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 황간농협(조합장 박동헌)은 지난 29일 이 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 25명에게 100만 원씩 모두 2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간농협은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농촌 학생들의 학업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줬다. 현재까지 362명의 학생에게 3억6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박 조합장은 "열심히 공부해 미래를 짊어지고 갈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돼달라는 염원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과 농촌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장학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이륜차를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6천210만 원을 투입해 전기 이륜차(23대)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보급 물량은 일반 16대, 우선순위 2대, 배달 목적 5대다. 신청은 전기 이륜차 제작·수입사(대리점)에 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이다. 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18세 미만 미성년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구,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로 대체하는 자는 우선 지원받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여성 신도를 심리적으로 지배하면서 거액을 가로챈 종교인이 1심에서 징역 12년과 추징 2천500만 원을 선고받자 검찰이 형량이 낮다며 항소했다.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은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종교인 A(69·여)씨에 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의 가정이 완전히 파탄 났고, 피고인이 실제로 영적 능력이 있다거나 피해자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이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아무런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더 무거운 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A 씨에게 징역 15년과 추징 2천5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 씨는 신도로 찾아온 B씨(62·여)를 지난 2006년 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5년간 가스라이팅하며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불행한 일이 생길 것처럼 속여 139차례에 걸쳐 14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씨의 15년간 계좌 내용과 이 기간 작성한 B씨의 일기장 16권을 분석해 A씨의 범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관한 상담과 신청서를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연명의료'란 임종을 앞둔 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의학적 시술 없이 임종 기간을 연장하는 말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의 자기 연명의료 중단 결정이나 임종 봉사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한 것이다.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군내 지정등록기관(군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을 직접 방문해 충분한 상담과 설명을 듣고 나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 의향서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 변경·철회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19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한편'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는 전국적으로 2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전입 인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귀농 귀촌 희망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민선 8기부터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한 군의 정책은 크게 안락한 보금자리 지원책과 일자리 제공 정책으로 나뉜다.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거주 정책을 펼쳤다. 정착 초기 비용을 낮추는 등 거주 인프라를 구축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지역 활력 타운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블록형 단독주택 70채를 제공한다. 온-누림 플랫폼,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등과 연계해 도시 수준의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2026년까지 탄부면 하장리에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를 건립해 임대주택 23채를 공급하고, 장안면 서원리에 비룡 호수 귀농 귀촌 레이크 힐링타운을 조성해 임대주택 20채를 제공한다. 또 내북면에 청년 농촌 보금자리, 회인면에 청년 마을 공유주거 단지를 꾸민다. 농촌의 빈집을 구조변경해 저렴한 금액으로 대여하는 귀농 귀촌 희망 둥지 사업도 펼친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대청호 불법 수상레저활동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지속적인 민원 발생에 따른 조처다. 군에 따르면 대청호 수온 상승과 함께 불특정 다수 인의 개인 취미활동의 하나로 수상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물놀이 활동이 본격화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불법 영업행위와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불법 수상레저 영업을 의심할 만한 6개 지역을 옥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단속했다. 현장에서 국유지 무단 사용, 불법으로 설치한 인공구조물, 산지관리법 위반 등을 확인해 관리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산지관리법 위반 사항에 관해 군이 불법 시설물 철거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군은 앞서 지난 4월 선박을 이용한 불법 영업행위와 다슬기를 불법 채취한 행위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한 바 있다. 수변구역에서 불법으로 영업하던 10여 개 카페와 숙박업소 등도 식품위생법과 금강수계법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고발 조처했다. 천기석 군 환경과장은 "식수원인 대청호에서 수년째 이어온 불법 수상레저 사업, 다슬기 채취, 낚시 등의 행위를 강력하게 조처해 대청호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7일까지 구제역 일제 접종에 따른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는 지난 4월 백신 일제 접종을 마친 우제류(소 4만687마리, 염소 5천853마리)의 백신 항체 정상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한다. 검사 대상은 소를 사육하는 131 농가와 염소 5 농가다. 소 소규모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속 가축방역사가 채혈하고, 소 전업농가는 군 공수의사가 채혈해 검사할 계획이다. 군은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를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이번 일제 검사에서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접종에서 빠진 개체는 반드시 보강접종을 하고, 농장 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전교생 대상으로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사제동행 스포츠 문화 체험학습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추풍령초등학교에 따르면 산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사회·문화적 소양을 향상하고, 사제 간 즐거운 활동을 통해 정을 나누는 추억을 쌓기 위해 지난 28일 스포츠 문화 체험학습을 했다. 학생과 교사는 이날 학교에서 준비한 간단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김천종합운동장에 도착해 열띤 응원을 펼치며 김천 상무와 FC서울의 축구 경기를 즐겼다. 추풍령초등학교는 경기 관람에 앞서 안전한 체험학습을 위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 지도와 질서 지도를 했다. 남슬기 교사는 "이번 사제동행 스포츠 문화 체험은 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관중과 어우러져 응원하고, 사제 간 추억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평소 접해 보지 못했던 경험을 통해 문화적 교양을 형성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오는 31일까지 군내 약국 17곳과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19곳 등 의약품 판매업소 36곳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지도·점검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약국 주요 점검 사항은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 판매, 의사 사전 동의 없이 처방전 변경·수정 등 의료법·약사법 규정 사항 준수 여부다. 또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의 판매자 등록증 게시, 가격표시, 사용상 주의 사항 게시, 사용기한 경과 제품 저장·진열·판매, 동일 품목 1회 1개 포장단위 판매, 12세 미만인 아동에게 판매행위 등을 점검한다. 군 보건소는 점검 결과 단순 과실 등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도 신규 웰니스 관광지'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 대상은 △푸드 △스테이 △스파 △치유 △힐링·명상 △한방 6개 분야다. 레인보우 힐링센터는 힐링·명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도에서 유일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웰니스 관광지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외 홍보, 관광 상품화 지원사업, 관광 관련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됐다. 아울러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충북 형 웰니스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 자격도 획득했다. 공모에 뽑히면 특화프로그램, 관광객 모객, 운영 관련 사업비를 받는다. 지난해 7월에 개장한 레인보우 힐링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전체 면적 4천41㎡) 규모로 어린이 힐링뮤지엄, 릴렉스 룸, 명상의 연못, 힐링 풋스파, 힐링 정원 등을 갖췄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이곳에서 영동 특산물을 이용한 명상·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충북일보] 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정호원)와 관기초등학교(교장 김홍석)는 29일 관기초등학교에서 샌드아트 체험학습을 통한 흡연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과 흡연에 관한 피해를 알려주는 내용으로 꾸몄다. 담배 속에 많은 유해 물질이 들어 있어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일깨워줬다. 샌드아트 체험학습은 'NO 담을 찾으러 가는 즐거운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펼쳤다. 두 초등학교는 소규모 학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샌드아트지만, 흡연 예방 교육에 관한 한마음을 모으는 의미로 이번 체험학습을 기획했다. 세중초 김지한(5년) 학생은 " 인근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해서 더 좋았고, 흡연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워 유익한 체험과 교육이 됐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8일 오후 1시1분께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충북 학생수련원 옥천분원 앞 금강 하류에서 야영객 5명과 차량 3대가 용담댐 방류로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28명과 보트 등 구조장비를 동원해 1시간여 만인 오후 2시께 인명 피해 없이 고립자 전원을 구조했다. 경찰은 용담댐 수문 방류로 불어난 물에 갇혔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정오부터 용담댐 수문을 열어 초당 300톤 이내의 방류를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의 차세대 명인 발굴 프로젝트인 '청어람' 공연이 다음 달 5일 대전시립 연정국악원 큰 마당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청어람'은 영동 출신인 난계 박연(1378~1458)의 얼을 이어가는 난계국악단에서 미래의 국악계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선발한 9명의 차세대 명인과 난계국악단의 협연으로 꾸민다. 대한민국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명인들의 열정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무대에선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김규나), 25현 가야금 협주곡 '궁 타령의 멋'(최은유), 거문고 협주곡 '청우'(김나영), 해금 협주곡 '혼불 V-시김'(정수아), 대금 협주곡 '부활'(박준범), 타악 협주곡 '불꽃'(장구 이종문, 징 임세연, 꽹과리 박석찬, 바라 고유민) 등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청어람' 공연은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젊은 세대의 국악에 관한 관심을 높일 것"이라며 "차세대 국악 명인들의 공연을 많이 관람해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강명(오른쪽) 관성개발(주) 대표는 지난 27일 옥천군을 방문해 황규철 군수에게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과 옥천군장학회 장학금 500만 원을 맡겼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1~2일 회인면 일원에서 자전거·오토바이 라이더들을 위한 '2024 휠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군과 회인면의 청년 모임인 '라이더 타운 회인ㅎㅇ'(대표 김한솔, 이경수), 군 자전거 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최근 라이더들에게 인기인 피반령과 회인면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여는 페스티벌이다. 첫날 회인중학교에서 오토바이 라이더들을 위한 '모토 캠핑'을 운영한다. 오토바이를 즐겨 타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둘째 날은 '속리산 말티재 휠 클라임 자전거대회'와 어린이 자전거대회인 '스트라이더 컵'을 연계해 치른다. '속리산 말티재 휠 클라임 자전거대회'는 회인면 중앙리~속리산 말티재 정상을 왕복하는 코스로 짜였다. 군은 이 대회를 위해 당일(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회인면 중앙리부터 속리산 말티재 정상까지 차량을 통제할 예정이다. '스트라이더 컵'은 6세 이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자전거 경주로 회인면 다목적 광장 150~170m 구간을 달리며 실력을 겨룬다. 페스티벌 기간 할리 데이비드슨 바이크 전시, 라이딩 용품 중고 거래, 뷰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 담당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이 교육청에서 '학교와 마을의 협력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라는 주제로 '영동군 알기 게임', '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발표' 등으로 이번 연수를 했다. 첫 순서는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아동 청소년 활동을 한 정완영 놀이문화연구회 대표와 보조강사 5명의 '영동 알기 게임'으로 펼쳤다. 교사들은 영동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단어를 조별로 나누어 선택해보고, 서로 같은 생각과 공감대를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에 바라는 마음도 공유했다. 두 번째 순서는 안다겸 한국교원대 파견교사의 마을 교육과정에 관한 사례를 발표로 꾸몄다. 안 교사는 지역사회 연계 교육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고등학교 교과 연합 수업으로 이어져 진로 진학에 도움을 주는 사례를 소개했다. 교사들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에 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한편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지역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군과 영동교육청이 함께 시작한 협약사업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자체 공모'에 뽑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2024년도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자체 공모'를 통해 영동군과 괴산군 등 신규 대상지 19곳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다음 달 1일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숙박, 식·음료, 관람, 체험, 쇼핑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정숙박 분야 혜택 업소는 2곳이다. 일라이트 호텔 투숙객에게 숙박 요금 30% 할인, 조식 10% 할인, 숙박객 영동 와인터널 입장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상촌 올라라펜션 이용객은 숙박요금 10% 할인, 음료·기념품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식·음료 분야(21곳) 혜택은 플레이그라운드(애견 입장 요금·음료 10% 할인), 장생생고기(10% 할인), 길등재 카페(10% 할인), 백호식육점(5% 할인), 순이네 순대(5% 할인), 카페 해영(음료당 500원 할인) 등이다. 또 영동 와인터널·레인보우 힐링센터·영동 국악체험촌 등을 관람할 때 1천500~3천 원을 할인한다. 이외 체험과 쇼핑 분야에서도 할인 혜택이 따른다. 군은 '2025 영동 세계 국
제천시 △이통장연합회 5월 정례회의=오전 11시 시청 의림지실. △자원관리센터 주변 마을 경로잔치 화합행사=오전 11시30분 더 그랜드컨벤션. △힐링콘서트 '수요일 수요일 밤에'=오후 7시30분 청전공원 야외공연장. 단양군 △전국 초청 게이트볼대회=오전 10시 공설운동장. 보은군 △2024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삼승면 서원 1·2리 △393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오전 10시 보은군의회 옥천군 △문화가 있는 날 '사찰음식 탐미 여행'=오후 2시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학산면 용산리, 황간면 서송원리
[충북일보] 옥천군은 2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도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기준가격 고시를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어 11개 품목의 2024년 기준가격을 심의·의결했다. 군은 도매시장 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차액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재 가격안정 기금 50억 원을 조성해 놓았다. 지원 대상은 고추, 포도, 복숭아, 옥수수, 깻잎, 감자, 고구마, 사과, 호박, 인삼, 한우(축산물, 송아지) 등 11개 품목이다. 올해 기준가격은 최근 3년간 도매시장 평균 가격의 80%로 정했다. 한충완 부군수는 "농축산물 가격 하락 때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격안정 기금으로 최소한의 생산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27일 보은중학교에서 '이렇게 참은 김에, 금연'캠페인을 벌였다. 군 보건소는 이날 보은중학교 정문에서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포토존을 운영하면서 평생 금연 서명 운동, 간접흡연 피해 예방 홍보 등을 했다. 군 보건소는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고, 청소년들에게 흡연과 간접흡연의 유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 앞서 지난 21일 보은읍 중앙 사거리에서도 충북금연지원센터와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 보건소는 이 자리서 오는 8월 17일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경계 30m까지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알렸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987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산업통상자원부 출연기관)의 '2024년도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뽑혀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공모에 참여한 29곳 가운데 옥천농공단지를 포함해 7곳이 선정됐다. 옥천농공단지는 1990년 준공한 뒤 34년이 지나 기반 시설이 날고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변 미관마저 해쳐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만족도를 떨어트리고 있는 상태다. 군은 국비 10억 원 등 전체 사업비 14억5천만 원을 투입해 인도와 축대벽 등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하고, 현재 추진하는 옥천 제2 농공단지 둘레길과 연계해 근로자뿐 아니라 인근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다음 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해 3년간 이 사업을 추진한다. 황규철 군수는 "농공단지 개선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옥천농공단지가 지역과 상생하고 청년들의 일터가 되는 젊고 활기찬 농공단지로 거듭나도록 근로환경과 정주 여건 개선에 더 힘을 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가 큰 감동과 여운 속에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오월 와인의 계절, 영동의 봄'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영동읍 하상 주차장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제13회 영동 희망 복지 박람회'와 '제21회 군민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려 성황을 이뤘다. 군과 영동 축제 관광재단은 축제 기간 영동에서 생산한 명품 포도로 만든 영동 와인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특히 이번 축제에 새롭게 선보인 와인 옥션(경매), 와인 골든벨, 와인 아카데미(소믈리에 클래스, 뱅쇼·샹그릴라 클래스) 등은 관광객의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마술공연, 뮤지컬 슈퍼 잭, 어린이 키즈존, 추억의 오락실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들이 많아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축제장에서 구매한 와인을 군내 식당에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와인 값의 10%를 영동 사랑 상품으로 증정한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군 집계 결과 사흘 동안 펼친 이번 축제에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군내 농가형 와이너리 34곳에서 운영한 와인 시음·판매장은 수많은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이 결과 3
[충북일보] 일본 야마나시현 니라사키시(시장 나이토 히사오)의 교류단이 와인 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영동군을 방문했다. 두 도시의 인연은 지난해 10월 일본 니라사키시에 개최한 와인 산업 교류 간담회에 군이 참석하면서부터 이어졌다. 군은 '제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와 '제21회 군민의 날'을 맞이해 니라사키시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했고, 교류단이 이번 축제 기간에 맞춰 군 방문했다. 일본 교류단은 와인터널과 힐링센터 등을 둘러보았다. 군내 여러 와이너리와 와인 축제장도 방문해 영동 와인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나이토 히사오 시장은 "군의 와인 축제와 와이너리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꾸준히 교류해 양 지역의 와인 산업이 더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들을 위한 '제17회 보은군 청소년 축제'가 지난 25일 군 청소년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청소년 경연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뉴페이스', '노래하는 농부들'의 식전 공연과 청소년헌장 낭독, 모범 청소년 표창 등으로 펼쳤다. 청소년 경연에 군내 청소년 동아리 7팀이 참가해 댄스, 밴드, 가창 등 숨겨진 재능을 선보였다. 모범 청소년 표창은 보은고등학교 김정환(3학년) 군과 보은여자고등학교 배은채(3학년) 양 등 17명이 받았다. 이번 축제에 군 교육발전협의회 등 19개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머그잔 만들기, 나만의 하트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학교 급식뿐만 아니라 지역 먹거리 계획을 실현할 공공 급식센터가 27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군은 이날 옥천읍 가화리 군 공공 급식센터에서 황규철 군수와 박한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생산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급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공공 급식센터는 20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637.37㎡ 규모로 지난 2022년 12월 준공했다. 사무실과 저온 저장시설, 물류 주차장 등을 갖췄다. 군은 공공(학교) 급식 공급 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옥천교육지원청과 급식 관련 업체 간담회, 선도 지자체 견학, 학교 영양(교)사 TF 운영 등 세심한 준비를 해왔다. 이 공공 급식센터는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현재 지역농산물과 농산가공품, 축산물 등 330여 품목을 공급 중이다. 황규철 군수는 "공공 급식센터는 단순히 음식 재료를 공급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먹거리 계획의 실현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라며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와 농업인 소득 보전을 통해 지속해서 가능한 옥천 농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