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신입생 1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18~20일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무료 검진은 신입생들의 질병 예방·조기 발견을 돕고 건강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9년째를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 학습자 입학 증가로 검진 참여자가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검사 첫날에는 100명 이상이 검진을 받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검진은 △혈액검사 △혈압 측정 △요검사 △흉부 엑스레이(X-RAY) 촬영 등 총 1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질병 발견 시 2차 검진 대상자에 대한 검사비용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유학생 옌이첸(간호학과·전공심화) 학생은 "병원에서 개별적으로 검진을 받으려면 비용이 부담될 수 있는데 학교에서 무료 검진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건강한 유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날 학생회관 앞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갖고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정인훈 학생취업처장은 "신입생 건강검진과 헌혈 캠페인은 건강한 대학 생활을 위한 필수적인 복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생명 나눔을
[충북일보] 다문화·특수교육 분야에 특화된 에듀테크 제품 실증과 다양한 연수를 진행할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이 18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에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도교육청,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사업관계자와 실증대상 기업 등 50명이 참석했다. 한국교통대에는 이동형 에듀테크 랩에서는 가상현실(VR) 기반의 모빌리티 체험 시설이 구축돼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듀테크소프트랩은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가 개발되고 학교에서 에듀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관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시행한 에듀테크소프트랩 공모에 선정돼 한국교통대와 한국교원대와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교원대에 마련된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은 지난해 11월 개소했으며 에듀테크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룸, 교원연수를 위한 세미나실, 상시 에듀테크 체험을 위한 체험실 등이 구축돼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개소식에서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은 교육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변화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교육혁신의 출
[충북일보] 강동대학교(총장 서석해),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으로 구성된 충북 글로벌 협력단이 최근 베트남 하노이 노동사회대학교에 '충북학당'을 개소했다. 충북학당은 충북 글로벌 협력단이 추진하는 해외 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형 K-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충북 지역 대학으로의 유학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북학당은 단순한 한국어 교육을 넘어 한국 문화 체험, 유학 정보 제공,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 유학을 체계적으로 돕는 허브 역할을 한다. 충북 글로벌 협력단은 개소식을 계기로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해외 유학생들에게 차별화된 교육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충북 글로벌 협력단장인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개소식에서 "충북학당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학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베트남의 우수한 학생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17일 오후 진천군 백곡면에 있는 학생교육문학관에서 '(가칭)이야기 흐르는 글숲도서관' 조성사업 설명회·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169억 원이 투입되는 이야기 흐르는 글숲도서관은 2026년 5월 완공이 목표로 독서문학 체험동, 독도체험관, 북카페, 가족독서캠핑동, 상상놀이터, 사색힐링공간 등 독서·문학교육을 위한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윤 교육감은 "이야기 흐르는 글숲도서관이 도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독서·문학교육의 중심지가 될 뿐만 아니라 교육가족이 함께 사색하고 책과 함께 휴식하는 미래형 가족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학생들이 17일부터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시작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학생 1명당 2천 원, 지자체와 학교가 각각 1천 원을 부담해 학생이 1천 원에 아침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보건과학대는 고물가 등으로 인한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 증진과 학업 능률을 향상하기 위해 도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오는 12월 11일(월~목요일) 학기 중 운영(오전 8시~소진 시까지)하며 수령·식사 장소는 학생관과 덕암학사 1·2관이다. 학생들의 아침밥 먹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충북보건과학대는 시행 첫 주 400명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혜진(간호학과 3학년) 학생은 "뉴스에서만 접했던 천원의 아침밥이 우리 대학에서도 운영된다고 해 기대가 컸다"며 "오늘 직접 먹어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챙겨 먹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용석 총장은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자 이 사업을 도입했다"며 "올해 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조완섭 교수팀과 ㈜빅데이터랩스가 미호강 수위 예측을 위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모형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과거 5년 치 수위와 기상 데이터 27만 건을 학습시켜 AI 모형을 만들었다. 이 모델을 기반으로 지난 2023년 7월에 범람사고가 일어난 미호강의 사고 지점 수위를 예측한 결과 오차범위가 3% 정도로 정확한 예측모형을 만들 수 있었다. 분석 결과 사고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낮 12시 40분까지 한계 수위인 9.7m를 넘었으며 예측모델을 통해 3시간 전에 사고지점 수위를 예측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과거 10년 치 충북 전역의 실시간 하천수위 데이터 외 기상 데이터를 확보해 해당 AI 모델을 충북 전역으로 확대하고 정확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충북대와 ㈜빅데이터랩스는 기상청 국가위성센터와 협력해 천리안2A호 위성관측자료를 AI로 분석·예측해 국지성 호우로 인한 도시침수, 여름철 폭염지역 예측, 탄소 모니터링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천리안2A호 위성은 2분 간격으로 2㎞ 단위로 상세한 기상변화를 감지해 데이터를 생성하므로 실시간, 국지성 기상 예측에 중
[충북일보]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와 장튼튼내과는 17일 업무협약을 하고 학생들의 건강 관리와 의료 지원 강화, 지역사회 내 건강 증진에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교 구성원의 건강 관리·의료 서비스 지원 △건강 교육·예방 활동 △병원 실습·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조 등이다. 일신여고와 장튼튼내과는 교육과 의료 서비스를 융합해 학교 구성원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장튼튼내과는 이날 학교발전기금 500만 원도 기탁하기도 했다. 김성무 장튼튼내과 원장은 "학교 내외의 활동이나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진료와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며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근 일신여고 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지원시스템인 'AI 단추 플러스' 17일 개통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따르면 AI 단추 플러스는 기존 AI 학습지원시스템인 단추(단계별 추천학습)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으로, 심층학습(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누리집(https://ai-plus.ebs.co.kr)에 접속해 학교급별(초·중·고)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역사/한국사에 대한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고도화로 중·고 부분에 '인공지능(AI) 코스웨어(진단평가→ 개념학습 →심화학습→최종평가)' 및 '단과학습관(신설국어·영어, 고도화수학)'이 새롭게 도입됐다. AI 코스웨어 학습관에서는 자가진단·진단평가를 실시한 후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과정(개념학습, 심화학습, 최종평가)을 추천받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때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받아 틀린 문제나 부족한 개념에 대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으며 고도화된 학습분석을 통해 자신의 학습현황과 학습진단 결과도 한눈에 파악(대시보드 제공)
[충북일보] 충북지역 학교와 교직원이 쓴 교육사랑카드 사용금액 일부가 22년째 난치병학생, 소외계층학생 등을 돕는데 사용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와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17일 충북교육사랑카드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03년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신용카드 이용 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교육사랑카드 사용금액의 0.6~1%를 학생복지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올해 조성된 금액은 9억3천781만7천 원으로 난치병 치료비 지원에 5천만 원, 우수 인재 육성에 1억5천360만 원이 지원된다. 위탁가정(소년소녀가장)·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학생에게도 1명당 20만 원씩 지원된다.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학생복지 기금으로 활용된 누적 적립액은 103억6천28만2천 원에 달한다. 윤 교육감은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 명 한 명 촘촘하고 세심하게 살피고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며 "충북교육사랑카드 사용 활성화를 통해 학생 복지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장애공감 교육용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청소년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충북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중 연기 활동에 관심있는 학생이 대상이다. 청소년 배우는 5분 이내의 연기 영상을 제출해 공모에 응모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된 배우는 실제 촬영에 참여하게 된다. 영화는 중학교 3학년 민서가 청각장애인 서연,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윤성과 팀을 이루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이야기로, 장애와 비장애 학생들이 서로 다르지만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화 시사회는 7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제작된 영화는 특수교육원 장애이해체험관 원격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돼 하반기에 배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특수교육원 특수교육과로 전화(043-219-6123)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