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재)괴산군민장학회는 장학생 111명에게 장학금 총 1억7천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장학 분야별로는 △명문대 합격생 7명 △특별 장학생 6명 △관내고 진학 성적우수 장학생 20명 △중학교 모범 장학생 51명 △공동학구 관내중학교 진학 장학생 3명 △청안지역 학생 중 청안중 진학 장학생 3명 △희망 장학생 21명 등이다. 나용찬 이사장은 "이번 장학증서 수여가 괴산군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장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깊은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고 꿈을 이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내 모든 학생들이 보다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재)괴산군민장학회는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성적우수자 심화학습반 운영지원, 성적우수자 기숙사비 지원, 학력신장프로그램 지원, 신입생 사전교육비 지원, 대입 수시전형대비를 위한 학사운영지원, 괴산고 기숙사 리모델링 지원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재)괴산군민장학회는 2014년 장학기금 100억 목표 달성 이후에도 자발적인 후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110억여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22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김기영 경찰서장과 각 부서 과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에서 매년 증가하는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음성경찰은 사회적 약자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노인복지회관 및 읍·면 경로당 등 방문해 무단횡단 방지, 심야시간 보행 시 밝은 옷을 착용하기 등 교육을 강화할 에정이다. 또한 각 지구대·파출소 관할별 불합리한 교통안전 시설물과 무단횡단 잦은 구역에 횡단보도 설치 등 시설물 보강을 통해 보행자 사고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수출기업 현황 파악 및 해외수출시 애로사항을 접수·해결하고 향후 충청북도 수출 200억불 달성을 위해 수출기업 일제조사에 나선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17년 12월말 기준 관내 수출기업 2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실시된다. 중점 조사내용은 2017년 수출실적 및 2018년 수출목표, 수출품목, 수출관련 애로사항 등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충청북도 수출지원 시책 홍보 및 수출 증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기업 일제조사를 통해 관내 기업의 수출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해 수출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 중앙회 박희모회장과 7명의 회원들이 음성군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박희모 회장은 "6·25참전 전우들의 명예와 복지향상에 항상 힘써주는 음성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감사패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국가와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유공자분들의 영예로운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음성군이 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사)한국농업경영인괴산군연합회가 22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한농연 괴산군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기익 괴산부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협 등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와 한농연 도연합회 각 시·군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종화(49)씨가 제16대 한농연 괴산군연합회장으로 취임하며 새로운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 김종화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농연 괴산군연합회는 앞으로 괴산의 유기농산업과 살맛나는 농촌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단체로서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 건설을 위해 매진하는 군정방향과 발맞춰 나갈 것"이라며, "농업의 참된 가치 실현과 농업인의 위상을 정립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단체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시니어감시단)으로 선정된 각 읍면별 1명씩 모두 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8년 2월 21일부터 2020년 2월 20일까지 2년간이다. 시니어감시단은 건강기능식품 등 허위·과대광고 판매행위(떴다방)으로 인한 노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 해당 읍면별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홍보·계몽활동을 하고 영업정보를 수집하여 위생팀에 제공한다. 또한, 군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단속 및 지도점검 등의 많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떴다방(신종 홍보관)' 영업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하여 시니어감시단과 합동으로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 계도·홍보 및 지도점검 실시에 지속적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6.25 참전유공자 지원 및 육성에 모범을 보인 우수 자치단체장으로 선정돼 지난 21일 오후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군수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중앙회 박희모 회장을 비롯해 도지부 및 괴산군지회 관계자 6명이 함께 참석했다. 괴산군은 국가에 헌신한 참전유공자에게 매달 지급해오던 명예수당을 지난해 7월부터 기존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과는 별도로 참전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30만 원의 사망위로금을 지급하고, 참전유공자 사망에 따른 배우자 수당을 분기별 15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괴산군은 보훈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보훈회관 건립 및 보훈단체활성화를 위한 운영비와 사업비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충혼탑 및 현충시설 정비에도 앞장서고 있다. 나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보훈가족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 시책을 통해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2일 불정농협종합유통센터에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GAP 인증 희망농가는 물론 기존 인증 농가가 2년에 한번씩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으로,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의 이해와 실천요령 등 인증제도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농산물과 농업환경에 잔류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농약·중금속·식중독 세균·곰팡이 독소·기생충·바이러스 등)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GAP를 실천하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고, 농업인의 안전과 복지 또한 증진할 수 있다"며, "GAP 인증 농가를 지속적으로 늘려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은 여성친화도시 음성군이 사회복지시설 내 성폭력 발생으로 무색해졌다. 음성노동인권센터와 음성민중연대가 음성의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한 여성노동자의 성폭력 피해사건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전수조사고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한 여성의 신고로 음성군 장애인복지관 관장 A씨가 여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관장 A씨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관장 집무실에서 여직원 23명의 몸을 수십 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고 조사과정에서 혐의사실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 중 10명은 성추행을 참다못해 자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음성노동인권센터는 "장애인복지관과 같은 사회복지시설이 오히려 성폭력에 취약한 사각지대가 됐다"며 "음성군의 위탁을 받은 공적인 사업이라는 점과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라는 도덕적 명분이 도리어 단체 내성폭력 사건들을 묵과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담당부서인 음성군 장애인지원팀은 연 2회에 걸쳐 해당 복지시설을 관리감독해오고 있으나 3년이 넘도록 자행된 성범죄를 포착하지 못한 사실은 담당부서의 관리감독이 부실했다는 방증"이라고 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괴산읍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마승근·이재철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건조한 날씨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 예방과 산불 발생 시 효과적인 진화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산불발생 사례와 진화장비 사용법, 실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군은 건조한 날씨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산불예방을 위한 경계 태세를 강화해 산림 연접지 및 논·밭두렁에서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단속과 산불조심 캠페인, 계도방송 등을 통해 산불 경각심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산불 초동진화 대응능력이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논·밭두렁 소각행위 자제 등 산불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라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