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음성시민대학 1학기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이 극동대학교와 연계해 운영중인 음성시민대학은 고등교육 수준의 평생학습을 통한 자아실현을 위해 독학학위제 심리학 전공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과목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지난 1학기(3월부터 5월)에는 전공기초과정 3과목을 개설·운영했으며,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는 2학기에는 전공심화과정 3과목을 개설·운영한다. 음성시민대학을 통해 독학학위제 23과목을 응시하여 합격하면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음성군은 학위과정뿐만 아니라 군민 역량을 강화할 비학위과정을 극동대학교, 강동대학교와 협력해 6월 중순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관내 대학의 교수진을 활용해 삶의 지혜 및 성찰(인문학),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부모교육, 상담 등)을 위해 지역 주민 대상 강좌를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시민대학을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위과정과 비학위과정으로 구분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주민들이 고등교육 수준의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0일부터 시행인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의 적극 홍보에 나섰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는 1968년 주민등록번호 도입 후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주민등록번호 13자리중 생년월일, 성별을 제외한 6자리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신체, 재산, 성폭력 등의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사람이며 주민번호가 유출되었다는 입증자료를 첨부하여 관할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변경신청은 법정대리인 외에 신청인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신청이 접수되면 행정자치부에 설치된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고 변경위원회는 변경제도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필요시 범죄수사경력, 금융·신용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 있으며 변경청구가 범죄경력 은폐, 수사나 재판 방해 등의 경우 기각할 수 있다. 입증자료로 신용정보회사 등에서 받은 정보유출 통지서, 진단서, 그밖에 피해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번 제도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군민들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30일 본회의장에서 무극중학교 학생회 임원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무극중학교 학생들은 1일 청소년 의원이 되어 학교 복지 증진을 위한 필수적인 정책을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했다. 신원준, 이채영 학생은 각각 '급식시간의 질서유지'과 '불건전한 애정행각'을 주제로 2분 발언을 발표했다. 이어 체육시간 1시간 전·후에 체육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한 '체육복 착용시간 조정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찬반토론 결과 가결했다. 또한,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개발하기 위한 동아리 활동 공간이나 조별 과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개방하도록 제안한 '특별실 개방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한편, 군 의회는 다음주 동성초등학교, 대소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주민지원과 직원 20여명은 3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금왕읍 신평리 황모씨의 농가를 찾아 수박하우스 안에 잡초제거 작업을 도왔다.
[충북일보=음성]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9일 오후 ㈜동부하이텍 노·사 대표인 최영제 본부장·김진양 근로자 대표와 함께 ㈜동부하이텍 음성공장에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동부하이텍 노·사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실천,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동부하이텍 최영제 본부장은 "노사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고, 최근 고졸 채용을 확대하고 경영 성과를 협력업체와 공유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에서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양 근로자 대표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토대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함께 성장해 감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충주고용노동지청장은 "(주)동부하이텍은 지역 경제와 협력적 노사관계를 이끌고 있는 대표기업으로서 노·사가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다하고 있어 기쁘다"
[충북일보=음성] 최근 착공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공구(청주시 북이면 금암리∼음성군 원남면 하당리)에 이어 2, 3공구 구간도 하반기에 착공될 전망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29일 시·군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음성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22일 착공된 1공구에 이어 음성∼충주 구간 공사도 하반기에 착공된다고 밝혔다. 2공구는 원남면 하당리에서 충주시 주덕읍 신양리까지이며 이어지는 3공구는 중앙탑면 창동리까지다. 총 21.3㎞를 연결하는 2, 3공구에 대해 주민들은 조기 착공을 요구해 왔다. 이날 이 지사는 "이번 사업은 충청고속도로로 제안한 지 13년만의 착공"이라며 "2, 3공구가 하반기에 착공되는 만큼 빨리 준공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 3공구는 실시설계 용역과 사업비 조정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착공해 오는 2024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지사는 "충북내륙철도 감곡역에서 청주공항까지 간선 철도 충북도 계획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며 "경기도 안성시 쪽의 안성∼청주공항 구상 주장은 배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감곡∼청주공항 구간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게 국회 세미나 등을 통
[충북일보=음성]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음성취업지원센터는 다음달 1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2017년 음성군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최하고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음성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관내 40여 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창업 컨설팅을 통해 지역 내에서의 취업기회를 확대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인·구직자 만남을 통한 현장 면접이 이루어지고 다양한 구인정보가 제공되며 창업 컨설팅 및 여성창업 프리마켓이 운영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사는 계속적인 가뭄에 따라 버려지는 물을 활용해 영농급수로 쓰는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진천음성지사(지사장 김규전)는 저수량이 낮은 저수지에 대해 임시 양수장 9개소 및 하상굴착 3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송수관로 1개소, 대형관정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영농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농업인에게는 간단급수 등의 절수 및 물 절약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가뭄극복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사관내 지역 모내기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할 계획이다. 김규전 지사장은 "지속적인 가뭄대책을 시행하여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과 재해위험 예방을 통한 지사관내 농업인 안전영농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이 가뭄에 이른 무더위까지 예상되면서 올해 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올해 수박 작황은 좋은 편이다. 현재 시세도 예년에 비해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수박재배농가들 입장에선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올해 수박가격이 오른 배경에는 가뭄과 이른 더위 탓도 있지만 전국적인 수박재배 농가 감소에 있다. 음성의 대표적 농특산물인 수박은 한때 고소득 작목으로 꼽힐 만큼 농가들의 인기를 얻었지만 수년간 별 재미를 보지 못하자, 농업에서 축산업으로 바꾸거나 다른 고소득 작목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이는 수박재배 농가의 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노동력이나 소득에서 타작목에 비해 좋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된데다 농가 수가 정점을 찍은 것으로 판단한 일부 수박농가들이 늘어나면서 방울토마토 등 타 작목으로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 수박의 명소로 알려진 음성군 맹동면의 맹동농협 관계자는 "올해 수박 정식이 전국적으로 7% 정도 줄었다"며 "최근 포전 상인들이 맹동지역 수박농가와 계약하는 통당 단가가 예전보도 더 올랐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계통출하가 다음달부터 시작되기때문에 아직 계통출하 수박시세는 정확히 알 수 없
[충북일보] 충북도지사 시군방문이 29일 음성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월 증평, 괴산군 방문 후 AI, 구제역, 대선 등으로 중단했다가 지난 15일 보은군, 영동군을 시작으로 공식 방문을 재개했다. 일정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진천군과 음성군을 방문해 2017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도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시종 도지사는 진천 화랑관,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충북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1인당 GRDP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2위, 도시가스 사용량 증가율 2위, 산업용 전기사용량 증가율 2위, '16년 산업단지 지정면적 및 분양증가율 1위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가 전국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등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라고 밝히고 "이는 진천·음성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지역성장기반 구축, 지역특화사업 추진, 재해예방 및 생활기반 확충,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행복 가득한 명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