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남대의 인터넷 사전 입장 예약제가 28일부터 전면 폐지되고 성수기에는 월요일에도 개관한다. 청남대는 인터넷 사전 입장 예약에 따른 관람객 불편해소와 관람 편의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남대는 그동안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하루 500~600대 사전 승용차 입장 예약제로 운영했다. 유휴지 주차 공간 확보, 육묘장 이전 등으로 600대 주차 공간이 추가로 확보되면서 성수기에도 사전 입장예약 없이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매주 휴관일로 지정해 오던 월요일을 4~6월, 9~11월 성수기에는 정상 개관한다. 청남대가 김영환 지사의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거점모델로 지정되면서 관람객 접근성 확보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영춘제 기간 주말에 문의매표소에서 출발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에게 입장료의 50%를 할인한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를 찾는 관람객의 불편 해소와 관람 편의를 위해 주차공간 추가 확보 등 시설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재안산충북도민회(회장 김영근) 회원들은 26일 청남대를 방문해 김영환 지사에게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회원들은 청남대 방문에 앞서 문의체육공원에서 시산제를 치른 후 김영환 지사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충북도의 역점시책인 중부내륙지원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응원했다.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충북출향인 단체인 안산도민회는 1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영근 안산도민회장은 "청남대를 방문해 대청호를 바라보니 김영환 지사의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 노력에 공감되었다"며 "안산도민회는 앞으로 충북 발전을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이상 고온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체계가 가동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와 부산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 '작은집빨간모기'가 채집되면서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4월부터 10월까지 매개 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청주시 오송읍 소재 우사에서 주 2회 모기를 채집해 일본뇌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황열, 웨스트나일열 등 감염병 매개 모기 병원체 5종의 검출 확인에 나선다.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작년(4월 11일)보다 19일 빨라졌다. 이는 제주와 부산의 최고기온 평균이 14.9℃로 작년 대비 2.5℃ 높아져 모기의 활동이 빨라졌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기관의 설명이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가 뇌로 침범하면 치명적일 수 있는 고위험성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발병 위험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작년 충북에서는 7월에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되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10월 말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며 7~9월에 특히 많
[충북일보]해외 연수 중 기내 음주 추태와 호텔 내 흡연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박지헌(국민의힘·청주4) 의원에게 '출석 정지 30일'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충북도의회는 24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제출한 박 의원의 '제명' 안건에 대해 표결을 실시, 부결 처리했다. 윤리특위는 지난 21일 위원회를 열어 박 의원 제명을 의결해 본회의에 제출했으나 재적의원 3분의 2(24명) 이상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제명건이 부결되면서 수정 발의된 '출석정지(30일)' 징계안이 표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날 본회의에는 재적의원 35명이 모두 출석한 가운데 박 의원을 제외한 3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박 의원은 징계수위가 낮아져 의원직 박탈은 면했으나 도의원들은 '제식구 감싸기' 비난을 받게 됐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일부 안건을 처리한 후 징계안 처리에 앞서 집행부와 방청객, 취재진을 회의장에서 퇴장시킨 후 비공개로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1일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위원들과 유럽연수를 위해 인천발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여객기 기내에서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웠다는 의혹을 샀다.
[충북일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들어선다. 충북도는 23일 카이스트가 희망하는 학교 부지요건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도교육청과 숙고한 끝에 흥덕구 오송읍을 건립부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공립학교라면 시·군 공모를 통해 입지를 선정했겠으나 카이스트가 운영할 국립학교여서 카이스트측의 입장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부지 선정의 결정적 요건은 향후 설립될 카이스트 오송캠퍼스와의 접근성과 핵심인력 양성의 용이성 등이었다. 영재학교-카이스트 연계형 공동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과 미래산업 특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관련 인프라와의 접근성이 높은 곳이 필수적이다. 오송에는 첨단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특화연구단지로 연구기관들이 입주한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바이오 의약·의료기기를 위한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보건의료분야 정부 주도형 바이오클러스터인 보건의료행정타운, 오송 생명과학단지, 오송화장품산업단지 등 AI 바이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AI바이오영재고는 카이스트와 오송의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산업시설 공유활용, 기업 인턴십 경험 등 조기 진로 탐색 기회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세종에 자리를 잡는다. 충북도는 23일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사무처를 세종시에 두기로 4개 시·도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충북을 비롯한 4개 시·도는 24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조직위 창립총회를 연다. 총회에서는 조직위 집행부 임원 선임, 정관과 제규정 제정, 올해 예산안 심의가 이뤄진다. 조직위는 4명의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이장우 대전시장이 초대 집행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1년씩 돌아가면서 집행위원장을 맡는다. 조직위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FISU 규정에 맞춰 문화체육관광부 법인설립허가와 등기를 마무리 짓고 5월에 사무처를 발족한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2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150개국 1만5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에서는 18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11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부족한 스포츠 인프라를 보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5천200여 의용소방대원을 대표해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앞으로 의용소방대의 발전과 대원들의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은 옥천의용소방대연합회 박인현(59·옥천군 옥천읍) 회장은 1999년부터 25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화재진압 및 구조, 구급활동은 물론 대민봉사 활동, 의용소방대 화합 등에 노력한 공로로 23일 열린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박 회장은 지난해부터 옥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과 충북의용소방대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그는 옥천의 안전지킴이다.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감지기와 소화기 기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경로당, 마을회관을 방문해 화재 시 대응태세, 소화기 사용법을 알리고 옥천군을 화재없는 마을로 만드는데 힘썼다. 정기적으로 대원들과 함께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용수 사용법을 교육하고 화재예방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 회장은 남다른 대민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역 소외계층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일손봉사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 전
[충북일보] 충북 영동과 청주 오창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23일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영동~오창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하여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결정하고 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영동~오창 고속도로는 영동군 용산면 영동JCT에서 진천군 초평면 진천JCT까지 63.9㎞ 구간(남북6축)과 청주국제공한IC를 포함한 오창JCT에서 북청주JCT까지 6.37㎞ 구간(동서5축)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2022년 포스코이엔씨에서 국토부에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제안했고 사업비는 1조5천514억원 규모다. 기존 중부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충북 남부권과 청주권 사이를 직선화해 이동거리를 87.8㎞에서 63.9㎞로 23.9㎞ 단축할 수 있다. 이동 시간은 약 21분 단축된다. 앞서 지난 1월 5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국토부-충청권 4개 시·도 지역발전협력회의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영동~오창 고속도로 사업방식을 조속히 결정해 줄 것을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요청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 적격성 조사 결과 타당성이 있다고 나오면 제3자 공고,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22일 카카오와 함께 '카카오톡 스토어 충북 특별 기획전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획전 프로모션 분야는 도내 화장품·천연물·식품기업의 브랜드와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다. 이번 프로모션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으로 이달 30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톡스토어 전문강사의 코칭교육, 기획전 참여 및 홍보, 할인쿠폰 등을 지원한다. 또 카카오의 SNS기반 쇼핑 플랫폼인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5월과 7월 2번에 걸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충북지역 중소기업이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충북지역 중소기업 제품의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근호 충북TP 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선순환 기틀을 다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카카오와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 성장 방안'을 발표하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
[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2일 논평을 내 음주 추태, 호텔 흡연 논란을 일으킨 충북도의회 박지헌(국민의힘·청주4) 의원을 제명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도당은 논평에서 "도의회 공무 중 기내 음주 추태, 호텔 흡연 논란 등으로 국민의 공분을 산 박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은 사필귀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원 35명 중 28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국민의힘이 동료 의원의 추태를 모른 척하거나 감쌌던 과거의 우를 다시 범해선 안된다"며 "충북도민들은 지금도 국민들을 들쥐로 치부했던 2017년 레밍사건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충북도당은 또 "도의회가 무기명 투표의 꼼수를 부려 제명안을 부결시킨다면 충북도의회 스스로 도민의 대표 자격을 내려놓는 우를 범하는 것"이라며 박지헌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했다. 한편 박지헌 의원은 24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35명 중 24명)가 찬성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기후대응댐 14개 후보지 초안 중 9곳을 후보지로 우선 확정한 가운데 단양군은 일단 보류 지역으로 분류됐다, 지역 공감대가 형성된 9곳은 후보지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타당성 등을 구체적으로 검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아직 주민 의견 수렴이 안 된 5곳은 후보지(안)로 남겨 두고 향후 지역과 협의를 추가 진행하거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12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화 환경부 차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애초 후보지로 제안했다가 주민설명회 개최가 무산되거나 지자체 간 의견 차이를 보인 곳, 지자체가 반대 의사를 표명한 곳 등 5곳은 관리계획에 후보지(안)로 반영했다. 화순 동복천과 청양·부여 지천은 협의체를 통한 추가 논의를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단양 단양천을 비롯한 양구 수입천, 순천 옥천 세 곳에 대해서는 댐 건설 추진을 보류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후보지(안)로 분류된 5곳을 관리계획에서 배제하지 않은 데 대해 "과거와 같은 가뭄이 되풀이될 경우 물 부족 현상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건설산업에서 ESG경영 확장이 새로운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지역의 일선 건설업계 현장에선 '하늘의 별 따기' 같은 얘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ESG경영은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산업 차원으로 ESG경영을 확장할 경우, 산업 단위에서 성과가 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ESG경영을 건설산업 차원으로 확장한다는 것은 건설 산업의 참여 주체인 종합건설기업, 전문건설기업, 자재제조업체, 기계·장비업체, 발주자, 인허가기관 등 모든 참여 주체가 ESG경영을 실천해 산업 내 ESG경영 관행이 정착되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특히 건설산업 구조적 문제를 ESG경영 확장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다양한 참여 주체 간의 협업과 원하도급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립과 갈등, 거래비용 증가 등의 문제점은 ESG경영 사회(S) 분야의 핵심인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건설과정 중 환경훼손이 불가피한 구조적 문제점의 경우 ESG경영의 가장 핵
[충북일보]"경제가 살아나야 문화도, 예술도, 체육도, 복지도 모두 살아납니다." 차태환(62)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년간 지방선거, 탄핵정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유난히도 경제·기업 이슈가 많은 대변혁의 시기를 지내왔다. 차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충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아 부담이 컸지만 지역경제와 회원 기업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차 회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경제 환경과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목격하며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의 부진, 건축경기 악화로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60~70대의 낮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이고 있어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출기업과 이차전지 관련 뿌리산업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했다. 차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과 문화의 변화도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았다. 차 회장은 "2차·3차 회식 문화도 사라지며 관련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