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주민 스스로 마을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마을민주주의 실현 및 주민결정 행정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 음성군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활동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고 마을의 고민이나 문제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군은 올해 심사를 통해 3~4개의 대상사업을 선정 후 내년에 총 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우리마을 알리기 △우리마을 가꾸기 △마을수업 △동네축제 등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해 마을의 확장이 이루어질 수 있는 지역 의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모집·진행된다. 군은 다음달 7월 31일까지 공고 및 신청서 접수(공고 2017. 6. 1. ~ 7. 14. · 접수 2017. 7. 17. ~ 7. 31.)를 마치고 현지조사를 병행한 심사를 통해 9월 중 대상사업 및 읍·면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읍·면별 주민자치위원이 주도하는 (가칭)마을계획단 단원 3인 이상(공동신청)으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는 방문 및 우편을
[충북일보=음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휩쓸고 간 음성군 맹동면에 본격적인 오리 입식이 시작될 전망이다. 현재 음성의 조류인플루엔자 비발생 농장인 종오리농장 2곳과 육용오리농장 17곳에선 오리 입식과 출하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21일 이동제한이 풀리고 나서부터 입식이 바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음성지역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은 모두 31곳이다. 종오리농장 4곳을 포함하면 모두 35곳이다. 최근에 이 중 2곳이 검역본부 축사 환경검사를 모두 통과해 입식 승인을 얻어내면서 줄지어 입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입식 승인이 난 두 곳 중 한 곳은 이르면 오는 2일 입식할 예정이다. 다른 한 곳은 계열농장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농장이다. 이 농장은 개인이 병아리를 받아 키워서 거래처에 판매하는 농장인데 요즘 병아리 가격이 1천500원에서 1천800원 정도로 가격이 크게 올라 입식을 관망하고 있다. 비싼 병아리를 받아 45일 동안 키워서 거래처에 판매해야 하는데 소비처 오리가격이 낮으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어 입식을 늦추고 있는 것이다. 이 두 농장을 시작으로 입식시험 시험가축을 진행하는 곳이 5곳이여서 십수일 내로 검역본부 축사 환경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1일 (재)퍼시스 목훈재단이 군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5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난 젊은이들이 장차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퍼시스 목훈재단은 ㈜퍼시스, ㈜시디즈, ㈜일룸 등 3개 업체가 장학금 지급과 학술연구비 지원사업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 12월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2005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배상돈 퍼시스 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청소년들이 많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며 퍼시스목훈재단도 힘이 닿는 한 계속 음성군 관내 학생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학생 중 모범적이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5명에게 한 학년 수업료와 운영지원비를 포함한 실비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31일 경찰서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와 친화를 위한 '친구와 함께하는 경찰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내용연수가 10년이 경과한 노후소화기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교체하거나 성능을 확인 받아야한다고 밝혔다. 2017년 1월 28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 관리에 관한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소화기의 내용연수는 10년으로, 2006년 12월 이전에 생산된 소화기는 2018년 1월 27일까지 교체하거나 한국 소방산업기술원에 성능확인검사를 받아야 한다.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소화기는 내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하거나, 용기가 부식된 상태에서 손잡이를 누르면 폭발위험이 있고, 유사시 분말이 고착되어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와 안전점검을 실시해야한다. 음성소방서 관계나는 "초기 화재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소방시설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군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이달부터 '행정종합관찰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공무원이 출·퇴근 및 출장시 도로, 교통, 광고물, 환경 등 행정 전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보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등록해 해당부서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군은 '행정종합관찰제'의 도입으로 현장의 문제점을 해당부서에 빠르게 전달할 수 있고 해당부서에서도 민원발생 이전에 불편사항을 처리할 수 있어, 행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도 및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행정종합관찰제의 빠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 앱 활용법, 부서별 담당자 역할 등의 직원 교육을 실시했으며, 연말에는 군민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한 직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9개 읍면 마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이 보급된다. 군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각 읍면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1대씩 보급하기로 하고 먼저 읍면 복지허브화 시행 지역인 음성읍, 금왕읍, 소이면, 대소면에 가솔린 차량을 31일 보급했다. 군은 차량 보급을 위해 약 2억3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읍면 복지허브화 구축에 맞춰 순차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으로 하반기에는 원남면, 맹동면,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에 전기자동차 5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차량'은 읍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긴급 지원, 물품 지원 등에 이용된다. 찾아가 복지상담과 신속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군은 복지담당 공무원이 활동하는데 드는 교통비와 시간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읍면 복지허브화는 기존 복지담당 외에 맞춤형 복지팀을 별도로 신설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민관협력 활성화, 통합사례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더욱 신속히 움직일 수 있는 기동력이 확보된 만큼 현장 중심의 복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1일 음성장로교회에서 어르신 2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지역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 인식도가 낮은 어르신, 다문화가정, 주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금융감독원 충주지원 소속 경제 강사 박원기씨로부터 금융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서민금융제도, 불법사금융, 재무설계, 부채관리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진화해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보이스피해 사례와 대처법 등에 배워 많은 군민들이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앞으로 음성군에서도 더 많은 취약계층에 홍보해 더 많은 군민들이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전화를 받으면 바로 응하지 말고 먼저 경찰서 (112번), 금융감독원(1332번)에 신고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음성고등학교에서 2학년생을 대상으로 청주YWCA 소속 최상숙 소비자 강사로부터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특수거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공무원이 명예퇴직하면서 장학금과 노조 발전기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31일 명예퇴직하는 박순창 허가과장(57)은 (재)음성장학회와 전국공무원노조 음성지부에 각각 100만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주변사람들과 후배 공무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퇴임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 박 과장은 약관인 1980년 공직에 입문해 37년간 공직을 수행했다. 그동안 혁신도시팀장, 건축팀장, 문화체육시설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역 주민들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장소인 음성문화예술회관이 그의 작품이다. 박 과장은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내무부장관, 행정자치부장관, 건설교통부장관 등으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또 구순의 노모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음성군 내부 전산망에 남긴 퇴임인사에서 "순탄치만은 않았던 공직을 대과없이 마감하게 된 것이 동료들 덕분"이라며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슴깊이 간직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능력있는 공직자를 떠나보내 아쉬움이 크다"며 "퇴임을 하면서도 지역인재 양성과 후배 공무원들의 발전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
[충북일보=음성] 음성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금왕읍 무극시장 앞 헤드 금왕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헤드 금왕점 자리는 무려 13년 동안 음성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됐다. 이전 2004년까지는 금왕읍 무극리 142-3번지(아름당)가 음성에서 가장 비싼 땅이였으나 2005년부터 헤드 금왕점에 자리를 내줬다. 터미널과 우체국 사이 사거리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금왕의 중심지였지만 무극시장 아케이드 사업이 시장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면서 중심 상권이 무극시장 앞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무극시장은 2016년도에 문화관광형형시장으로 선정돼 올해 2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쇼핑, 문화체험, 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전통시장으로 업그레드를 준비하고 있어 당분간 헤드 금왕점 자리가 음성에서 가장 비싼 땅을 유지할 것이는 관측이다. 음성군이 밝힌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5.4% 상승했으며, 관내 개별공시지가 최고가격은 금왕읍 무극리 233-2번지로 ㎡당 280만원이며, 최저가격은 맹동면 군자리 산8-2번지로 ㎡당 207원이다. 군은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하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