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의찬 찬스푸드클럽 대표가 17일 충북도교육청을 찾아 교육취약 학생들에게 나눠줄 갈비탕 밀키트 1천 개(1천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찬스푸드클럽은 청주 소재 축산물 가공식품 업체로, 기부된 갈비탕 밀키트는 각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학생 가정으로 택배를 통해 직접 배송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교육취약학생들이 든든한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찬스푸드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밀키트는 학생들의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는 17일 소형건설기계과정을 시작으로 공동실습소 공동교육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청주농고 공동실습소는 1992년 개소한 이래 농업기계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했으며 2000년도 이후 축산, 원예, 식품가공 분야로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첨단농업기계, 소형건설기계, 동물자원, 소형무인기조종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소형건설기계 과정은 자격이수 과정으로 지게차와 굴착기 교육을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을 이수한 후 운전면허를 취득했을 때 3t 미만의 소형건설기계에 대한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첨단농업기계, 동물자원, 소형무인기조종 과정은 4차 산업 혁명에 맞춰 농생명과학과 기술이 결합된 첨단 기술을 학습할 수 있다. 청주농고는 설립 취지에 맞춰 첨단 실습 기자재를 바탕으로 전문교과 교원의 실기 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원 연수를 여름학기와 겨울학기를 통해 운영할 방침이다. 도내 재학 중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농업의 다양한 분야를 먼저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학습을 상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고종현 청주농고 교장은 "공동실습소의 실질적인 실습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와 취업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최첨
[충북일보] 청주 우암새마을금고(이사장 김운경·오른쪽)가 17일 덕벌초등학교(교장 백우정)에 방문해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11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종원(왼쪽)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7일 성화초등학교을 찾아 학교급식 현장을 점검한 뒤 배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상영(왼쪽 다섯 번째) 법무사가 17일 청주공업고등학교를 찾아 학교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뒤 김경희(왼쪽 네 번째) 교장, 동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당 기금은 전공 심화 동아리 활동과 핸드볼부·태권도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5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 연기자 교육과정 개강식·특강을 지난 15일 오후 청주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청주시와 함께 '2025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을 통해 청주시민에게 연기교육을 무료로 진행, 보조출연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청주대는 이를 통해 청주를 찾는 촬영팀에게 좋은 제작 환경을 제공, 영상문화 도시의 자긍심과 촬영하기 좋은 꿀잼 도시 청주로 성장시키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 말까지 6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올해 11기 기초반에는 47명, 중급반에는 33명, 전문과정 심화반 13명, 영화제작워크샵 15명 등 총 108명이 신청했다. 청주액터스 수강생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배출된 600여 명의 시민 연기자들이 영화 및 드라마 31편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강식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경성크리처', 영화 '전,란', '로기완' 등에 출연한 조한철 배우가 '편안한 연기, 자연스러운 연기, 배우가 되기 위해 꼭 해야 하는 것들'이
[충북일보] 학생 수가 적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일수록, 학교 내 수강자 수가 적은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일수록 상위권 내신 등급을 따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6일 종로학원은 '전국 일반고 지역별 학생 수 분석(1천698개교)' 결과를 공개하며 "학교 내신이 중요한 수시모집에서는 학생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현행 내신 구조상 학생 수가 적은 학교일수록 상위권 내신 등급 확보가 어렵다. 2026~2027학년도 고교별 내신은 해당 학교 내에서 과목수강자 수 대비 4%는 1등급, 11%는 2등급, 23%는 3등급, 40%는 4등급 등 전체 9등급제다. 9등급제에서 수강자 수가 1~4명이면 1등급은 1명도 나올 수 없다. 5~37명은 1명, 38~62명은 2명이 나와 수강생 수가 많을수록 높은 등급을 받는 학생이 더 많아진다. 반대로 학생 수가 적은 학교에 다니면 실력에 비해 상위권 등급을 확보하기 어렵다. 2028학년도부터 내신 등급이 5등급(1등급 10%, 2등급 34%, 3등급 66%, 4등급 90%, 5등급 100%)으로 개편되지만 종로학원은 수강생 수에 따른 유불리를 완전히
[충북일보] 학습 격차 해소에 집중하고 있는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지난 14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며 "교육 정의 구현을 위한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공교육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키우기 위해서는 공정한 배움의 기회가 보장돼야 하는데 현실에서는 가정과 사회문화적 환경의 차이가 학습 격차를 만들고 이것이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져서 다양한 형태의 격차로 확대·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육이 이 격차를 보정하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로 굳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학습 격차를 완화하고 개별 학생의 성장 가능성을 최대한 확장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교육 정의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학습 격차 해소와 관련 이달 집중 추진되는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2~5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를 대상으로 이달 한 달간 기초학력 진단 집중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평가는, 진단검사는 학생들이 사회로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5~6학년 학급 학생회 학생들이 지난 14일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충북교육 홍보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충북교육 홍보 모니터링단' 50명을 모집한다. 모니터링단은 고등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도민으로 구성되며 4~12월 충북교육소식지, 공식 SNS 등 충북교육청의 홍보매체 운영에 대해 연간 4회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수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희망자는 도교육청 누리집(정보마당-알림판-공지사항 1202번)과 공식 SNS인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밴드,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에서 QR코드나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이달 31일 홍보 모니터링단을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신청서 작성, 운영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보관 교육홍보팀(043-290-20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재경 공보관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홍보콘텐츠 제작에 반영하고 교육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홍보에 한 발 더 다가서겠다"며 "신청서 작성, 운영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90-2034)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