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11일 충북지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낮 기온이 높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7도~영하 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8도·청주 9도 등 7도~11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이 올라 강,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7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8도~영하 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8도 등 6도~9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지역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었습니다." 충북도내 노인들이 사랑의 저금통을 통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는 '사랑의 저금통'에 모인 1억6천858만5천675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랑의 저금통은 2018년 대한노인협회충북연합회와 충북사회복지모금회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된 기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도내 12개 노인회 지회 중 10개, 3천292개의 경로당이 참여했다. 각 경로당 회원들은 지난 일년간 1원부터 1만 원까지 '사랑의 저금통'에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 신건수 충북연합회 팀장은 "노인이라고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립적으로 손수 모아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랑의 저금통 기부 경로당 중 매년 최고액을 기록하는 곳은 청주시 흥덕·청원구 지회 사천동 분회 '신동아아파트경로당'이다. 신동아아파트경로당에서는 매년 30만 원이 모금되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각 경로당에서 모금되는 금액은 10만 원 가량이다. 신동아아파트경로당 회장인 연영희(88)씨는 지난 5년간 매년 10만 원씩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새벽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낮부터 구름이 걷히고 맑아지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1도 등 영하 3도~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6도·청주 7도 등 5도~8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7일 오후 4시 25분께 청주시 옥산면 경부고속도로에서 승합차와 버스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를 몰던 40대 A씨와 승합차에 타고있던 일행 5명은 무릎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26)씨는 6일 오전 1시 33분께 청주 우암동 흥덕대교 사거리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치(0.138%)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에서 모두 1천500여 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천521건의 화재가 발생해 9명 사망, 116명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주로 발생한 장소는 비주거시설 597건(39.3%), 주거시설 342건(22.5%), 차량 247건(16.2%) 순으로 파악됐다. 화재원인은 부주의 606건(39.8%), 전기적 요인 402건(26.4%), 기계적 요인 183건(12%) 순으로 발생했다. 장거래 충북도소방본부장은 "이번 화재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며 "도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도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가 4일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인증'을 통과한 청주 산성초등학교와 진천 문상초등학교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는 학교 중심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1년 이상 운영한 학교로 선정한다. 이번에 인증받은 산성초와 문상초는 응급상황대비와 전문교육 수료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충북중장년내일센터'로 새롭게 이름을 갖는다. 이번 변경은 고용노동부의 2023년 개정된 공고 '고령자인재은행 및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 운영규정'에 따른 것으로,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의 기능 개편과 인지도 제고를 위함이다. 충북중장년내일센터는 전직전문기관으로 지난 2013년 2월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로 개소한 이후 2018년도와 2021년에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민간 위탁 고용서비스 인증을 받았다.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 재도약 프로그램, 생애경력설계 서비스, 전직스쿨프로그램, 우수기업 현장방문, 취업동아리, 취업특강 등 다양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중장년내일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43-270-7500)로 할 수 있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도서관과 내수중학교는 4일 지식문화 이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식문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 △지식문화 교육의 중요성 인식 저변 확대시설, 홍보 채널, 인적 네트워크 활용 협조 △참여 기관이 연계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 교육 홍보를 위한 공동 협력 등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원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도서관과 내수중학교가 협력해 진로교육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내수지역 학생들의 독서문화 인식 함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봄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가 유입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환경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충북지역의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의 1시간 평균 농도가 ㎥ 당 각각 148㎍와 88㎍까지 치솟았다. 이는 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선(150㎍/㎥)과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선(75㎍/㎥)에 근접하거나 넘는 수치다. 이날 뿌연 하늘은 지난 1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12일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탓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가 지정한 1 급 발암물질 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차단용 마스크 착용, 장시간 외출 자제 등 호흡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황사는 14일 오전까지 충북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15일 청정한 동풍 기류가 유입되며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글로벌 R&D(연구개발) 임상연구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센터를 중심으로 대형병원과 대학, 기업이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 성과의 사업 추진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 설립 사업 계획 및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도는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다음 달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5개월이다. 선정된 업체는 국내외 의료 환경을 분석하고 최신 의료 기술 사례와 시장 등을 파악한다. 글로벌 의료기기 및 바이오산업 성장 분야도 조사한다. 충북 의료 환경과 인프라를 살펴보고 의료, 연구, 산업화를 연계할 수 있는 의료기관·대학·기업을 검토한다. 국비 확보를 위해 임상연구센터 설립의 필요성과 국가적 역할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계획에는 센터와 도의 협력 모델, 병상 규모, 병원과 연구시설 규모, 사업비, 경제성과 정책성 분석 등이 담긴다. 도는 오는 8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과
[충북일보]"경제가 살아나야 문화도, 예술도, 체육도, 복지도 모두 살아납니다." 차태환(62)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년간 지방선거, 탄핵정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유난히도 경제·기업 이슈가 많은 대변혁의 시기를 지내왔다. 차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충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아 부담이 컸지만 지역경제와 회원 기업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차 회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경제 환경과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목격하며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의 부진, 건축경기 악화로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60~70대의 낮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이고 있어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출기업과 이차전지 관련 뿌리산업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했다. 차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과 문화의 변화도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았다. 차 회장은 "2차·3차 회식 문화도 사라지며 관련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