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18일 용혜원 시인을 초청해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주제로 반기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7월 반기문 아카데미는 강의개시 전까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871-3172~4) 신청가능하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반기문 아카데미에는 코미디언 이용식을 초청해 긍정마인드와 웃음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반기문 아카데미는 사전 신청이 줄을 이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강의가 진행되는 내내 강의실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모든 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에서 오고 이를 해소하는 지름길은 긍정마인드와 웃음이라고 이용식씨는 말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삶의 지혜를 배우고 평생학습을 통한 활력있는 복지음성 건설을 위해 추진하는 반기문 아카데미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읍사무소에서 무극리에 위치한 금왕할인마트(대표 홍순관)와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의 '영양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연계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자평 금왕읍장과 홍순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자평 금왕읍장은 "이번 사회복지 서비스연계 업무 협약이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쌀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홍 대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 대표는 "내가 가진 자원의 일부가 이웃에게 100%의 도움이 된다면, 이런 뜻깊은 일에 동참하는 것은 마땅하다"며 "앞으로 금왕할인마트 직원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좋은 일에 동참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왕할인마트는 연간 200만원 상당의 백미 100포(10kg)를 매월 10포 이상 정기적으로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할 예정이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매월 정기적으로 백미 기탁이 진행됨에 따라 그 동안 연말에 집중됐던 기탁물품 과잉 공급 현상을 없애고 정미소에서 바로 도정한 신선한 양질의 백미를 취약계층 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 일원에 축사(우사) 신축과 증축이 줄지어 음성군청에 접수되면서 이 지역 마을주민들이 환경오염, 악취발생, 위생문제 등을 문제삼아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사 신축과 증축은 축종에 관계없이 800m로 거리제한을 하는 조례 개정안이 지연되면서 군의회의 안건처리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접수된 생극면 소재 축사만 신축 1건(생극면 관성리 산 22-1번지 3동 5천570㎡)과 증축 2건(생극면 관성리 산 392-15번지 825㎡ 증축 · 산 13-20번지 2천500㎡ 규모 증축)이다. 이 3건을 모두 합하면 8천895㎡로 기존 6천760㎡와 함께 1만5천㎡가 넘는 대규모 축사단지가 형성된다. 임은경 관성1리 이장은 "수년 동안 축사가 동네에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면서 축사 운영자와 항소심까지 가서면서 싸웠는데 결국 졌다"며 "한번 축사가 동네에 들어서면 축사 덩치가 계속해서 커질 것 같아 반대했던 것인데 이 우려가 현실이 됐다"고 하소연했다. 임 이장은 "소송 끝에 허가가 나가고 바로 축사를 지었는데, 다 짓자마자 바로 또 증축하겠다고 이번에 또 군에 접수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가축제한 지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 상정이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음성군한우협회는 기존 조례를 유지해달라는 입장을 밝히고 군청 앞 집단 시위에 나설 계획이다. 일부 군의원들도 한우협회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조례안을 마련해 다음 회기에 처리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수도권은 벌써 축사 거리제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음성군으로 밀려드는 축사를 막아보려는 음성군이 난감해 졌다. 이에 따라 조례개정을 원하는 일부 축산인을 제외한 대부분 주민들의 불만도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등은 이미 강화됐고 인근 지자체도 확대 강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개정돼야 축사 신축을 막고 오히려 기존 축산인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소·젖소·말·사슴·양 200m, 닭·오리 500m의 가축사육 제한거리를 800m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기존에 없던 산양과 메추리를 포함해 돼지·개의 경우처럼 축종에 관계없이 7호 이상의 주택이 있는 주거밀집지역 등에서 800m 거리 이상 떨어져 축사를 운영토록 하는 게 골자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 7일 열린 의원정례간담회에서 개정안을 놓고 토의를 가졌다. 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응천에 신양리와 병암리를 잇는 출렁다리가 준공됐다. 출렁다리는 생극면 주민들이 정성들여 가꾼 응천공원에 2015년부터 12억원을 들여 케이블을 이용한 현수교 방식으로 연장 101.5m, 주탑 11.7m 높이의 다리이다. 출렁다리의 이름은 응천 제방에 식재된 수백 그루의 벚나무를 연상해 "응천 십리벚꽃길 출렁다리"로 결정됐다. 이번 출렁다리의 개통으로 음성군내 부족한 관광자원의 확보는 물론 주민여가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일원 산업개발과장은 "출렁다리 개통으로 생극면 주민들이 정성들여 가꾼 응천공원과 더불어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방문객이 음성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관 생극면장은 "출렁다리의 야경이 아름다운 만큼 응천공원과 더불어 지역명소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주민숙원사업인 출렁다리 건설에 힘써주신 모든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 ok! 수리수리! 생활민원 기통처리반'에 지난 19일 감사의 편지 한 통이 날아들었다. 군에 따르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지난해 12월과 지난 13일 금왕읍에 사는 조광희(61)씨 가구의 보일러와 방충망을 수리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직접 자필로 쓴 편지에 담아 보내왔다. 조씨는 "뇌병변으로 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이 거동이 불편해 보일러 등이 고장이 나 수리가 어려울 때 마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방문해 고쳐주고, 주기적으로 불편한 것은 없는지 안부를 묻는 등 각박한 세상에 도움을 주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복지증진과 생활편익을 제공하는 'OK수리수리'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에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소외된 주민들이 두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전기·전구, 수도·배관, 방충망, 소규모 시설 등 생활 속의 작은 불편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출동해 소규모 집수리부터 기타시설물 점검 수리까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다 특히, 요즘은 여름철을 맞아 방충망 설치
[충북일보=음성] 제16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에서 주재덕(대전)씨의 작품 '저게뭐지'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지부장 박종주)는 지난달 열린 제18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중 제16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응모작 789점 가운데 엄정한 심사 끝에 9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발표했다. 채석근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6명의 전문가가 심사를 벌여 주재덕 씨의 '저게뭐지'를 금상으로 선정했으며, 배기수 씨의 '품바가족'과 윤수희 씨의 '말타기'가 은상에 뽑혔고 감동원 씨의 '미소', 이재완 씨의 '으이샤', 최은아 씨의 '품바만세'가 동상에 선정됐다. 또한, 가작 3점, 입선 149점 등 모두 158점의 작품이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사랑과 인류애를 실천했던 품바의 모습을 진솔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담아내며 입상에 성공했다. 금상으로 선정된 주재덕 씨의 '저게뭐지' 작품은 음성 제16회 품바축제 전국사진 촬영대회 출품자의 다양한 작품 중에 4명의 품바들이 품바의 우스꽝스러우면서도 해맑은 미소와 뒤 배경 또한 안정적으로 처리해 음성품바 축제를 대내외에 홍보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좋은 작품으로 평가돼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별했
[충북일보=음성] 전통적인 한국의 농악과 서양의 발레가 판소리 중고제 시조 염계달이 득음한 곳, 음성에서 만난다. 음성군은 국내 최정상 여성농악단 연희단팔산대와 서울발레시어터를 초청해 23일 저녁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아리랑별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한국문화재재단이 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작품이다. 두 단체가 함께 펼치는 공연은 '아리랑별곡'과 '당산벌림'으로 모두 초연작이다. '아리랑별곡'은 정선 아우라지에서 출발해 충주 탄금대와 목계나루를 거쳐 서울 마포나루까지 소나무를 운반하는 떼꾼들의 목숨을 건 래프팅, 사랑과 이별, 또다시 일확천금을 꿈꾸며 떼를 타는 순환의 인생을 화려한 격정으로 표현해 낸다. '당산벌림'은 경기도와 충청도의 농악에서 나오는 진법(陣法)의 하나로 'ㄷ'자 대형으로 서서 'ㄷ'자 안을 무대 삼아 독무나 군무를 선보이는 대목이다. 발레의 기본은 군무지만 탁월한 솔리스트가 있는 것처럼, 군무인 농악도 '수장구' '수법고'라는 각 악기의 수장이 솔리스트가 돼 독무를 선보인다. 'ㄷ'자 무대에 농악단원을 내보내고 또 발레단원을 맞이하며 활달하고
[충북일보=음성] 햇사레복숭아가 출하를 시작했다. 음성군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손준호)은 지난 19일 오후 전국 최고의 복숭아 브랜드로 손꼽히는 '햇사레복숭아'를 첫 출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첫 출하된 햇사레 복숭아는 감곡면 노재수 농가가 재배한 '황도' 품종으로 감곡농협 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3kg 10박스를 선별 작업해 서울 농산물 가락시장 중앙청과로 출하했다. 햇사레법인 관계자는 "올해 첫 출하된 복숭아 경매 평균가격은 4만2천원(3kg 기준) 정도로 예년보다 조금 높은 가격"이며 "전반적으로 올해 복숭아 작황도 좋고, 재배면적이 증가해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 복숭아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는 2016년말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농산물마케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한국경제 매거진 JOB&JOY와 한국마케팅포럼이 주관한 고객만족 대상을 수상하는 등 브랜드 가치 1천700억원으로 단일 품목으로 전국 최고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새콤하고 달달한 맛의 슈퍼오디가 최근 수확기를 맞아 소비자의 미각을 유혹 하고 있다. 산 좋고 물 좋은 청정지역인 음성군 소이면 충도 4구 주머니골농원(농장주 오인근 · 황명희) 4만2천900㎡ 오디체험장에는 무농약으로 재배한 오디가 출하되면서 평일 50여 명, 주말이면 100여 명의 주민들과 도시민들이 오디 따기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오씨의 체험 농장에서 생산되는 슈퍼오디는 무농약 재배로 이른 봄 전정을 한뒤 잡초를 인력으로 뽑고 발효시킨 유기농 퇴비를 1년 더 숙성시켜 효소 성분으로 바꿔 밑거름을 주고 밭에 뿌려 안전 하게 먹을수 있도록 재배하고 있다. 오씨는 초여름 햇살을 받고 뽕나무에 탐스럽게 열린 슈퍼오디를 털지 않고 일일이 따서 정성스럽게 포장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농한기에는 틈나는 대로 음성군내 한약방을 돌면서 한약 찌거기를 수거해 액비로 만들어 열매가 열릴때 까지 4회 이상 시비 살포해 타 지역에서 생산된 오디와 차별화되고 소비자들이 안심 하고 먹을수 있다고 자신했다. 농장주 오씨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있다"며 " 삼면이 산으로 둘러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