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최근 무첨가, 저지방,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우유시장에서도 저지방 우유 제품의 인기가 날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학)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 음성공장이 기존 저지방 우유 라인업을 확대하며 '건국우유 저지방'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건국우유 저지방'은 일체의 식품 첨가물 없이 원유품질 최상위 등급인 1A원유(세균 수 기준)만을 100% 사용한 순수한 저지방 우유이다. 사용된 원유는 전담 수의사의 관리와 HACCP 인증 배합사료를 먹고 자란 건강한 젖소에게 얻어 한층 더 건강하고 깨끗한 원유이다. 특히 건국유업(사장 이수범)의 축적된 노하우로 최적화된 지방 밸런스(지방함량 2%)를 적용해 과거 밍밍했던 저지방 우유의 맛과 달리 우유 본연의 담백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지방함량은 일반우유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칼로리에 대한 부담까지 낮춘 건강한 우유로 출시됐다. 건국유업 관계자는 "고객들의 건강과 최근 트렌드를 생각해 엄선된 1A원유 100%만 사용한 순수한 저지방 우유를 만들게 됐다"며 "특히 맛으로 인해 저지방 우유를 기피하는 아이들이나 일부 성인 고객들까지 고려해 우유 본연의 담백한 맛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삼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7일 각 마을 지도자·부녀회장 등 40여 명과 함께 삼성면 선정리에 위치한 밭에서 지난 3월 심었던 감자를 수확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은 27일 맹동면지편찬위원회에 면지편찬기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지난달 26일 개최했던 '품바축제 길놀이퍼레이드'에서 맹동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우승 상금으로 받은 것을 함께 고생한 면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맹동면에 전달 것을 다시 면지 편찬기금으로 내놓은 것이다. 박제욱 맹동면장은 "길놀이퍼레이드는 주민자치위원과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 낸 결과로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참여와 깊은 성원을 보내주신 면민들께 감사의 의미로 상금을 면지편찬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맹동면은 더 끈끈한 주민화합을 이루어내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최경수 면지편찬위원장은 "이렇게 큰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면지편찬위원회에서도 정말 멋진 면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금왕의 젓줄인 응천이 크게 변모하고 있다. 음성군 금왕읍은 응천 하천경관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왕읍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무성했던 하상 수목 제거와 둔치정비를 완료하고 지난달부터는 1.5㎞ 양안 비탈면에 21종의 혼합야생화 파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소재지정비사업계획 일부를 변경해 주민들의 산책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양안 구간에 맨발 걷기길과 산책길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 일정 구간마다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맨발로 걷는 주민들을 위해 중간지점에는 세족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구자평 금왕읍장은 "이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19,000㎡의 둔치에 코스모스, 메밀꽃 등을 파종하고 올 가을에는 내년 봄에 만개하는 유채꽃과 청보리 등을 파종하여 연중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산책길 주요지점마다 지역시인들이 지은 22개의 향토시 시판을 제작하여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토시 시판은 금왕읍의 22개 법정리를 상징하며 각 마을을 소재로 한 것으로써 주민들의 애향심 고취와 정서적 일체감을 조성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자평 읍장은 "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충북혁신도시 먹자거리 광장에서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은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무덥고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문화생활을 향유기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소리 울림'이라는 주제로 신나는 밴드공연, 우리가락의 경기민요 그리고 여성 퓨전국악팀이 출연해 1시간 30분간 주민이 하나 되는 흥겨운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밴드, 랩퍼, 댄스, 퓨전국악,비보이공연등 다양한 장르로 충북혁신도시 입주민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장서현 문화홍보과장은 "음성군은 정주여건개선을 위한 문화기반시설 건설을 지속추진하고 있으며 문화향유기회가 부족한 충북혁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버스킹 공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문화예술에서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속 공무원이 출장을 다녀오던 길에 화재현장을 목격, 위험을 무릅쓰고 진화에 나서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맹동면 산업개발팀에 근무하는 김보영(시설7·사진) 주무관은 지난 26일 오후 3시께 맹동면 통동리 꽃동네학교 인근에서 농가 창고로 쓰이는 컨테이너 박스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김 주무관은 즉각 소방서에 신고하고 10여 분간 양동이 담긴 물을 바가지로 퍼 나르며 직접 진압에 나섰다. 특히 발화지점에 묶여있던 개를 발견하고 가위로 목줄을 끊고 구하기도 했다. 화재 현장으로 5분 만에 도착한 소방관들이 잔불을 정리하며 초기에 진압됐다. 이로 인해 큰 재산 피해 없이 불은 사그라졌다. 컨테이너 박스 안에는 봄에 채집한 꿀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큰 피해로 번질 화재를 막은 김 주무관의 의로운 행동에 지역주민들은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김 주무관은 "화재를 목격에 누구라고 나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농민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라고 겸손해 했다. 한편 김 주무관은 화재 진화 후 평소대로 면사무소에서 근무를 했다. 음성소방서 화재 조사관이 최초 신고자를 확인하는
[충북일보=음성] 한우협회 음성군지부가 축종에 관계없이 가축사육제한지역을 800m로 강화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집회 등 대응 여부에 대해선 이르면 27일 임원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음성군의회는 축종에 관계없이 800m로 가축사육제한지역을 강화하되, 기존축사의 경우 500m 밖으로 이전할 경우 1회에 한해서 40% 증축해 신축할 수 있도록 했다. 단, 기존 축사는 폐쇄해야 한다. 또, 500~800m 사이 신축 축사에 대해선 축사로부터 가까운 거리의 민원해결을 100%에서 80%로 완화했다. 이에 대해 김명길 한우협회 음성군지부장은 "이번에 통과된 조례를 세밀히 살펴보면 축산인들에게는 실효성이 없는 조례"라며 "500m 밖으로 나갈 경우 신축할 수 있는 땅이 음성 전체 땅의 30%정도 되는데 임야를 빼고 나면 사실상 신축할 수 있는 곳이 몇% 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김 지부장은 "20~30마리 정도 키우는 축산인들이 60마리 정도 키울수 있는 전업농 규모로 지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인데 앞으로 20~30마리 키우는 축사의 경우 후계농을 구하지 못하면 자연 도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앞서 한우협회 음성군지부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합창으로 만나는 '음성의 소리' 감곡면, 삼성면 편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6월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이 완료된 음성의 소리 4개 지역의 소리 가운데 삼성면과 감곡면의 소리를 모음곡으로 엮어 합창 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삼성면의 모심는 소리, 상여소리, 달구질소리, 시집살이 노래, 공놀이 노래, 거북이 노래와 감곡면의 꼴 베는 총각, 맹자야, 둥근 달밤, 각설이 타령, 명 잣는 소리, 베 짜는 소리 등의 민요소리 외에 한국 가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작곡가 김보현의 편곡으로 새롭게 창작된 음성의 소리는 바리톤 이승왕, 소프라노 최은애의 협연으로 카메라타무지카 합창단이 함께 연주한다. 음성군 출신의 바리톤 이승왕은 국내외에서 오페라 주역 및 솔리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목원대 음악대학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승왕은 "고향인 음성의 데뷔 무대를 음성의 소리로 초연을 갖는 것에 큰 영광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은 음성군이 지난 2015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26일 김기영 총경이 제 61대 음성경찰서장으로 취임,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기영 서장은 취임에 앞서 "법과 원칙에 충실하고, 정성스럽고 세심한 경찰활동,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공정한 사회, 안전한 국가를 만들고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는 음성경찰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취임일정은 나라를 위해 순국한 호국영령을 기리는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경찰서에서 전 직원과 만나 서로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 서장은 충북 출신으로 1989년 경찰에 몸을 담아 청주 흥덕서 경비교통과장, 본청 보안3과 수사대장, 충북청 보안과장 등을 역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26일 면사무소에서 저소득 가정 30가구에 지원할 가정용 구급함(60만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소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회(공동위원장 조남설·채달원 )이 의료혜택이 부족한 저소득가정에서 응급 시에 긴급 처치할 수 있도록 가정용 구급함을 지원 대상 가구에 직접 전해줬다. 지난해 3월 출범한 소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면민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집수리 사업 및 위기 가정 생활비 등을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복지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조남설 소이면장은 "소이면협의체는 소이면 사회복지 발전에 큰 버팀목이며, 이번 행사에 저소득가정의 구급함을 지원하며 어려운 이웃에 대해 보살피는 마음과 정성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