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지역에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생극면 지역자율방재단이 모내기를 하지 못해 영농피해가 우려되는 농가에 농업용수 공급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생극면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병수)은 11일 군과 긴급협의를 통해 가뭄으로 아직까지 모내기를 하지 못한 생극면 차곡리와 감곡면 상평리 농가에 살수차 2대를 동원해 농업용수 긴급 급수를 실시했다. 천수답과 하천수를 이용하는 두 지역은 그동안 용수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모내기도 하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급수지원을 받은 한 농가주는 "모내기 시기가 한참 지났는데도 모내기를 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급수지원으로 한시름 놓게 돼다"며 고마워 했다. 이날 현장에는 생극면 지역자율방재단과 음성군 안전총괄과 관계공무원, 음성군 쌀전업농연합회 관계자 등이 지역의 가뭄 극복을 위해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다. 최태옥 안전총괄과장은"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관이 공조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가뭄이 조속히 극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극면 지역자율방재단 김병수단장도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서 기쁘고, 하루빨리 가뭄이 해소돼 농민들의 시름이 사라지길 바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7월부터 지하수이용부담금을 부과한다. 군은 지하수 운영체계 개선과 수질보전, 관리 재원 마련을 위해 지하수법과 군 조례 등에 의거, 7월 사용량을 검침해 8월부터 부담금(85원/t)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부과대상은 생활용수(일반용), 공업용수 등이며, 가정용, 농업용, 학교용, 사회복지시설 등은 제외된다. 지하수이용부담금의 징수액은 지하수특별회계의 재원으로 확보돼 지하수 관리계획 수립, 지하수 오염원인 방치공의 원상복구 사업 등 지하수 관리 등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지하수이용부담금은 공공자원으로 사용하는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이용하고 보전하기 위해 부과하는 것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역주민과 음성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같이*가치' 포스터 500장을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같이*가치 포스터는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과 협업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다양한 국가 사람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는 인포그래픽으로 지역주민과 외국인 간의 화합을 표현했다. 음성군 내 주요 관공서, 터미널, 편의점 등 다중 이용 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중심으로 배포 중이다. 이광숙 서장은 "같이*가치 포스터를 통해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같이' 살아가는, 인종구분 없이 누구나 살기 좋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가치'있는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예총이 지난 달 열린 품바축제의 참가 단체 행사 수익금 840만원 상당을 유니세프와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음성군에 전달했다.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제18회 음성품바축제 행사에 참가했던 단체에서 행사수익금 837만5020원을 기부해 사랑과 나눔의 품바정신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 줬다. 음성군은 12일 음성예총 등 4개 단체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이필용 음성군수에게 유니세프 기금 406만3천원과 지역의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기부금 431만2천20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유니세프 기금은 음성예총의 성인전용품바유료공연장 운영 수익금과 음성군 보건소, 약용작물연구회가 함께 운영한 한방건강체험관 체험료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청소년에게 전달되는 기부금은 음성예총의 품바비빔밥과 품바티셔츠 판매 수익금, 꽃동네 사진전 수익금과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음성군지부에서 운영한 떡매치기 수익금이다. 군은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지구촌 어린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니 세프 후원기금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각각 전달해 故 최귀동 거지 성자의 숭고한 인류애를 기리는 품바축제 정신을 실천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정원조정 및 조직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정원 3명 증원, 3개 팀 신설 및 폐지, 서울사무소 소장 승급, 6급 증원 등으로 요약된다. 군은 음성군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음성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치고 지난 7일 음성군의회에 조직개편안을 보고했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290회 음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 조직개편안이 처리되면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순께 사이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단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이 수립한 조직개편안 중에 '과' 명칭과 '팀' 명칭 변경이 있다. 우선 허가과가 건축허가과로 변경된다. 허가과에 속해 있던 공업행정팀이 경제과로 이동하면서 '과'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신설팀은 주민지원과에 장애인지원팀, 사회복지과에 보육지원팀, 보건행정과에 감염병관리팀 등 모두 3개 팀이 신설된다. 폐지팀은 기획감사담당관에 서울사무소, 주민지원과 희망복지팀, 주민지원과 자활지원팀 등 모두 3개 팀이 폐지된다. 명칭이 변경되는 팀은 사회복지과 △아동보육팀이 아동친화팀으로 변경되고, 산림녹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원남면은 지난 10일 원남초등학교에서 열린 제21회 원남면민화합체육대회에서 김재황 전 한국사회체육중앙육상연합회장이 '제1회 자랑스러운 원남면민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면에 따르면 김재황씨는 지난 2005~2009년까지 재경원남면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속적으로 고향발전을 위한 왕성한 활동과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한 공이 인정돼 자랑스러운 원남면민대상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됐다. 김경호 원남면 기관단체협의회장은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하고 살기좋은 우리지역을 가꾸는데 열정을 다하는 면민을 위해 자랑스러운 원남면민대상을 제정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수상후보자가 추천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정과 직원 15명은 지난 9일 지속되는 봄 가뭄으로 벼 이앙을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남면 김진석 농가를 찾아 콩 파종(약 8천500㎡) 작업을 도왔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하천 정비사업으로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과 관련된 민원을 해결해주기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하천 보상 행정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10일간 사업 소재지 면사무소에 소하천 정비사업 관계 공무원이 상주해 농번기에 민원인이 군청까지 방문하는 부담을 덜어주고, 직장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서는 거주지로 직업 찾아가 상담했다. 이 기간 동안 40여 건이 넘는 보상신청 서류를 접수받았으며, 서비스 기간 이외에도 공익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남은 보상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보상 서비스를 통하여 편입 토지주와의 상담과 보상이 활발히 진행되어 사업 추진과 재정 신속집행에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해 군민에게 찾아가는 보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9일 금왕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극동대학교 산학협력단(호텔외식조리학과장 봉준호), 무극시장상인회(회장 김상오)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극동대학교는 노다지 장터 참여와 재능기부를, 무극시장은 극동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의 기회와 실무경험 제공 등을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3개 기관간의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침체되어 가는 전통시장에 잠재 고객인 젊은 층을 유치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사회진출 전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꽃동네학교가 지난 9일 대전원명학교에서 열린 2017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진대회에서 부문별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한 대회이다. 이 대회는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인의 직업능력 시연을 통한 사회인식 개선과 이를 통한 직업재활 및 고용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음성 꽃동네학교는 기기조립부문에서 전공과 2학년 홍철우 학생(지도교사 박선구)이 금상 및 상금 50만원을, 케익데코부문에서 학교기업 근로자 김록수 군(지도교사 김봉수)이 은상과 상금 3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 중 금상 입상자인 홍철우 학생은 9월 부산 해운대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7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김창희 꽃동네학교 교장직무대리는 "학생들의 배우려는 열정과 더불어 장애특성과 요구에 알맞게 지도한 교사들의 노력이 합쳐져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대회를 위해 연습하는 시간 또한 직업기능 및 자립생활능력까지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