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속리산전국단풍가요제 본선 진출 9개 팀이 가려졌다. 제22회 속리산단풍가요제 본선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예선전이 지난 23일 보은읍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187팀의 예선 참가자들은 뛰어난 노래 실력과 장기를 마음껏 뽐내며 속리산전국단풍가요제 본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본선 주인공 9개 팀은 지역별로는고양, 대전, 포항, 부산 등으로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됐다. 이번 본선 진출 9개 팀은 오는 10월 14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 올라 제22회 속리산전국단풍가요제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본선 진출자는 △장문준(18·청주) △김태규(38·대전) △에이플(여3명·25·대전) △박정길(32·구미) △Brillis(여4명·21·천안) △박민규(28·논산) △허성은· 윤보미(27·26·포항) △황석규(28·고양) △최지예(20·부산) 등이다. 시상으로는 △대상 1명(상금 700만원 및 트로피) △금상 1명(상금 300만원 및 트로피) △은상 1명(상금 200만원 및 트로피) △동상 2명(상금 각 100만원 및 트로피) △장려상 4명(상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천면은 지난 23일 청천푸른내시장 내에서 제45회 어버이날 기념 청천면경로잔치 및 버섯축제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천푸른내상인회(회장 서해구)주관으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고취시키고 청천푸른내시장을 대한민국 최고의 버섯유통시장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노인과 주민, 초청인사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 터랑 사물놀이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각설이 공연 등이 펼쳐졌다. 노인복지기여자로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고 노인복지증진에 헌신한 대한노인회 청천면 분회장 윤영출(79) 씨가 군수표창을, 매년 관내 노인들에게 동절기 의류를 제공해 주는 김태화 씨의 모친 송민호 씨가 장한어버이 감사패를 받았다. 마을별로 행사에 참석한 노인회장 55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각 마을이장님들이 가슴꽃을 달아드리는 뜻 깊은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 내에 버섯에 대한 정보와 청정 괴산에서 채취한 무공해 자연산버섯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한 버섯 및 농특산물 판매장이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서해구 청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리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1일 추석맞이 주요 도로변 갓길 풀베기와 환경정비에 나섰다. 추석 전 깨끗한 사리면을 가꾸기 위해 진행된 이번 환경정비는 주요 도로변과 마을진입로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사리면사무소 직원을 비롯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이어졌다. 오는 26일에는 국토대청결의 날을 맞아 사리면 각 기관·단체 회원 및 주민들이 모두 참여해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신동규 사리면장은 "추석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 풍경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추석명절 기간에 귀성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 등 10개 기관 및 단체는 지난 22일 '집밥프로젝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괴산군보건소,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괴산군의사회, 괴산동진로타리클럽, N.O.N(중원대봉사동아리단체), 풀무원건강생활, 한사랑후원회,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 대한노인회괴산군지회, 괴산군지역자활센터가 참여했다. 협약서에는 '노인정신건강종합검진 검사'를 통해 선별된 고위험군 홀몸노인에 대해 대학생, 봉사단체 및 유관기관이 연계해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과 사회관계망을 회복하고 자살예방에 참여 기관들이 힘을 모은다는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독거노인과 함께 하는 집밥프로젝트 사업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위기가구 조기개입, 주기별 정신건강교육, 우울증 검사, 자살예방 강화를 위한 사전교류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최창훈 괴산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독거노인의 사회관계망 형성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해 신규과제를 발굴·추진하겠으며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가을의 전령사로 손꼽히는 코스모스가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변 및 성황천변 일원에 만발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동진천변 및 성황천변 일원 6㎞ 구간에 3만1천130㎡ 규모의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하고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꽃물결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추석을 전후해 코스모스 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사람들과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경기 관람을 위해 괴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괴산이미지 및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에 즐거운 마음으로 꽃가꾸기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청정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22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전 기획회의 및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상황을 대비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5일간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 군민체감형 훈련 등으로 실시된다. 훈련 관련 부서와 13개 재난 협업부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이날 사전 기획회의 및 전문가 컨설팅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본 계획을 점검·공유하며 협업기능의 적절성 및 재난유형에 필요한 참여기관 범위 설정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1차 컨설팅 결과을 토대로 기본계획 등을 보완하고 추후 2차 컨설팅을 10월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내 숙박시설 이용료 감면 규정을 신설키로 했다. 군은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운영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함에 앞서 그 내용과 취지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듣고자 개정조례안을 22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및 가족, 의사상자 및 가족,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1급~3급), 괴산군민 또는 명예군민, 군인, 만19세 미만의 3자녀이상 다자녀 가족, 가족친화 인증기업 등이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성수기는 10%, 비성수기에는 50%의 감면혜택을 받는다. 또한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행사시에도 똑같은 감면혜택을 준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정하는 조례안은 여가증진 및 산림복지서비스 기회 확대와 휴양림 활성화를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성불산산림휴양단지는 숲속의집 15동, 산림문화휴양관 8동, 한옥체험관 1동, 숲속야영장 15동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중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한편 조례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사람은 10월12일까지 괴산군 시설사업소(☏043-830-2678)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충북일보=보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21일 한주농장 김응주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의 상당의 쌀 50포대(500㎏)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 대표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1회 행복나눔인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원영 보은읍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김응주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은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 가구 등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 사격팀이 '제26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군은 보은군청 사격팀이 지난 21일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대회에서 단체 3위(10m공기소총부문·1천868.6점)의 성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사격팀은 재정비 후 오는 10월 21일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양승전(43) 감독과 이병철(30), 김기원(29), 김덕기(33), 강태원(27)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출범식이 21일 오후 5시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제17기 민주평통 보은군협의회를 이끌며 평화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 도출과 대북정책 여론수렴 및 반영을 위해 노력해 온 이남수 회장이 물러나고, 그동안 평통자문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박준석(57) 씨가 제18기 회장으로 취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제18기 자문위원은 모두 36명으로 구성돼 있다. 박 신임 회장은 "보은지역 이웃들에게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일의 시작"이라며 "북한 도발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통일 정책 자문 및 지역사회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읍 용암리가 고향인 박 신임 회장은 임업후계자로 젊은 나이에 농업에 투신해 표고버섯 등 재배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헌법기관으로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한 임기 2년의 자문기관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