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는 청명.한식 등 산불 발생확률이 높은 시기에 산불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보유중인 중형헬기를 이용해 충청권 내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집중적인 산불감시와 공중계도활동을 벌인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충청권 지역에서 자치단체 산불관련 공무원과 합동으로 지역 내 주요명산 또는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산불감시와 계도방송을 실시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천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산불감시와 계도방송에 투입되는 중형헬기(BELL 206L-3)는 승무원 포함 7명이 탑승해 3시간 정도 비행할 수 있으며, 용량이 600ℓ인 물탱크를 탑재하고 있어 산불을 목격했을 경우 직접 진화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증평군 공무원은 마을과, 진천군 공무원은 기업체와 각각 자매결연하고 주민과 기업의 불편사항 해소에 나선다. 증평군은 군민 의견청취를 강화해 군민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1공무원 1마을 담당제’를 운영한다. 군은 읍.면을 제외한 6급 이상 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1인 1마을을 지정해 월 2회 이상 출장 운영하기로 하고 최근 조직개편에 따라 담당별 마을지정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급변하는 21세기 행정변화에 맞춘 주민밀착형 행정체계 구축으로 주민이 행복한, 주민이 신뢰하는 공직자상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진천군은 공무원 1명이 기업체 1곳씩을 맡아 업체의 고충을 현장에서 해결하도록 하는 ‘1사(社) 1공무원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청내 5~7급 공무원 307명과 상시고용인원 20명 이상인 지역 내 265개 업체와 각각 자매결연하고, 담당 공무원이 적어도 분기별 1회씩 결연 업체를 방문해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군수와 부군수는 고용인원 100명 이상인 33개 기업체를 담당, 연간 1회 이상 업체를 방문해 현장에서 민원을 청취한다. 기업체를 방문하는 직원은 반드시 사비로 1만원 이내의 음료수 등
진천군 산림조합(조합장 이문희)는 다음달 5일 62회 식목일을 맞아 조합 앞에서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갖는다. 산림조합은 진천군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군청과 합동으로 과일나무, 꽃나무, 약용나무 묶음 중 한 가지씩을 군민에게 나눠준다. 산림조합은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진천군 산림조합(534-2240)이나 진천군 산림축산유통과(539-3585)로 다음달 3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 산림조합은 행사당일 산림경영지도원을 통한 산주 조합원 가입과 산림경영 안내, 임업정책 자금지원과 나무 식재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증평군 내 한 육종회사가 생산한 쌈배추 종자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증평군 도안면 소재 제일종묘농산(대표 박동복)은 자체 개발한 기능성 채소인 항암 쌈배추(품종등록명 베타 쌈배추)를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식물검역소에서 검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달 일본의 최대 농업 전문회사인 국화원이 이 회사를 방문, 항암쌈배추 일부를 가져가 시험재배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자 종자 1만개를 주문해 이뤄진 것이다. 이 업체는 검역이 끝나는 이번 주 중에 일본 수출을 위해 선적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국화원이 실험재배를 통해 종자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주문했다”며 “1차 수출한 항암쌈배추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주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화원을 통한 수출이 활기를 띠게 되면 이 종자에 대한 문의를 하고 있는 일본 내 다른 업체와 중국 업체 등의 수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항암쌈배추는 제일종묘농산이 항암성분인 베타카로틴의 함유량이 기존 배추보다 월등히 높은 기능성 배추로 2005년 개발해 품종등록을 했다.
진천군 이월면 소재 금구초등학교(원장 김의식)는 31일 아름답고 따뜻한 자모회원들의 봉사활동이 있었다. 전교생 100여명의 작은 학교지만 맞벌이가 51%나 되는 면단위 이하 농진학교의 여건상 많은 어려움에도 금구초 어머니회원 10여명이 화장실 청소 봉사에 나섰다. 화장실 청소는 1.2학년이 주로 사용하는 1층 아동용 화장실의 노후로 악취가 심해 사용에 불편을 느끼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여기던 자모회장(김선희)의 제안으로 병설유치원 어머니를 포함한 자모회 임원을 주축으로 시간 여유가 있는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 봉사활동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해 매달 한 번씩 전교 화장실을 가정에서 내 자녀가 사용하는 화장실처럼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평상시 고사리 같은 학생들의 손으로 청소를 하지만 구석구석 손이 가지 않은 곳도 깨끗이 해 주고 사용하지 않는 유치원 학부모도 함께 해 유.초 연계교육의 이뤄지고 있다. 김선희 자모회장은 "한 번 참석한 자모회원은 계속 활동하겠다고 말한다"며 "학교에서의 색다른 뿌듯함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청소가 끝난 후 학교에서는 따듯한 커피를 대접하고 자모회원들은 학교장과 아동교육
증평삼보사회복지관(관장 최성진)은 30일 복지관지하 프로그램실에서 복지관 관계자와 일자리 참여 남.여 어르신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사랑 도우미’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실버사랑 도우미’는 ‘2007년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관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독거노인이나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노노케어를 실시하는 한편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일자리 참여 남.여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참여의 기회 제공으로 경제활동을 가능하게 해 소득창출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앞서 발대식을 갖게 됐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여성.청년위원회 증평지회 합동 발대식이 30일 오후 6시 증평읍 중동 증평뿌리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대수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최영호 도당 사무처장, 이진영 도당 여성위원장, 최재옥 도의원, 김선탁.김재룡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30일 오후 3시7분께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271㎞ 지점에서 부산 99사XXXX호 트레일러(운전사 박모씨.46)에 받힌 8톤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 3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사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장모(49.서울 강남구)씨와 신모(4)양 등 8명이 크게 다쳐 증평군 계룡병원과 청주 하나병원 등지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증평군은 행복충북도민운동의 활발한 추진을 위해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내 사회단체장을 초청한 가운데 추진설명회를 가졌다. 노명숙 군 행정과장은 이 자리에서 "단체별로 한 건 이상의 관련 실천과제를 선정해 줄 것"을 협조.당부하고, "증평에서 행복충북도민운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앞선 성과를 거두자"는 의지를 모았다. 행복충북도민운동의 주요 과제는 화목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부부의 날 지정 운영, 부부사진 명함 만들기,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등을 비롯해 신나는 직장 만들기를 위한 상호 간 존댓말 쓰기, 먼저 인사하기, 각종 선행자 발굴하기 등이다. 활기찬 기업 만들기를 위한 기업체와 농촌 마을간 자매결연 활성화, 노사문제 자율 해결 등 3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실천과제가 포함돼 있다. 군은 이날 추진설명회를 계기로 군민들의 동참 유도와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행복충북도민운동이 군민 속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 추진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증평군이 충북도가 실시한 ‘2006년 복식부기 업무추진 평가결과‘ 우수군(2위)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군은 도내에서 4차 시험운영기관 중 가장 먼저 복식부기 전담기구를 설치한 가운데 복식부기 회계제도 정착에 노력했고 정확한 자산실사 추진과 자료구축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우수군 선정에 따라 상사업비 79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됐고, 이와 함께 남다른 열정으로 복식부기 회계제도 도입 기틀을 마련하는데 앞장서 온 이윤호(지방행정7급)씨가 유공 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특히 군은 지난해 초부터 공무원과 군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복식부기 회계제도 마인드 교육, 회계담당자 시스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다른 시.군보다 복식부기 회계제도의 조기정착에 힘써 왔다. 또 업무활용을 위한 각종 편람과 매뉴얼 제작, 주민과 공무원에 대한 홍보물 제작 배부, CAD를 이용한 정확한 자산 실사와 자료 구축 등 복식부기 회계제도 정착에 박차를 가하면서 충북도 평가에도 착실하게 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부터 전면 복식부기 회계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주민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정정보 산출과 다양한 회계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