구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서울 및 대도시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실시한다. 군은 21일 서울 강서구청광장에서 열린 강서구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는 대전 노은농산물시장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줌마 대축제와 23일부터 24일까지 대구 금호강 산격대교에서 열리는 금호강바람소릿길 축제장을 찾아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추석농수산물 서울장터 직판행사 및 26일부터 29일까지 연이어 강남구, 관악구, 구로구, 서초구, 양천구에서 주관하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대학찰옥수수, 육류, 버섯, 과일류, 고춧가루, 잡곡, 농특산 가공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보물 책자배부, 시식코너 운영 및 무선형 카드결제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구입할수 있도록해 판로확대를 위한 소비자 중심의 판촉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추석맞이 직판행사에 청정 괴산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역 농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만65세(1952년생)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2년 12월31일 이전에 출생한 만65세 이상 약 1만300여명으로 군 보건소는 접종 대상자 가정에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는 등 접종률 높이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관내 보건소와 보건지소·진료소를 비롯해 관내 위탁의료기관 16곳에서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적격인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12월부터 다음 해 5월 전인 10월과 11월 사이에 본인의 건강 상태를 알 잘고 있는 가까운 단골 의료기관이나 보건(지)소, 진료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실시 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혼잡을 막기 위해 마을별 접종일정을 달리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마을별 접종일정을 확인 후 방문해 달라"고 강조했다. 유료예방접종은 만50세~64세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역별 접종 시기를 달리해 약품소진 시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보은군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지침에 따른 우선접종 대상자 50~64세 중 △기초생활수급자(수급자증명서), 장애인 1~3급(장애인등록증 지참자) △당뇨, 암
[충북일보=보은] 보은읍 행정복지센터가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감동행정 구현에 나섰다. 매월 셋째주 월요일 오후2시에서 5시 사이에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특별한 민원 편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부터 매월 셋째주 월요일 '행복한 민원인의 날'을 운영한다. '행복한 민원인의 날'에는 보은읍장과 부읍장이 나서서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거동불편 민원인을 안내하고 대기하는 민원인에게는 커피와 차 등 음료를 나눠주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서류 신청서 작성법과 무인민원발급기 및 팩스기기 사용법을 안내하며 민원행정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보은읍장이 직접 민원인의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해주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상담센터도 운영된다. 최원영 보은읍장은 "스스로 행정업무를 처리하기 어려운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인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것"이라며 "행복하고 친절한 보은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0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된 '행복마을 페스티벌'에서 2단계 행복마을사업 대상마을에 3개 마을이 선정됐다. 행복마을사업은 충북도 주관으로 2015년부터 농촌 마을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낙후된 오지마을에 예산을 지원해 환경정비 등을 추진하는 균형발전 사업이다. 충북도는 2017년 1단계 사업 추진마을(19개 마을)을 대상으로 1차(현장) 및 2차(발표) 평가를 통해 2단계 행복마을(10개 마을)을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평가는 마을 주민의 참여와 관심, 사업추진 노력, 2단계 사업 추진의지 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감물면 박달·증자동마을, 소수면 아재마을 등 3개 마을이 선정됐다. 마을당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괴산군은 지난 해에도 1단계 행복마을사업 마을(4개 마을)이 전부 2단계 행복마을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3개 마을이 전부 2단계 행복마을사업 대상마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감물면 박달마을은 1단계 행복마을사업으로 짚풀공예 전수 전시관, 마을 버스승강장, 쓰레기장을 화단으로 조성했다. 감물면 증자동 마을은 옛 마을사무소 및 마을 진입로 경관개선, 솟대설치, 쓰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축제추진위원회와 충청북도자전거연맹은 오는 10월15일 개최되는 제36회 연풍조령문화제 제2회 이화령산악자전거대회 참가 접수를 사전 마감했다고 21일 밝혔다. 충청북도자전거연맹은 지난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2개월간 자전거 동호인 200명의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청자 폭주로 마감 기한 전임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420명까지로 신청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 코스를 사전답사 할 수 있도록 대회 출발지인 연풍초등학교에서 결승점인 이화령정상까지 대회구간 도로 페인트 작업을 22일까지 완료해 동호인들이 대회기간 전이라도 자전거라이딩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한 대회진행을 위해 참가자는 스포츠안전재단 공제서비스에 가입토록하고 교통 통제 및 안내를 위해 모범운전자, 의용소방대원, 이장 및 지도자 등 자원봉사자 4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차량 서행을 위한 현수막도 대회장 곳곳에 게시 할 방침이다. 지흥수 축제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 신청을 조기 마감한 점에 대해 자전거 동호인들의 많은 양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