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 이원중학교는 지난 7~8일 이 학교에서 이원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 협력 사업으로 '25회 개금벌 축제'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이원중학교 학생과 교사를 포함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7일 음악회 관람, 전시, 체험에 이어 8일 학생 공연, 학생 자치의 날 행사 등으로 꾸몄다. 축제의 이름은 '개성 넘치게, 금같이 빛나게, 벌처럼 성실하게'의 첫 자를 따서 붙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이원중학교, 이원청소년운영위원회, 학부모회가 함께 꾸민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원청소년운영위원회는 떡볶이 분식 사랑 체험 부스와 과자 뽑기 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축제의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다. 곽명영 군 행복교육과장은 "이번 '개금벌 축제'에 이원청소년문화의집과 이원중학교가 함께 협력해 좋은 연계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개금벌 축제'를 통해 협력과 친목을 다져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가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연계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의 성장지원을 위한 인프라 설치, 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 채용 등을 지원하는 일이다.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돕기 위해 이 사업을 공모했다. 인구감소 지역인 전국 89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해 11곳만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 청소년센터는 이번 공모에 다양한 꿈을 다 함께 이루는 청소년 성장 프로젝트 '다다-이룸'이라는 주제로 응모했다. 이 센터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1년간 모두 2억 원을 투입해 청소년 자유공간 조성(뱃들로 11-14), 문화예술 분야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 속리산 중심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청소년교류활동, 청소년 활동 지원협의체 구성, 청소년 활동 전문인력 채용 등을 한다. 특히 문화예술 방면으로 진로를 희망했지만, 열악한 군의 교육 환경과 부족한 연습 공간 때문에 진로를 포기하거나 인근 대도시로 나가야 했던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
[충북일보] 이택수 보은 부군수(37대)가 지난 8일 자로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이 부군수는 지난 8월 1일 보은 부군수로 취임한 뒤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등 지역을 누비며 민선 8기 군의 대민 행정과 소통 행정을 챙겼다. 그는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충북 소방 교육대 유치, 스마트빌리지 보급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충북도청 총무과, 공보관, 행정국 등 주요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살려 국·도비 확보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온화한 성품과 부드러운 지도력을 토대로 부서 간 소통과 공감을 끌어냈다. 다양한 행정수요에 맞춰 조직을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이끌어 가는 한편 공직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수시로 하면서 직원들에게 든든한 힘이 됐다. 그는 주요 현안 사업과 당면과제를 수시로 챙기면서 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부군수는 "최재형 군수를 중심으로 700여 공직자가 힘을 모아 적극적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라며 "앞으로 당면한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충북일보]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 선의 도마령(刀馬岺·해발 840m)이 늦가을 정취로 짙게 물들었다. 도마령(刀馬岺)은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24 굽이의 외딴 고갯길로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남쪽으로 각호산과 민주지산, 북쪽으로 삼봉산과 천마산을 두고 사시사철 뽐내는 풍경이 한 폭의 산수화 같은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11월 초 파란 하늘 아래로 24 굽이를 따라 울긋불긋하게 물든 단풍은 만추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선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도마령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명소화를 위해 이곳에 높이 14m, 너비 10.4m 규모의 전망대도 조성했다. 차량 19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소규모 공연 행사까지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에서 120여m 길이의 데크를 따라 올라가면 이곳에 있는 전망대에서 늦가을 정취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라며 "탁 트인 굽잇길을 바라보며, 쉼을 찾고 여유와 낭만을 함께 즐겨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이 지난 8일 '청소년 도박 근절 SNS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SNS를 활용해 청소년 도박 위험성에 관한 경각심을 키우고,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메시지 확산을 통한 청소년 도박 근절을 목표로 벌이는 릴레이 챌린지다. 윤 의장은 최재형 군수의 지명을 받아 이날 캠페인을 전개한 뒤 다음 주자로 이기용 NH농협은행 보은군지부장을 지목했다. 윤 의장은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 도박 문제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보은군의회도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 보고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1시 30분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7회 제천 꿈나무 장학퀴즈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 단양구경시장에서 '제2회 가래떡데이' 한마당 대축제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1일 오후 3시 군수 지무실에서 진행되는 성금 기탁식 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보은예술회관에서 열리는 '30회 보은군 농업인대회'와 '69회 보은군 4-H 경진대회'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옥천군새마을회 공동체 만들기 경진대회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열리는 '30회 영동군 농업의 날 행사' 참석.
[충북일보] 옥천군은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비료 신청자는 비료를 받을 때까지 농업경영체를 유지해야 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하지 않으면 지원받지 못한다. 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 유박·혼합 유기질·유기 복합비료)과 썩힌 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다. 비료 1포(20㎏)당 유기질비료는 1천600원이며, 썩힌 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특등급 1천600원, 1등급 1천500원, 2등급 1천300원) 다르다. 썩힌 유기질비료는 10a당 2천kg(100포/20kg)를 초과할 수 없다. 이 사업은 축산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펼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지난 7~8일 이틀간 이 교육지원청 학교 지원 센터 세미나실에서 2025학년도 초·중·고 특수교육 입학대상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학 적응 학부모연수를 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를 신뢰하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급별 학교 교육과정 안내, 통합교육, 생활지도,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 현장 체험학습 등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안내했다. 손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연수는 2025학년도 상급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롯데마트 서청주점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샤인머스캣 할인 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롯데마트 서청주점에서 할인 행사를 했으며, 이날부터 13일까지 전국 109개 롯데마트 매장에서 영동 샤인머스캣을 할인 판매한다. 이날 행사에 강성규 영동 부군수와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강대영 NH 농협 영동군지부장, 군내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판촉 활동을 벌였다. 2kg 박스당 2천 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과일 재배에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 가운데 포도는 영동을 대표하는 명품 과일로 손꼽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동 샤인머스캣의 우수한 품질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렸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과 홍보 활동을 통해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영동의 명품 과일을 더 홍보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새너울중학교(교장 김미영)는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서울의 대학들을 탐방하는 '진로·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