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올 하반기 중 5개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 40억 원을 확보하면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에 특별교부세가 반영된 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시설 개선(12억 원) △송정∼고송간 농어촌 도로 확포장 공사(8억 원) △한두리교 보수 보강(9억 9천만 원) △산학교 내진보강(2억 1천만 원) △읍면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8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 예산 확보로 개관 이후 20여 년이 지나 노후된 조치원 문화예술회관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공사중인 송정선∼고송선 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에 예산을 적시 투입할 수 있게 돼 내년에 정상적으로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두리교의 연석 보수 공사와 장군면 산학교의 내진 보강 공사 역시 예산 확보로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치원읍 일원에는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범죄 및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출신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중앙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며 "이번 특별교부세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의원과 민주당 소속 상병헌 세종시의장이 성추행 의혹을 놓고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상 의장이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장문의 해명성 성명을 발표하자 국민의힘이 추가 의혹을 제기하고, 고소·고발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광운 의원은 11일 동료 의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상 의장의 입장문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의원은 "이번 일은 국회 연수 중에 상병헌의장이 연수받는 동료의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격려 회식이 끝나고 헤어지는 자리에서 민주당 모 의원을 포옹하며, 주요 부위를 움켜쥐면서 시작됐다"며 "그냥 이렇게 끝나는 줄 알았으나 불쾌감과 수치심을 느낀 모 의원이 상 의장을 찾아가 사과를 요구하고 사과를 받았다. 그러나 사과 과정이 불성실해 이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사과 이후 상 의장은 쌍방이라고 주장하며, 언론에 인터뷰를 했다. 쌍방이면 왜 사과를 했을까.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1인시위를 하는 것은, 성추행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하는 것인데 허위 과장으로 정치적 프레임을 하고 있다고 터무니없는 말을
[충북일보]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고충을 겪어 왔던 세종시 조치원비행장 인근 주민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치원비행장에 대해 군 작전상 '비행안전구역' 지정이 불필요한 경우 작전성 검토를 재실시 해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국방부에 표명했기 때문이다. 비행장을 군용 헬기 위주로 운용해왔지만 과도하게 넓은 지역까지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해 고도 제한을 한 경우 인근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어 군 당국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군사기지법 제3조'에 따라 비행안전구역은 군 작전 수행, 군용기 비행안전 등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지정돼야 하고 불필요한 경우 작전성 검토를 재실시해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국민권익위의 의견표명은 조치원비행장이 '헬기전용기지'가 아닌 '지원항공기지'로 지정된 탓에 50년 가까이 재산권 행사을 제한받아왔다는 비행장 인근 주민 1천771명의 민원에 따른 것이다. 세종시는 국민권익위의 이같은 의견표명에 대해 주민재산권 보호 등 주민숙원으로서 꼭 필요한 사항이라며 동의의사를 밝혔다. 시는 국민권익위 결정사항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조치
[충북일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국세 체납을 하더라도 이를 추적하고 징수할 수단이 마땅치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사진·세종 갑)이 국세청과 법무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국세 체납 건수는 5천855건이며 체납 액수는26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액별로는 부가세 134억원, 소득세 112억원, 양도세 16억원, 기타 5억원 순이다. 지방세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총 35만7천361건에 259억원의 체납액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체류 외국인은 지난해 기준 195만명으로, 이중 취업자격 외국인은 41만명이다. 그러나 외국인 납세의무자 중 상당수가 소재지 불명, 세금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세금 징수와 송달, 압류·공매 체납처분에도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홍 의원은 "출입국관리사무소 체납 확인제도 외에는 사실상 외국인 체납자 추적이 불가능하다"면서 "다국어로 된 홍보물, 송달문서 등을 도입해 외국인들의 세금 납부 인식 개선과 체납 세금 징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비전세미콘(대표 윤통섭)은 14일 세종테크밸리(집현중앙 4로 79)에 완공한 세종사옥 준공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3월에 착공해 올해 6월에 완공한 세종사옥은 대지 4천617㎡에 연면적 1만2천746㎡에 달한다. 1층과 2층에는 제조실, 3층에는 반도체 사업본부, 기술연구소 등이 들어섰다. 2층 제조라인은 반도체 생산이 가능한 수준인 1만 클래스 기준으로 설계됐다. 비전세미콘은 1997년 비전전자로 시작해 2001년 3월 비전세미콘(주)로 법인 전환 후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전문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세정시스템을 독자 기술로 개발한 비전세미콘은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15개 국가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비전세미콘은 24시간 무인 로봇 카페인 스토랑트를 개발 및 운영해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 윤통섭 대표는 "대전에 이어 이번에 세종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새로운 사업과 더불어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022년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내린 반면 피감기관의 수감태도에 대해서는 비판의 날을 세웠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1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8회 세종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종합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대회의는 총평을 통해 "상임위마다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3개 상임위원회 모두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안정적으로 진행했다"고 평가했다. 또 "정책지원관 제도 시행으로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강화되면서 자료 검토와 질의 수준이 3기에 비해 질적으로 향상됐고, 감사 현장에서도 다른 의원들의 질의 과정에 집중해 중복된 질의는 최소화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였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의원들의 참여도와 적극성, 공정성을 보는 일반 평가와 피감기관 업무에 대한 이해, 자료검토, 질의수준, 현안이해를 묻는 전문성 평가에서 모두 평균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참여도와 적극성 부분에서는 의원 전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곳질의와 대안질의로 나눠 각각 5명의 우수 의원을 선정했다. 송곳질의를 가장
[충북일보] 세종여고가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취업설계 프레전테이션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세종여고 특성화계열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회계실무, 전자상거래실무부문에 각각 2명씩 모두 6명이 참가했다. 이 중 경영사무과 1학년 최선주 학생은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최선주 학생은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 출전을 통해 취업이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되었다"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여고 특성화계열은 매년 공기업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관내 기업 사무직 취업으로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세종시설공단, 세종문화재단, 세종도시교통공사, 우리신협 등 우수 기업에 합격자를 배출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원선순환에 앞장서기 위해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증금대상제품 반환수집소 2곳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보증금이 인상되면서 보증금대상제품을 반환하려는 시민은 늘었지만 1인당 1일 30병 제한으로 다량 반환을 원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공간 부족, 악취 등 문제로 소매점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보증금대상제품 반환수집소를 도담동 싱싱장터와 조치원 전통시장 주차장에 설치했고, 반환수집소에서는 반납수량 제한없이 모두 반환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일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종이·플라스틱컵 등 1회용 컵은 1회용 컵 보증금제도 유예기간인 오는 12월 2일 보증금 대상 컵 1개당 300원을 반환 가능토록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반환수집소 운영으로 시민 및 소매점의 다량 반환 등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며 "빈용기를 반환받을 시 내용물을 모두 비운 후 병뚜껑과 함께 색상별로 구분해서 반환해 달라"고 말했다. 자원순환보증금이란 출고가격과는 별도의 금액(자원순환보증금)을 제품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이 민생경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준현의 마을국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강준현의 마을국회는 세종시민의 의견과 요구사항 등 지역 민심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마을국회는 그 첫 번째 일정을 지난 8일 조치원 역전 회전 교차로 농협 앞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 의원을 포함해 세종시의회 각 지역 시의원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과 의견과 고민을 나누며 세종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공유했다. 강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는 결국 국민의 민심을 법체계로 승화시켜 국가에 반영하는 중대한 책무를 부여받은 것"이라며 "오늘부터 시작하는 마을국회라는 프로젝트 역시 세종시 각 마을에 계신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소통하고 받아들여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강준현의 마을국회 프로그램은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세종시의 각 지역별 참여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주시와의 상생과 협치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KTX 세종역 건립을 놓고 세종과 충북이 극한 대립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청주시와의 협치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2일 주재구 충북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을 만난다. 주 회장은 최근 청주시장 민선8기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장으로 위촉된 인물로, 최 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나는 청주권의 시민단체 원로다. 이번 만남은 비록 세종시와 청주시간 기관대 기관의 공식적인 만남은 아니지만 최민호 세종시장이 직접 청주권의 원론 시민단체 인사를 만난다는 점에서 배경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KTX 세종역 건립을 놓고 세종과 충북이 강대강 대치국면을 이어가는 있는 상황이 양 지역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측면에서 세종시가 먼저 민간차원의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첫 행보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최 시장과 주 회장과의 만남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웃한 청주시와 상생과 협치는 매우 중요하다. 이런 차원에서 시장께서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