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학산면 소재 대보건설 배병열 대표가 14일 영동군청을 찾아 200만 원의 장학금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현 영동군민장학회 이사를 맡고 있는 배병열 대표는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배병열 대표는 "지역 인재양성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군민장학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었다."라며, "기탁된 장학금이 미래를 이끌 지역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에 다량 매장된 일라이트를 이용해 키운 콩나물의 유용 성분과 관련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몰레큘스'(Molecules)에 등재됐다. 영동군에 따르면 이 연구결과에는 일라이트를 이용해 키운 콩나물의 비타민C, 무기질 성분이 수돗물로 키운 일반 콩나물보다 각 1.9%, 11.2% 높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항산화 성분인 총프로페놀과 총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각 2.3%, 20.6% 높다. 이번 연구는 이 지역 소재 건강기능식품 업체인 ㈜아오스가 경북대학교에 의뢰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일라이트가 식물의 성장 촉진과 기능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과학적 효능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렴한 비용으로도 콩나물의 수율과 영양가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영동 일라이트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비의 광물로 불리는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 항균, 원적외선 방사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영동군에 5억t가량이 매장돼 있다. 영동군은 일라이트 산업을 '100년 먹거리'로 만들기 위해 이 광물을 활용한 의약외품, 의약품, 식품첨가물 분야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진천군 △ 진천읍 사랑의 버블 빨래사업 업무협약 = 오전 11시 진천읍행정복지센터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생명숲 세 힐링센터 개강식=오후 1시 복지관 힐링센터 제천시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 연시총회=오전 10시 농업인회관. △(재)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정기이사회=오전 11시 시청 박달재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지역 임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과 산림소득 증대를 위한 '2023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오는 3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은 임산물 가공장비, 포장재, 유기질비료, 표고자목·배지, 관수·저장·건조시설 등 임산물 생산유통기반 구축과 생산단지조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수요조사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수요조사 결과를 대상으로 사업지침평가 기준에 의한 평가와 심의회 심사를 거쳐 내년도 사업지원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임산물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생산·가공·유통을 기반으로, 임가의 소득안정과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장비의 현대화로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수요조사이니만큼 내실있게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에 봄이 찾아오고 있다. 지역의 주요 특산물이자, 영동에서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갖고 있는 복숭아는 현재 지역 곳곳의 시설하우스에서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영동군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 씨 농가의 시설하우스 내 복숭아나무는 개화를 시작해, 하우스를 고운 분홍 빛깔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5일부터 가온을 시작했으며, 2월 초순부터 꽃송이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아직은 찬 기운이 남아있는 시기이지만, 이 곳은 수정작업 등 한해 농사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 씨 농가는 작년 시설하우스 내 온도 저하로 인하여 꽃눈이 고사하고 피해가 심한 나무는 주지가 고사하는 등의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빠른 품종 갱신을 위한 고접 및 녹지접 등을 통해 수정율을 높였고,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하여 수정용 뒤영벌 12통을 하우스 내에 방사하며 복숭아 꽃가루를 직접 인공수분 하는 등 탐스러운 복숭아 생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는 저온이 지속되어 난방비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 받은 '지중 냉·온풍을 이용한 시설과수 비용절감 시설'활용으로 난방비 절감 효과를 톡톡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 여성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본격화됨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 취약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실시된 이번 방역은 주민과 내방객 이용이 잦은 상가, 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을숙 대장은 "설 명절 이후 확진자가 수만 명에 이르는 대유행이 현실화 되는 상황에서, 이번 방역실시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원면 관계자는 "대원 모두 바쁘신 와중에 방역소독 활동을 펼쳐주신 이을숙 대장님을 비롯한 여성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군 내 위치한 아이앤지산업㈜ 허성준 대표가 14일 동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동이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현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허 대표의 전달품은 현금 2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3천장, 60만원 상당의 라면 22상자다. 아이앤지산업㈜은 매월 저소득 아동가정 15가구에 치킨을 배달했다. 허 대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하게 되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앤지산업은 동이면 세산리 소재 운동기구, 데크, 조경자재 제조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치매 인식개선 및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2022년 기억 키움 건강 키움 온라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바일 걷기 플랫폼(워크온)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옥천군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2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10개월간 운영된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에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워크온'앱을 설치하고 '옥천군보건소'커뮤니티에 가입 후 걷기활동 및 월 별 챌린지에 참여하여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군은 우리 동네 150만보 걷기 선착순 챌린지와 월 별 다양한 치매 인식개선 및 건강생활실천 챌린지를 운영 할 예정이며 각 챌린지에 참여하여 미션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선착순 또는 지정인원을 추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으로 옥천사랑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워크온 '옥천군보건소'커뮤니티를 활용해 온라인 치매 인식개선 및 건강생활실천 홍보·캠페인도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진행 중 균형 잡힌 식사 인증 및 치매극복 4행시 짓기 등 돌발 미션을 제공하여 선착순 참여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걷기 외 다양한 재미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월 별 자세한 챌린지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17일부터 동절기 중단했던 각종 건설 사업의 공사 정지 명령을 해제하고 일제히 재개한다. 이번 공사 정지 해제로 그동안 일시 정지했던 건설공사·용역 27건, 252억원 규모의 공사가 시작된다. 이번에 공사가 재개된 주요사업은 신매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68억 원), 월전2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62억 원), 옥천읍 마암리 과선교 확장공사(37억 원), 안남 다락골 소하천정비공사(24억 원), 금강2교외 2개소 교량보수 공사(32억 원) 등 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동절기 한파에 따른 기온 하강으로 각종 시설공사(용역)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등을 막기 위해 각종 건설 사업의 공사 정지를 명령했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가 가까워지면서 동절기 공사 정지 해제 시 지반 침하나 도로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높다"며 "사고예방을 위해 착공 전 사업장 안전 점검과 사전 행정절차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동절기 일시 정지했던 건설공사가 재개됨에 따라 장기 불황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충북일보] 옥천군은 봄철 가뭄과 건조한 날씨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봄철 산불 예방에 나선다. 군은 5월 15일까지'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을 통해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옥천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도내 산불 임차헬기 3대, 관내 조망형 산불 감시 카메라 6대, 산불 진화 차량 3대, 산불 출동 차량 7대, 신형 기계화 장비시스템 2대, 산불소화시설 등 각종 시설과 장비를 배치해 가동한다. 본부와 9개 읍·면 산불 비상근무 실시와 산불 진화대(50명)와 산불감시원(78명) 운영하며 산림 인접 구역의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방지하기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선다. 또한 각 읍·면에 영농 부산물 파쇄기를 이용한 파쇄작업에 진화대 인력을 지원하며 선제적인 산불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강한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 금지를 적극 홍보하여 산불발생의 원인을 원천 차단할 하며 산불방지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최근 들어 충북 지역에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52주 차(지난달 22~28일) 기준 병원을 찾는 도내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5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1주 차인(지난달 15~21일) 14.3명과 비교하면 약 3.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에 비교하면 거의 6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감 증가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됐다. 52주차 기준 어린이(7~12세)는 지난주 차 사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38.1명에서 171.8명으로 폭증했고, 청소년(13~18세)도 32.7명에서 149.4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에는 독감이나 감기 증상의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일 오후께 찾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이비인후과에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환자들이 접수처 앞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은 금세 만석이 됐다. 한 환자는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다른 병원으로 발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충북 경제계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10%가량 오른 환율은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납품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형태를 보인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지난해 1월 첫 매매기준일 2일 원달러 환율은 1천289.40원 이었다. 각 분기별 평균 환율을 살펴보면 2024년 △1분기 1천328.45원 △2분기 1천370.91원 △3분기 1천359.38원 △4분기 1천396.84원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환율은 1천470원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23년 마지막 거래일 환율인 1천289.40원과 비교하면 14% 가량 오른 셈이다. 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 대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나 지난해 연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승폭 확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단기적 환율 상승은 원화 환산 수익 증가 즉, 환차익을 통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가 된다. 그러나 고환율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나 수출 자재를 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