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는 사회·정서·심리·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31일 전문상담기관인 '주식회사 마음자리'와 '심리상담센터 마음, 봄'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부적응 학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문기관의 심리상담을 통해 치유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앙초는 위(Wee) 클래스 상담 신청 학생 또는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고위기 학생 중, 외부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담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비는 1회당 6만 원씩 최대 10회까지 지원된다. 추가 상담이 필요한 학생은 학교 내 사례회의를 통해 최대 5회 연장할 수 있다. 윤인숙 교장은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내에서 해결이 어려운 고위기 학생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이 31일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식목 캠페인'을 연 가운데 박종원(왼쪽 두 번째) 교육장과 직원들이 청렴 포토존에서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산업고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31일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나무를 심은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나무 심기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일보] 교육부는 지역 공교육 혁신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를 실시한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로, 전국 15개 지역 100개교가 지정돼 있다. 충북의 경우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 제천제일고, 괴산고, 음성고 등 6개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돼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된 학교들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인근 일반고에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등 지역 교육력 향상을 이끌고 있다. 충주고는 협약기관(연구기관)의 동아리 멘토링, 프로젝트 지원 활동에 인근 자율형 공립고, 일반고 학생들도 참여하도록 개방하고 동아리 연합 학술제 운영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학교는 5년간 매년 2억 원(교육부-교육청 대응투자)을 지원받으며,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에 대한 다양한 자율성을 부여받는다. 또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장공모제 실시,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교원 배정, 교사 추가배정 허용 등 특례가 적용된다. 교육부는 내실 있는 자율형 공립고 2.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펫파크'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학교법인 주성학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간 체결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캠퍼스 내 조성될 펫파크는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되는 펫파크에는 애견미용, 애견호텔, 애견유치원, 행동교정 등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시설이 들어선다. 충북보건과학대 반려동물문화과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추천한 장애인 근로자(20명 이상)가 근무하게 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를 통해 장애인의 '교육-훈련-고용'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석 총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에게는 고용과 교육·훈련의 기회를, 지역 주민과 반려인들에게는 새로운 명소를,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현장 학습공간인 '꿀잼캠퍼스'를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대학이 추구하는 '포용과 상생의 캠퍼스' 구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윤성훈(사진)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건축계획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탁월한 연구 성과와 활발한 학술 활동 공적을 인정받아 '2025 대한건축학회 지회연합회 학술상'을 받았다. 청주대에 따르면 윤 교수는 최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93차 대한건축학회 지회연합회 정기총회·춘계학술 강연회'에서 이 상을 받았다. 윤 교수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와 건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국내외에서 다양한 건축 실무경험을 쌓았다. 그는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회장, 대한건축학회 이사,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 부회장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가스마트도시위원장, 국토교통부 중앙건축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가, 청주시 공공건축가로 창의적 건축계획·설계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 활동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공공건축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건축학회 지회연합회는 대한건축학회의 지회연합 학술단체로, 현재 국내 8개의 지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건축 학술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와 청주시 축구협회가 축구문화 활성화·스포츠재활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포츠재활학과는 협약을 계기로 청주시 축구협회가 올해 주최하는 8개 대회에 의무지원팀을 파견한다. 스포츠재활학과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부상과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빠른 회복을 돕게 된다. 아울러 원활한 대회 진행을 뒷받침하는 등 지역사회 축구문화 활성화와 재활분야 인재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도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을 위한 체험관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운영하는 체험관은 크게 상상누림체험관, 진로체험관, 장애이해체험관으로 나뉜다. 상상누림체험관은 월~화요일 운영되며 △가상현실(VR) △닌텐도 △무선조종 자동차(RC카) 등 다양한 오감 자극 콘텐츠를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 실감형 콘텐츠와 게임문화, 여가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체험관은 수~금요일 운영되며 △바리스타 △호텔룸메이드 △간병보조 △포장·조립 △사무행정 △세탁·린넨 △자기관리 △보건교육 △진로상담 등 9개 분야의 맞춤형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진로전환과 자립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장애이해체험관은 비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화·목요일 운영되며 △보조공학기기 활용 △시각장애 체험 △장애인 스포츠(보치아, 골볼, 휠체어 농구)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특수교육원은 만족도 높은 체험관 운영을 위해 사전에 자원봉사자인 특수교육온나누미를 모집해 위촉하는 준비과정을 거쳤다. 특수교육온나누미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이동 및 신변 처리 보조, 안전 환경 조성,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충북일보] 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제주! 내가 계획하는 캠프'에 참여할 도내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계획부터 준비, 실행까지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각각 분야별 제주 탐구 활동으로 협동심과 자기주도성 신장을 함양할 수 있다. 올해는 총 2회로 기수별 7명(지도교사 1명, 학생 6명) 구성으로 7개팀이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운영된다. 상반기(1기)는 6월 17~20일, 하반기(2기)는 11월 25~28일 운영된다. 1기 신청기간은 오는 4일까지 공문으로 신청받는다. 하반기의 참여 신청은 9월 22~26일이다. 송석록 해양교육원장은 "스스로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선택의 자유, 과정에 대한 책임 등을 성장시킬 수 있다"며 "캠프 기간 시 안전하고 알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31일 오후 2시 재단에서 '2차 고등교육재정 혁신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중장기 재정지원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대학·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고등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부터 월 1회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2차 토론회는 '대학 재정 위기 분석을 통한 재정 여건 개선 방안'을 주제로 문재성 한국사학진흥재단 고등교육재정회계본부장이 발제하고 김민희 대구대 교수, 문보은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문재성 본부장은 발제에서 사립대학 현황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재정 감소로 대학의 교육 혁신과 발전이 어려웠음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증가에도 등록금·수강료 수입이 대학 전체 수입의 50% 이상을 차지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재정 위기가 지속될 우려가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문 본부장은 고정비(교직원 보수, 관리 운영비 등) 지출이 증가(물가 상승 등)하는 상황에서 대학의 연구·학생지원활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 여력이 감소될 우려가 있음을 제시한다.
이후 1995년 5만2천492명으로 늘기 시작했다. 특히 2015년 충북혁신도시에 국가기관과 아파트가 본격 입주하면서 진천인구는 6만7천981명으로 급증세를 탔다. 송 군수의 민선 6기가 출범한 2016년 6만9천950명에서 2017년 7만3천677명으로 처음 7만 명대를 넘어섰다. 2019년 8만1천84명을 찍었다. 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서 지난 9년간 해마다 1조원 이상, 누적액 14조300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 기간 취업자 수는 1만9천200명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최고 고용률 72.9%를 기록해 경제활동인구 5만 이상 시군 중 1위에 올랐다. 지속가능한 기업투자와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에도 앞장섰다. 총연장 78.8㎞에 이르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지난 2021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진천군을 주축으로 충북도, 경기도,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가 힘을 모았다. 지난해 6월 사전타당성 조사도 통과했다. 이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으로부터 더 많은 투자유입이 기대된다.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충북 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주말 사이 도내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건물 외벽 일부가 추락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도와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후 1시까지 도내에서 22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13일 오전 11시 6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의 한 아파트 상가 외벽 마감재가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에 떨어져 나가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했다. 이 마감재는 시멘트 재질의 석재로 알려졌다. 당시 이 건물 아래를 지나는 보행자는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떨어져 내린 상가 외벽 마감재 잔해를 치우고, 추가적인 피해에 대비해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나무 쓰러짐에 의한 도로 통행 장애도 신고됐다. 전날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있었고 이어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에서는 적치돼 있던 시설물이 도로를 막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마쳤다. 또 옥천군 청산면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2차선 도로 중 한쪽 차선을 막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고, 진천에서 거센 바람에 현수막 등이 전깃줄에 걸리거나 건물이
[충북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열리는 '6·3조기대선'에 여야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선은 조기에 치러지는 탓에 후보검증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본보와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은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방식은 서면질의서를 보내 답변서를 받고, 후보 일정을 조율해 순서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번째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김두관 전 의원을 만나 출마 배경과 비전을 들었다. 본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inews365.com/)에서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대선에 출마하게 된 계기와 희망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선진국에서 '12·3 계엄'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시한번 대한민국을 뛰게 만들고 싶다. 12·3 계엄 그리고 파면 이 과정을 '87체제'의 종식이라고 본다. 새로운 7공화국을 여는 그런 중대한 시기에 시대에 맞는 법령과 제도를 만드는 게 개헌이라고 생각한다. 권력 구조만 본다면 4년 중임제 분권형 개헌을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있고, 또 개헌을 통해서 새로운 공화국의 비전을 보여줘야만 중도층이 우리 민주당을 지지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