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속 안병일 소방사가 25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요양원을 찾아 수신기 작동법을 설명하고 있다.
전경철 정형외과 원장이 25일 오후 2시께 모교인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병원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조명찬 충북대병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주영탁 상경이 25일 오전 8시께 청원서 정문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을 측정하고 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물러가겠다.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6도, 충주 -3도, 청주 0도 등 -6~0도를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15도, 충주 14도, 제천 13도 등 13~15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시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공무원을 내정한 것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현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내정한 것은 경영혁신과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경영본부장과 팀장급 간부들도 대다수 공무원 출신으로 시설관리공단이 퇴직 공무원을 위한 자리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천 채용, 이사장의 사적 관용차량 사용 등 각종 비리로 얼룩진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특단의 대책과 경영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용권자인 이승훈 청주시장은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한권동(57) 농업정책국장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지난 23일 결정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23일 오후 6시51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공장 쓰레기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5여분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 모 대학에 다니는 A(여·26)씨는 최근 3주 동안 기침이 끊이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단순한 감기라고 생각한 A씨는 '결핵 양성' 판정 검사결과를 보고 놀랐다. 초등학교에 다닐 무렵 크리스마스 씰을 사면서 결핵이란 질병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병에 걸릴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A씨처럼 '후진국 병', '가난한 병'으로 인식되는 결핵을 앓는 환자가 충북에서만 매해 1천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1~2013년 동안 결핵 환자는 1천126명, 1천187명, 1천18명으로 지난 2013년 인구 10만명 기준 72.5명이 결핵을 앓았다. 이처럼 결핵 환자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불규칙한 식사, 운동부족, 공동생활의 증가 때문으로 전문의들은 분석했다. A씨의 결핵 감염 경로는 이렇다. 결핵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결핵균이 포함된 침방울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감염자와 접촉시간, 결핵균의 수가 많을수록 전염력이 강해진다. 평소 대학 도서관과 강의실에서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A씨는 결핵균을 가지고 있는 누군가에 의해 호흡기를 통해 전염됐다. 하지만 결핵에 감염된다 해도 모두가 결핵을 앓는 것은 아니다. 감
최기영 청주상당경찰서장과 오대균 상당서 경찰발전위원장 등이 23일 오후 5시께 경찰서 회의실에서 경찰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갖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7도, 충주 -4도, 청주 -1도 등 -7~-1도로 영하권을 맴돌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동 13도, 청주 12도, 제천 11도 등 11~13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라며 "도내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금품을 훔친 A(27)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새벽 1시께 만취한 상태로 청주시 흥덕구의 한 회사 탈의실에서 B(24)씨 등 4명이 옷장에 넣어 둔 시가 9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자신이 옷을 입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없던 추억도 회상하게 하는 정겨운 모습이다. 청주 봉명동 골목을 지나다 보면 눈에 띄는 초가집을 발견한다. 정갈하게 엮은 지푸라기가 어엿한 처마를 만들었다. 나무 틀에 종이를 바른 창문부터 황토를 덧바른 듯한 벽면, 좁지만 앉아볼 수 있는 마루 밑 장작까지 그럴듯하게 꾸몄다. 메줏덩어리와 줄에 엮어 매단 감, 항아리와 몇몇 농기구도 분위기를 만든다. 소반 위에 가지런히 올린 작은 고무신도 귀여운 포인트다. 가끔 전통주를 파는 전집으로 착각하고 들어오는 손님도 있을 수밖에 없다. 시옷집은 냉동 삼겹살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싶어 냉동 삼겹살 전문점을 선택한 고석민 대표의 도전이다. 조금씩 달라지고는 있지만 생삼겹살보다 저렴하고 맛이 없다는 막연한 인식이 많은 냉동 삼겹살이다. 맛있게 구워 제대로 먹으면 어떤 고기에도 뒤지지 않는 냉동 삼겹살의 참맛을 대중적으로 알리고 싶었다. 시옷집의 고기는 1등급 국내산 암퇘지를 급랭해 사용한다. 신선한 고기는 눈으로도 보인다. 불판에 오르기 전 겹겹의 선명한 결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숙성 삼겹살을 냉동해 특유의 고소함도 그대로 살렸다. 4mm로 자른 고기는 0.5mm의 차이까지 정확하게 찾아내고자 여러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다수의 기업이 경자구역 내 입주를 희망하는 데다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추가 지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자구역 확대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용역을 수행한 충북연구원은 다른 지자체의 확대 사례, 충북경자구역 여건과 발전 잠재력, 국내외 기업의 입주 수요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경자구역 확대를 추진하는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했다. 개발 수요 타당성과 기업 입주 여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등도 검토하고 경자구역 지정 가능성과 요건 적합성 등을 확인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충북경자구역 확대가 가능한 지역을 확정했다. 추가 지정은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4개 지구 323만9천669㎡(98만 평)의 경자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대상은 조성 공사가 한창인 오송 화장품산업단지(24만 평)·바이오산업단지(8만 평)·청주오스코(6만 평)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는 오창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60만 평)이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