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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건설사업 재개로 지역경제에 활력 기대

오는 17일 동절기 공사 정지 해제
건설공사·용역 27건, 252억원 규모 공사 재개

  • 웹출고시간2022.02.14 10:42:01
  • 최종수정2022.02.14 10:42:01

옥천군이 소정소하천 교량 재가설 공사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17일부터 동절기 중단했던 각종 건설 사업의 공사 정지 명령을 해제하고 일제히 재개한다.

이번 공사 정지 해제로 그동안 일시 정지했던 건설공사·용역 27건, 252억원 규모의 공사가 시작된다.

이번에 공사가 재개된 주요사업은 신매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68억 원), 월전2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62억 원), 옥천읍 마암리 과선교 확장공사(37억 원), 안남 다락골 소하천정비공사(24억 원), 금강2교외 2개소 교량보수 공사(32억 원) 등 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동절기 한파에 따른 기온 하강으로 각종 시설공사(용역)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등을 막기 위해 각종 건설 사업의 공사 정지를 명령했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가 가까워지면서 동절기 공사 정지 해제 시 지반 침하나 도로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높다"며 "사고예방을 위해 착공 전 사업장 안전 점검과 사전 행정절차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동절기 일시 정지했던 건설공사가 재개됨에 따라 장기 불황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역 경기에 활력을 넣을 수 있는 대규모 건설공사를 조기 착공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기를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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