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지역 소재 4개 초등학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문화.유적지와 공공시설 등의 현장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증평초 김장응 교장의 제안으로 증평향토문화연구회(회장 유병택)와 증평문화원(원장 최성균)의 설명, 증평군의 차량 제공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에 실시되고 있다. 이 행사는 증평초 9학급(288명), 삼보초 4학급(131명), 죽리초 1학급(14명), 도안초 1학급(17명) 등 4개 초등학교 4학년생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4일 증평초 4학년 1반 학생 34명은 대상으로 하수종말처리장, 향토자료전시관, 김득신 묘소, 연병호 생가, 인삼바이오센터, 야생동물자연학습장 등을 견학했다.
증평군은 최근 ‘깨끗한 생활환경 만들기’를 위한 범 군민운동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한 달을 중점추진기간으로 잡고, 각 기관.단체는 물론 학교와 군부대, 마을주민 등 지역 구성원 전체의 자발적 참여를 구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각 기관.단체 등에 협조공문 발송은 물론 생활쓰레기 수거와 운반위탁업체와 읍.면 담당자 교육, 마을담당제와 클린스쿨을 통한 주민 만남, 차량과 마을앰프 방송 등 활용가능한 모든 매체와 회의.모임을 통해 이번 운동의 필요성과 세부 실천사항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깨끗한 생활환경 만들기 범군민운동은 추진주체별 특성에 따라 세부추진사항을 수립,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군에서는 정기 시행 중인 국토대청결운동과 같이 광범위한 하천, 국도변, 특수장소 등 많은 인력과 장비를 필요로 하는 지역을, 읍.면에서는 쓰레기 방치가 우려되는 구석지고 한적한 곳을 중점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군은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가계사정이 어려운 저소득 등록 장애인을 위한 재활보조기구를 교부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실시되는 읍.면 신청접수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에 교부되는 재활보조기구는 욕창방지용 매트와 음향신호기 리모컨, 음성탁상시계, 휴대용 무선신호기, 자세보조용구 등 총 5종으로 장애인들의 생활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올해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부담 불균형을 해소하고 각종 조세자료의 과표로 활용될 1월 1일 기준 주택가격을 지난달 30일 결정.공시했다. 공시대상 주택은 무허가 주택을 포함, 시가조사 산정한 개별주택 9천287가구를 결정공시했으며, 최고가 4억2천만원, 최저가는 38만5천원으로 전년대비 6.39%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각 소유자에게 개별통지하고 결정된 가격에 대해서는 이달 30일까지 진천군청 재무과 과표담당(043-539-3291)으로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의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한노인회 백곡면분회(회장 이의석)는 4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노인 300여명을 초청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 고취를 위한 경로 한마당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이장단 협의회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백곡농악단의 사물놀이공연, 백곡중 댄스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양진영 백곡면장은 “백곡면은 인정과 사랑이 넘치고 어른을 공경하는 따듯한 고장 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어버이를 섬기는 효를 근본으로 해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고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장과 하수종말처리장을 연결하는 차집관로의 파손으로 침출수 누출사고가 잦은 것으로 밝혀져 현재 진천.음성지역에 추가 조성하려는 광역폐기물처리장 추진에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의회 윤근량 의원은 3일 열린 161회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침출수의 양보다 차집관로의 크기가 작아 수압이 높아질 경우 일부 약한 부분이 파손되는 사례가 있다”며 “침출수가 누출될 경우 환경오염 등이 우려되는 만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후관리와 함께 항구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의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연간 1만6천여㎥의 침출수를 15.4㎞의 차집관로를 통해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진천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으나 2002년부터 16차례에 걸쳐 차집관로 파손 사고가 발생했다. 또 올들어서는 지난 3월 14일 초평면 신통리에서 하천정비공사를 하던 중 차집관로 일부를 파손, 진천군이 긴급복구에 나서 다음달 보수를 끝마쳤다. 지난해에는 7월에 수해가 발생하면서 문백면 구곡리 하수처리장 인근의 차집관로에서 침출수가 누출되는 등 5건의 사고가 났고, 2005년 2건, 2
고향을 떠나 외지에서 살고 있는 50대 직장인이 고향 홍보를 위해 잠을 자지 않고 3일 동안 308㎞를 달리는 마라톤에 나섰다. 이상원(52.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씨는 3일 오전 경북 포항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안동, 예천, 문경에 이어 괴산과 증평을 거쳐 오는 6일 오전 고향인 진천군 진천중학교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는 식사나 휴식 시간 외에는 잠도 자지 않고 3일간 하루 평균 18시간 동안 1 100㎞씩 모두 308㎞를 달린다. 1980년 포스코에 입사하면서 30년 가까이 외지 생활을 한 그는 그동안 고향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심정으로 지난해 8월 인천에서 경포대까지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에 참가하면서 고향 홍보를 위한 마라톤을 구상했다. 그는 고향 홍보를 위해 ‘명품 소비자가 선택한 우수브랜드 생거진천 쌀’, ‘생거진천 혁신 진천’, ‘사람과 사람이 모여 사는 생거진천’, ‘희망찬 웰빙도시 생거진천’ 등의 글과 사진 등이 담겨있는 티셔츠를 입고 플래카드, 깃발 등을 부인 나일례(49)씨가 운전하는 차량에 내걸고 마라톤에 나섰다. 또 포항 향우회원 46명의 명단과 이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담아 향우회가 만든 동판을 안고 중학교 동기인 유영
희망21증평협의회(회장 김기환)가 내년 8월 증평군 설치 5주년에 맞춰 군 설치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한다. 희망21증평협의회는 지난 2일 오후 편찬위원회를 열어 1963년 1월 21일 증평군추진위원회 결성부터 2003년 9월 1일 군 개청식까지 40년간 군 설치를 위해 노력한 지역주민들의 활동상을 담아 후세에 전하기로 했다. 백서는 1963년 증평군추진위원회 결성에서 증평출장소 설치까지, 출장소 시절과 정부의 출장소 폐지방침 발표까지, 폐지방침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에서 철회와 군 설치까지 등 크게 3단계로 나눠 편찬된다. 김기환 회장은 “증평군 설치는 우리나라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 의원입법으로 탄생한 지방자치단체”라며 “증평군이 설치되기까지는 지역주민 등 각계의 노력이 모아진 결과이기에 이를 후세에 전하고 증평군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취지에서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희망21증평협의회는 앞서 지난 1월 25일 정기총회에서 군 설치 유공자(단체 중심)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기로 하고, 백서의 내용을 근거로 포상위원회에서 선정하기로 했다.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장과 하수종말처리장을 연결하는 차집관로의 파손으로 침출수 누출사고가 잦은 것으로 밝혀져 현재 진천.음성지역에 추가 조성하려는 광역폐기물처리장 추진에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의회 윤근량 의원은 3일 열린 161회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침출수의 양보다 차집관로의 크기가 작아 수압이 높아질 경우 일부 약한 부분이 파손되는 사례가 있다”며 “침출수가 누출될 경우 환경오염 등이 우려되는 만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후관리와 함께 항구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의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연간 1만6천여㎥의 침출수를 15.4㎞의 차집관로를 통해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진천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으나 2002년부터 16차례에 걸쳐 차집관로 파손 사고가 발생했다. 또 올들어서는 지난 3월 14일 초평면 신통리에서 하천정비공사를 하던 중 차집관로 일부를 파손, 진천군이 긴급복구에 나서 다음달 보수를 끝마쳤다. 지난해에는 7월에 수해가 발생하면서 문백면 구곡리 하수처리장 인근의 차집관로에서 침출수가 누출되는 등 5건의 사고가 났고, 2005년 2건, 2004년
증평군은 3일 증평읍 창동리를 방문,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주민집합장소를 찾아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및 재활용 방법, 환경관련 규정 등을 설명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환경교실을 운영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군민과 함께하는 Clean-School(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주부와 학생,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실천하고 알아야 할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지역 내 마을과 학교 등 직접 현장을 찾아가 함께 토론하고 실천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에는 그린훼밀리운동연합증평군지부 회원 40여명이 군 자원관리센터(증평읍 광덕리)를 견학, 지역 환경시설을 둘러본 한편, 2일에도 증평읍 신동3리 마을을 찾아가는 환경교실이 운영되는 등 환경기초시설 견학 및 현장 순회활동이 병행 실시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