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왼쪽) 청주상당경찰서장과 오대균 상당서 경찰발전위원회장이 9일 오전 11시께 경찰서에서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보자. 충북지역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1도, 충주 3도, 청주 5도 등 1~5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동 20도, 청주 19도, 제천 18도 등 18~20도로 전날 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대병원이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인공신장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72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혈액투석 적절성을 평가하고 9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평가 지표로는 혈액투석실 내 응급장비 보유 여부, 투석을 위한 혈관통로(동정맥루) 관리 여부 등 모두 13개다. 충북대병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비율과 B형간염 환자용 격리혈액투석기 최소 보유 대수 충족 등 대부분 부문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대병원은 모두 32대의 혈액투석장비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13년 10월 환자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진료를 위해 인공신장실을 확장 이전하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혈액투석 환자는 뇌졸중, 심장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며 "투석 전문가로부터 정기적으로 안전하고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대학교 학생들이 9일 오후 2시께 청주대학교에서 열린 '최저임금 1만원 범국민 서명'운동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
이지은 청주흥덕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9일 오전 10시30분께 청주 죽림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윤태웅 청주청원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이 9일 오후 1시께 오창 목령사회복지관을 찾아 안전한 보행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와 충북대병원이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9일 오전 10시께 충북대병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독 질환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김시경 충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정신건강! 모두가 함께합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도 있었다.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소나무길 입구에서 정신건강 검진과 금연상담 등 각종 검진과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캘리그라피로 전하는 메시지와 음악공연도 이어졌다. 김시경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정신질환은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발견과 치료가 적절히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행사로 정신질환도 충분히 재활이 가능하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도내 의사들 사이에서 상당사거리부터 석교육거리에 이르는 대로가 노른자 땅으로 불리고 있다. 청주의 중심이라는 이미지와 성안길, 육거리시장을 찾는 시민이 많아 병원 입지조건으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도내 의료기관 수(지난 3일 기준)는 모두 1천902개소. 이 중 50% 이상인 955개소가 청주에 몰려 있다. 구별로 보면 흥덕구 303개소, 상당구 255개소, 서원구 231개소, 청원구 166개소다. 본보 취재팀이 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주시내 주요 대로 세 곳에 병원의 15.4%가 몰려 있었다. 상당사거리에서 석교육거리 43개소, 사창사거리에서 산업단지육거리 58개소,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인 2순환로에 47개소의 병원이 있다. 부동산 업계는 이러한 이유를 병원 입지의 필수 조건인 광고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병원이 대로에 있으면 차량과 도보로 이동하는 사람들에게 노출돼 광고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세 곳 중 상당사거리에서 석교육거리가 도내에서 손꼽히는 명당이라고 말한다. 성안길의 10~20대 젊은층과 육거리시장의 50~80대 장·노년층, 충북도청 직원들까지 있어 다양한 연령의 유동
청주의료원 내시경센터를 찾는 환자의 대기시간이 짧아질 전망이다. 청주의료원이 8일 오후 5시께 '내시경센터' 확장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환자의 동선을 줄이기 위한 시설 리모델링과 내시경 검사실 2실, 세척실 2실, 탈의실 1실 등이 추가됐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내시경센터 확장으로 환자의 대기시간이 감소해 보다 신속한 검진 및 검사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편의를 위해 시설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청주의 기온이 17도까지 오르는 등 외출하기 좋겠다. 9일 충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1도, 충주 3도, 청주 6도 등 1~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17도, 충주 16도, 제천 15도 등 15~17도를 보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일교차가 커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없던 추억도 회상하게 하는 정겨운 모습이다. 청주 봉명동 골목을 지나다 보면 눈에 띄는 초가집을 발견한다. 정갈하게 엮은 지푸라기가 어엿한 처마를 만들었다. 나무 틀에 종이를 바른 창문부터 황토를 덧바른 듯한 벽면, 좁지만 앉아볼 수 있는 마루 밑 장작까지 그럴듯하게 꾸몄다. 메줏덩어리와 줄에 엮어 매단 감, 항아리와 몇몇 농기구도 분위기를 만든다. 소반 위에 가지런히 올린 작은 고무신도 귀여운 포인트다. 가끔 전통주를 파는 전집으로 착각하고 들어오는 손님도 있을 수밖에 없다. 시옷집은 냉동 삼겹살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싶어 냉동 삼겹살 전문점을 선택한 고석민 대표의 도전이다. 조금씩 달라지고는 있지만 생삼겹살보다 저렴하고 맛이 없다는 막연한 인식이 많은 냉동 삼겹살이다. 맛있게 구워 제대로 먹으면 어떤 고기에도 뒤지지 않는 냉동 삼겹살의 참맛을 대중적으로 알리고 싶었다. 시옷집의 고기는 1등급 국내산 암퇘지를 급랭해 사용한다. 신선한 고기는 눈으로도 보인다. 불판에 오르기 전 겹겹의 선명한 결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숙성 삼겹살을 냉동해 특유의 고소함도 그대로 살렸다. 4mm로 자른 고기는 0.5mm의 차이까지 정확하게 찾아내고자 여러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다수의 기업이 경자구역 내 입주를 희망하는 데다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추가 지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자구역 확대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용역을 수행한 충북연구원은 다른 지자체의 확대 사례, 충북경자구역 여건과 발전 잠재력, 국내외 기업의 입주 수요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경자구역 확대를 추진하는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했다. 개발 수요 타당성과 기업 입주 여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등도 검토하고 경자구역 지정 가능성과 요건 적합성 등을 확인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충북경자구역 확대가 가능한 지역을 확정했다. 추가 지정은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4개 지구 323만9천669㎡(98만 평)의 경자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대상은 조성 공사가 한창인 오송 화장품산업단지(24만 평)·바이오산업단지(8만 평)·청주오스코(6만 평)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는 오창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60만 평)이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